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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

브레빌 BES 870 반자동 커피머신 직구 (전원 코드 교체 + 넉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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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빌(Breville) 은 시드니에서 설립된 호주 소형 가전 브랜드인데, 여기 에스프레소 커피머신이 너무 이뻐서 고민하다가 결국 직구로 질렀습니다. 그렇습니다 고민은 배송만 늦출뿐 결국 구매를 하게 되니 바로 구매하시면 됩니다. 뭐 구매를 하기 전에 여기저기 전화해서 현재 제품의 트렌트와 더불어 정보들을 입구하고 BES 870 에 압력 관련해서 일부 개선이 되어 새 제품이 생산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래서 최신 제품으로 커피머신을 직구하였습니다. 예전 제품에는 압력 너무 많이 올라가는 경우가 있어서 이런 현상을 이슈(?)를 막기 위해서 개선 적용하였고 이를 하방 전개하여 새로 생산하는 제품에 적용된 것으로 보입니다. 정확한 거는 본사 전문적으로 커피머신을 취급하는 곳에물어보시는 것이 정확할 듯하며, 개인적으로 확인한 내용이니 참고만 하시고 자세한 내용은 직접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https://www.alacartemall.com/m/goods_detail?goodscode=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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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법인카드 결제가 되지 않아 문의드립니다. 결제시에 3개월 무이자 할부 선택하고 결제하였는데 자꾸 승인이 거부되네요. 확인 부탁드립니다. 수정

www.alacartemall.com

 

 

 

브레빌 870 은 다른 모델에 비해서 전체적으로 이쁩니다. 그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이 제품으로 구매를 합니다. 어떻게 보면 가격대에 이쁜 디자인으로 적당하 성능을 내는 제품으로 타협을 한 것이지만 그래도 괜찮은 제품인 것 같습니다. 일단 원두를 넣고 갈아주는 그라인더가 내장된 제품이고 에스프레소는 반자동으로 직접 내려주셔야 합니다. 어떻게 보면 이 작업이 커피는 마시는 재미를 배가 시켜주는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일단 전원 코드가 유럽식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국내에서 사용하면 코드를 변환하는 돼지코가 필요하고 여행용으로 사용하는 젠더를 사용하면 헐거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전원 코드 머리 부분을 교체하거나 분해서 내부에 연결되는 전원부에 직접 전을 교체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는 직구를 했기 때문이고 국내 정식 업체를 통해서 구매하면 코드를 교체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미 국내에 맞게 생산된 제품이기 때문에 그대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전원코드와 더불어 내부의 워터 펌프도 유럽의 50Hz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교체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건 선택의 문제라고 생각되어서 저는 교체를 하지 않고 그냥 사용할 예정입니다. 예전에 드롱기 사용하다가 워터 펌프 교체를 직접해 보았는데. 좀 많이 귀찮습니다. 하면 어떻게든 하는데 분해할 때는 거기에 맞는 도구와 스킬이 필요한데 도구도 아쉬울 뿐더러 제품에 대해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번에는 시작을 하지 않았습니다. 잘 찾아보시면 직접 분해해서 워터 펌프 교체하시는 분들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일단 분해를 하지 않는 것이 전제이기 때문에 전원 코드 머리 부분만 교체를 하려고 합니다. 유럽식의 전원 코드이기 때문에 국내 제품의 전원 코드 머리를 별도로 구매하여 교체하려고 합니다. 집에 니퍼가 있다면 편하게 자르실 수 있는데 집에 니퍼가 없어서 그냥 가위로 잘랐습니다. 그리고 머리 부분은 필요 없으니 그냥 알아서 처리하시면 됩니다. 혹시 유럽에 기기를 들고가지 않는 이상은 필요가 없을 테니깐요. 그리고 본체에 연결된 전원 선을 잘 벗겨내서 구매한 국내용 전원 코드에 연결해주면 됩니다. 뭐 열수축관이나 이쁘게 마무리를 위해 전기 테이프를 이용해도 되겠지만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고 연결을 했습니다.

 

 

 

 

 

 

 

 

 

 

 

