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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설레임, 춘천 여행 3부 버스의 종점인 소양강댐에 도착해서 10분 정도만 걸어가면 선착장이 나온다. 바로 여기서 배를 타고 절로 갈수도 있고 경치를 구경하면서 한 바퀴 돌 수 있는 것도 있다. 그렇게 맑은 날씨에 산책겸해서 절로 가는 길을 가보려고 배에 올랐다. 배를 타고 도착해서 내리니 갑자기 엄청난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내가 내리길 기다렸는지 막 퍼붇고 날리가 아니였다. 우산을 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옷도 다 젖고 굽굽하고 정신 없고 정말 꼴이 말이 아니게 됐다. 절로 향하는 길을 바라보면서 갈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일단 비를 피해서 생각을 해보자는 심산으로 다시 선착장쪽에 들어갔다. 우의를 입고 벌써 절에 들렀다가 내려오는 느낌이 드는 커플도 보였다. 사람들이 선착장안에 있어서 북적북적이고 갑자기 막 퍼붇는..
스테프라 읽고 STEFF 라고 쓴다 광명역에 도착해서 영등포행 기차가 출발하기 전까지 시간이 남고 출출하기도 해서 STEFF HOULBERG 를 먹었습니다. 한 번도 못먹어본 것이라 내심 맛도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주문대 앞에서 뭐 먹을까 고민을 했는데 가격이...햄버거 가격이랑 비슷했습니다. 양적으로 햄버거보다 적은데..하면서 맛은 좋겠지라는 기대를 품고 주문을 했습니다. 주문대 앞에서 상당히 재촉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주문 언제 하실꺼예요.?? 그래서 속으로 말했습니다. 좀 고민좀 해보구요. 전 트리플 A형이라 재촉하면 안 사먹을지도 몰라요. 광명역은 상당히 크서 공허함이 들 정도입니다. 게다가 유동인구도 많은 편이아니라서 더욱 그렇습니다. 그래서 주문한 오리지널 HOTDOG 입니다. 그런데 왜 영수증을 안주지 ;; 난 영수증이 필요..
동대구로 떠나는 여행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저도 가족과 옹기종기 모여 고기 구워먹고 시원한 냉면 한 사리 먹고 싶은 마음에 기차표를 예매하고 대구로 향했습니다. 또 다시 찾은 광명역은 저번과 같은 멋있는 광경이 (응?) 펼쳐지지 않아서 사진을 별로 찍지 않았습니다. 드디어 동대구역에 도착하였습니다. 동대구역에는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항상 도착할때 마다 생각하는 거지만 이상하게 역에는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동대구역 공사 관계로 멀리 이동하여 계단을 이용해서 출구로 나갈 수 있었습니다. 기차로 중간에 뛰어들어서 사진을 찍고 싶은 욕망이 생기게 만듭니다. 묘한 매력이 있는 기찻길 동대구역 정문 쪽으로 나오니 꽃들이 있길래 사진 몇 장을 찍어 보았습니다. 2011년에는 대구에서 세계 육상 경기가 열리기 때문에 이러한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