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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명동에 위치한 충무김밥 맛집이라고 소개하기엔 약간 부족한 충무김밥입니다. 남해쪽에서 먹었던 충무김밥을 생각하고 있으시다면 부족한게 많은 곳입니다. 충무쪽에서 먹었을 때는 다른 찬이 하나 더 있었던 걸로 기억되는데...뭔지 잘 기억이 안납니다. 여튼 명동에 위치한 충무김밥 음식점은 사람들이 많아서 먹으려면 약간 기다렸다가 드셔야 합니다. 1인분의 가격은 생각보다 조금 비싸다고 생각됩니다. 찬들이 매워서 물을 좀 많이 먹었던... 그리고 국물이 엄청 뜨거웠습니다. 더 큰 문제점은 주문과 동시에 선결제이다. 현금을 주면 크게 불편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카드를 주면 테이블마다 받은 카드를 들고 밑에서 계산을 한다. 그리고 영수증과 카드를 돌려받고 음식을 기다린다. 이런 불편한 방식을 사용하니 답답할 수 밖에... 그래도 출출한 배를 ..
냄새 없이 고기먹고 싶을 때, 명동 왕비집 고기는 먹고 싶고 옷에 냄새가 베어서 걱정될 때 추천하는 맛집으로 서울 명동에 위치한 왕비집입니다. 런치 메뉴로 적당한 가격에 돼지갈비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고기가 구어져서 나오기 때문에 상당히 깔끔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점심 메뉴라고 찬이 부족하거나 맛이 없는게 아닙니다. 밥과 된장찌개는 물론이고 상추, 깻잎, 국수도 나옵니다. 그리고 고기와 곁들일 수 있는 찬들이 있어서 맛있다를 연발하면서 먹었습니다. 된장찌개의 맛도 나쁘지 않아서 밥과 같이 먹었습니다. 된장찌개는 불고기 브라더스에서 먹은게 기억이 나는 군요. 거기에서 먹은 된장이 약간 짬조롬하면서 맛있었습니다. 약간 강된장 느낌이었습니다. 정말 왕비집이라는 식당은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 같은 생각입니다. 냄새도 옷에 베이지 않고 맛난 고..
여행의 설레임, 춘천 여행 4부 포스팅 한 번에 적을 수 있는 내용을 길게 길게 4부로 나누어서 올린 이유는 하루만의 여행이었지만 정말 길게 느껴졌던 하루였기 때문입니다. 하루 동안 참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해서 인지 그런가 봅니다. 버스를 타고 내려오다가 명동에 잠시 내려서 춘천이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닭갈비를 먹으러 갔습니다. 현지 사람들이 맛있다고 추천하던 집은 기다리는 줄이 길어서 근처에 수 많은 닭갈비 집 중에 한 곳에 들어갔습니다. 내심 마음은 줄을 기다렸다가 유명한 집에서 먹고 싶은 마음이었지만 날씨도 덥고 몸도 쳐지고 해서 자리가 비어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닭갈비가 익어가는데...뭔가 색깔이 희미한 양념과 뭔가 부족한 채소들이 불안한 기운을 돌게 했습니다. 대구에서 먹던 닭갈비와 좀 다른 느낌이어서 그런지 약간 미심적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