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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재미있다를 연발하게 되는 인셉션 주말에 인셉션이라는 영화를 보러가게 되었습니다. 디카프리오는 여전히 멋있게 나왔고 영화의 그림자체가 상당히 크게 그려져 있었습니다. 3D로 나오게 된다면 더 많은 인기를 얻었을 것 같습니다. 최근 이끼의 흥행에도 불구하고 굳건히 상위를 지키고 있는 이유를 영화를 보고 나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꿈과 현실을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꿈속에 꿈속에 꿈속에 꿈 ㅋ 자신의 꿈 속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이 되면서 상당히 역동적이고 엄청난 스케일의 영화입니다. 이 영화를 한 마디로 정의하기에는 참 힘든 영화인 것 같습니다. 상상력이 극에 달한 영화이지만 꿈속에서도 현실을 반영하기 때문에 몇가지의 규칙들이 존재하고 꿈이기 때문에 자신이 마음대로 조정을 하는 장면들이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대학을 다니면서 저는 상상하는 개구리였습니다. 꿈은 언젠가 이루어집디다.  저는 이름도 한번 들어 볼까 말까한 대학을 졸업하고 전전긍긍하다가 취직을 했습니다. 나의 장래도 불안했고 대학에 진학할 학과에 대해서도 집안의 반대도 있었습니다. 군대를 다녀와서 저는 불안한 미래에 대처하고자 반수를 했습니다.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에 사로잡혀서 좌절하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 느낌은 나를 더 불안하게 했지만 다시 한번 도전해 보자는 결심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시작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게 사람을 인생인가 봅니다. 트리플 A형으로 소심한 저에게 적극적이란 말은 단지 껍데기일뿐인 단어였습니다. 그래도 주변분들의 도움을 받아서 여러가지 활동을하다 보니 손을 내밀어 주시는 분들도 계셨고 좋은 분들과의 인연도 만들게 되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