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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햇살 좋은날 북촌 나들이, 구경하고 먹고 또 먹고 미술관 구경하고 그 건물에서 틈 사이로 보이는 풍경, 마치 큰 세상은 작은 망원경으로 하나씩 보는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삼청동으로 와서 수제비를 먹으려고 하였으나 길이 길고 길고 넘넘 길어서 포기하고 그 길 건너편에 있는 "삼청동 쭈꾸미" 에 갔습니다. 유명한 집은 줄이 길게 서서 먹을려면 오랜시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그냥 사람이 많이 없는 건물로 가서 밥을 먹었습니다. 세트 메뉴가 있어서 적당하거 시켜서 먹었습니다. 맛은 그냥 저냥 보통임 ^^; 그리고 이어서 디저트를 먹으러 듀자미에 도착 여기는 카페 분위기도 좋고 프랑스식 케익을 맛보기에 좋은 곳이다. 좀 더 표현을 하자면 섬세한 프랑스식 케익(?) 정도이다. 케익을 보면 알겠지만, 쫀득하고, 촉촉한 슈를 먹는 느낌의 케익이다. 삼청동 쪽에는..
거참 날씨 한 번 좋다 너무나 화창한 봄 날씨에 집에만 있기엔 갑갑하고 혼자있기엔 가을도 하닌데 쓸쓸하고 동기들과 또 볼링장에 갔습니다. 요즘 주말엔 날씨가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회사에 틀어박혀서 일하기에는 너무 아까운 시간들입니다. 양재역 근처에 있는 볼링장으로 캐리어 볼링장입니다. 저도 지리도 모르고 처음와보는 곳이라서 그냥 뒤에서 그림자 놀이하면서 졸졸졸 따라갔습니다. 볼링장이 없을 것 같았는데 갑자기 툭 나왔습니다. 저번 포스팅에도 등장한 미모의 여인입니다. (응?) 조신하게 볼링을 치셨는데...왠지 폼은 하늘로 날라갈듯... 내가 슈퍼맨이다..아니 우먼이다. 정방향으로 가는 모습을 보고 마냥 부러운 듯 바라보시는...;; 치는 동안 실력이 갑자기 푹~늘어난 분입니다. 갑자기 스트라이크를 치고 깜짝 놀랬습니다. 볼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