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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광장 임시 선별진료소 몽촌토성역(평화의문) 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임시 선별 진료소에 방문했다. 요즘 같은 시대에 다들 그렇겠지만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하여 자가 키트 검사를 위해 선별 진료소를 방문했다. 평소에는 갈 일이 없는 곳이 평화의 문 광장인데 이렇게 코로나 검사 때문에 여러 번 가게 되네요. 방문한지는 조금 지났지만 한편으로 밤에 보는 평화의 문 광장은 새삼 멋있게 보였습니다. 마치 9호선 올림픽 공원에 근처에 있는 엄지 척 같은 느낌입니다. http://naver.me/5tjeAz07 올림픽공원세계평화의문 : 네이버 방문자리뷰 1 · 블로그리뷰 311 m.place.naver.com https://place.map.kakao.com/279012098 코로나19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광장 임시선별검..
신림 순대타운, 곱창 빼고 순대만 신림에 위치한 순대타운타 지역에 살다가 서울와서 알게된 백순대, 뭔지도 모르고 따라갔다가 헉걱 맛있다 하면서 먹었던 그 백순대를 먹으러 갔습니다. 곱창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고 그리고 뭔가 깔끔한 백순대를 먹고 싶어서 곱창빼고 주문을 하였습니다. 여름에 갔었는데 늦은 점시시간 쯤에 가서 그런지 사람들도 별로 없고 한산했습니다. 다른 집에서 먹을 때는 판에 올려주고 직접 뒤적거리면서 먹었던 기억이 있었던 것 같은데 직접해주니 좋네요. ^^/ 단무지랑 간을 먹으면서 기다림...깻잎도 두둑히 주시고, 음료수는 서비스~ 폭풍 흡입 전 사진 촬영을 몇장하고... 양념된 순대보다는 백순대를 시켜서 적당히 양념을 넣고 쌈을 싸먹는게 재미가 있음.그리고 적당히 익어서 살짝 굳어버린 당면도 매력적임. 서울 신림동에 위치..
냄새 없이 고기먹고 싶을 때, 명동 왕비집 고기는 먹고 싶고 옷에 냄새가 베어서 걱정될 때 추천하는 맛집으로 서울 명동에 위치한 왕비집입니다. 런치 메뉴로 적당한 가격에 돼지갈비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고기가 구어져서 나오기 때문에 상당히 깔끔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점심 메뉴라고 찬이 부족하거나 맛이 없는게 아닙니다. 밥과 된장찌개는 물론이고 상추, 깻잎, 국수도 나옵니다. 그리고 고기와 곁들일 수 있는 찬들이 있어서 맛있다를 연발하면서 먹었습니다. 된장찌개의 맛도 나쁘지 않아서 밥과 같이 먹었습니다. 된장찌개는 불고기 브라더스에서 먹은게 기억이 나는 군요. 거기에서 먹은 된장이 약간 짬조롬하면서 맛있었습니다. 약간 강된장 느낌이었습니다. 정말 왕비집이라는 식당은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 같은 생각입니다. 냄새도 옷에 베이지 않고 맛난 고..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덕수궁 대한문의 교대 의식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많이 달려진 덕수궁 돌담길을 가보게 되었습니다. 덕수궁으로 가기 위해서는 대한문을 거쳐서 가야되는데 제가 도착했을때 마침 대한문을 지키는 분들이 교대를 하는 시간이어서 바쁘게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기세넘치고 당당한 모습이 여러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습니다. 사진을 찍는 순간에 저를 쳐다 보시는 분들이 계셨지만 중앙에 서 계신분은 저 한테 눈낄 한 번 안주시더군요. 사진을 찍으려고 가까이 다가 가는 외국인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대한문에도 있는 아름다운 문양은 화려하고 강하게 보였습니다. 맞은편에는 광장이 있어서 유동 인구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안쓰럽게 주무시는 분도 계시는군요. 적절한 타이밍에 교대를 하는 시간이어서 졸졸졸 따라다니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저분들은 어디에 있..
눈오는 거리의 황홀감 오늘도 서울엔 눈이 옵니다. 한 2일 정도 눈이 올 것 같습니다. 야근을 하고 회사를 나오니 눈이 옵니다. 야근하고 우산도 없는데 집까지 추적추적 걸어오니 우울한 느낌이 듭니다. 그래도 눈오는 날 점봇대에 달린 등을 보면 황홀감이 밀려옵니다. 눈오는 거리를 걷다보면 또 하나 하늘에서 하늘하늘 내려오는 솜이 나를 향해서 달려옵니다. 찝찝하기만 했던 눈은 차갑지만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집에오는 길은 적막하지만 눈은 음악을 타듯이 나풀나풀 내려옵니다. 마치 오늘 하루도 수고했다는 인사를 건네듯...
서울에서 버스 탈때...줄을 선다? 대구에 있다가 취직을 하게 되어 서울로 상경했다. 회사와 가까운 거리에 집을 구하다보니 걸어다니고... 버스를 이용한 적이 없다가 친구를 만나고 집으로 오는 버스를 타기 위해서 기다렸다. 마을버스이기 때문에 버스도 자주오고 사람들도 많이 타는 경우도 거의 없다. 버스를 기다리는데...미쳐 줄이라고 인식하지 못하고 어정쩡하게 서있다가 버스가 도착해서 타려고하니...이건 뭔가? 줄을 서서 타고 있다. 갑자기 어색하진 분위기를 슬그머니 접고 줄 뒤로 가서 서서 밍그적 밍그적 줄을 따라 버스에 올랐다. 놀랐다. 대구에서는...있을 수 없는 일이다. 대구에서 버스를 타려고 기다리는데 줄을 서는 것을 한번도 본 적이 없다. 그런데는 이유가 있다. 1. 질서를 지키려는 의식이 부족하다. 줄이랍시고 당당히 줄을 서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