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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

카메라 렌즈 찍기 놀이 KTX를 타고 오면서 심심해서 약간 시끄럽지만 펜을 꺼내서 혼자 유리를 거울 삼아서 혼자놀기의 진수의 끝장을 보았습니다. 아직 펜에 완벽히 적응한게 아니라서 많은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KTX를 타고 올라오는 길에는 터널이 많아서 창문이 컴컴해집니다. 그래서 펜을 들고 다양하게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옆에 계신분과 앞에 계신 분 괜시리 셔터음이 신경쓰였는지...혹시 자신을 찍는게 아닌가 감시를 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어째든 카메라를 들고 렌즈가 렌즈를 찍도록해서 찍어보았습니다. 역시 나 새로운 느낌의 사진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렌즈 주변에 희미하게 원형의 무언가가 (응?) 생겼습니다.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어서 다양한 방법으로 찍어보았습니다. 실컷 펜이랑 놀다보니 피곤해서 살짝 잠에 들었습니다. 그러다..
올림푸스 펜, 개봉기 E-PL1 E-PL1 1442K (KAL) 화이트/실버, SD4GB, 인화권, 청소도구 셋, 인화권 펜을 받는데 무려 2주 가까이 걸렸네요. 바디랑 1442렌즈 포함하여 78 만원에 구매했습니다. 상당히 싼 금액이라 한 이틀 고민하다가 바로 구매했는데...다음날 품절이라고 다음주에 물건 들어오면 보내주신다고 해서 기다리다 지쳐~이제 서야 받았습니다. 오전엔 회사 야유회 영화 관람으로 아이언맨2 보고 점심으로 종로 하코야가서 해산물 실컷 먹고 왔습니다. 2시간 동안 먹을 수 있어서 걱정이었는데 1시 30분 정도 먹고나니 배불러서 더 못먹겠더라구요. 맛난게 많았는데 사진에 못 담아 온게 아쉬움이...정말 크게 메뉴도 다양했습니다. 박스가 아기자기 한게 마음까지 설레게 합니다. 펀타스틱,,,내 닉네임이랑 비슷해서 정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