전원 선을 자르면 총 3개의 선으로 분류가 되는데, 일단 피복을 벗겨내야 하는데 니퍼가 없으니 적당히 칼로 원을 그리면서 적당히 칼집을 만듭니다. 안에 있는 전선가지 자르면 안되기 때문에 적당히 칼집을 내고 가위나 손톱으로 겉에 고무 피복을 쭉 제거합니다. 그럼의 전선이 있는데 초록색과 노란색이 섞여 있는 선이 그라운드 선이기 때문에 접지에 잘 연결해 줍니다. 그리고 나머지 2개의 선은 오른쪽 왼쪽 상관 없이 아무데나 연결하시면 됩니다. 전기는 직류가 아니라 교류이기 때문에 +/- 가 없습니다. 그래서 오른쪽 왼쪽이 바뀌어도 상관 없습니다. 잘 넣어주고 나사로 잘 고정해주면 됩니다. 적당히 당겨도 안 빠질 정도만 되면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덮개로 덮어주고 나사만 조여주면 끝입니다. 뭐 잘하시는 분들은 동선도 동그라미 모양 만들어서 나사가 전체적으로 잘 누르도록 하겠지만 그냥 밀어놓고 나사를 조여주어도 크게 문제 없습니다. 나중에 전원 코드를 분리할 때 전선을 당기지 않고 머리 전체를 잡고 당기면 됩니다. 전선만 당겨서 코드를 분리하는 것을 반복하면 내부 동선이 약해져서 끊어지게 됩니다. 전원 코드 분리는 머리를 잡고 분리하시는게 좋습니다.

 

 

 

 

 

 

 

 

 

 

 

 

전원 코드는 마무리가 되었고 그라인더 조절을 통해서 굵기 조절과 에스프레소 내릴 때 시간 드을 조절해야 합니다. 이게 좀 복잡하더라구요. 그라인더의 굵기 조절하는 방법이 두. 세가지 정도가 있고 원두의 양도 조절해야 하고 물의 양을 조절하기 위해 시간도 고려해야 하고 그래서 에스프레소를 맛있게 내리는 건 어려운가 봅니다.

 

원두의 신선도도 중요하지만 좋아하는 원두가 명확한게 좋습니다. 그래야지 항상 고정된 맛과 향을 낼 수 있으니깐요. 일단 원두를 정했다면 한번 내려보고 원두의 굵기나 양. 물을 내리는 시간 등의 변수를 하나씩만 변경해가면서 최적의 조건을 찾아야 합니다. 원두가 바뀌게 되면 다른 부분들도 다 바뀌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변수가 많으니 적당히 조절해 놓고 그냥 그 상태에서 최적의 조절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이 부분은 반복적인 학습을 통해서 확보해야 하는 스킬이기 때문에 알아서 잘 해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넉박스도 별도로 구매를 했습니다. 에스프레소 내리고 나면 원두 가루 덩어리를 버려야 하는데 이걸 털기 좋은게 넉박스 입니다. 그냥 싱크대나 쓰레기통에 털기에는 좀 그러니 왠만하면 넉박스하나 구매하셔서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별거 아닌 것 같은데 필요한 겁니다.

 

가볍거나 무광이거나 그런게 아니라서 마음에 드네요. 광택도 있고 무게감도 있어서 에스프레소를 내릴 때 적당한 무게감이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다만 두샷을 내리기 위해서는 사이즈를 큰거를 꼽아야 하는데. 이를 교체하는데 넘 힘듭니다. 손톱이 나갈 것 같은데 쉽게 분리하고 고정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샷 꼽았다가 원샷으로 바꾸려니 너무 힘들어서 그냥 원샷으로 고정해 놓고 사용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라인더 설정은 실제 그라인더가 있는 내부에도 뭔가 설정 하는게 있고 외부에도 조절하는게 있고 본체 전면에도 있습니다. 그라인더에 이렇게 조절하는 곳이 많다는 것은 원두 분쇄가 에스프레소 내리는 것과 관련이 많이 있는 것 같아 보입니다. 우선 적당한 가격의 원두를 사서 많이 내려보면서 연습 및 맛을 보고 신선한 원두도 사서 라떼나 아메리카노 만들어 먹어 보았습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에스프레소 머신 보다는 좋은 점은 원두를 바로 갈아서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것과 2샷을 내렸을 때 좀 더 걸죽하게 나온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신선한 원두일수록 압력 게이지가 많이 올라가고 크레마도 적당히 생겼습니다.

 

원두의 신선도의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압력게이지가 11시 방향 정도까지 올라가지는 못했고 한 10시 방향가지 올라갔습니다. 시중에 마트에 파는 원두를 구매해서 샷을 내렸을 때는 9시 방향까지도 잘 가지 않았고 뭔가를 조절해서 압력 게이지를 올리도록 노력해 볼까도 생각했습니다만. 귀찮음으로 인해서 적당히 고정해 놓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압력은 결국 워터 펌프에서 물을 밀어내고 원두와 물이 닿으면서 생기는 김이나 가스 등이 반대로 밀어내면서 압력이 올라가는 것 같은데. 이를 높게 올라간다는 것은 고압에서 샷이 내려진다는 의미이기도 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압력 게이지에 대해서 많은 얘기하는 것 같습니다. 뭐 다 본인의 재미와 맛을 추구하는 노력 같은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노력대비 돌아오는 것이 스트레스라면 빠른 포기를 하고 다른 방향으로 확장해 나가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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