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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숯불에 구워먹는 닭갈비, 춘천 샘밭닭갈비 ITX 청춘 열차를 타고 춘천으로 고고 !! 용산에서 청춘 열차를 타고 춘천에 도착하니 뭔가 어색한 느낌이...서울에서 차, 사람들을 너무 많이 보아서 그런지 춘천역은 조용조용하다. 하지만 날씨는 엄청엄청 덥고 햇살은 반짝, 모래는 없지만 아스팔트의 열기가...춘천에 온 이유중에 하나가 바로 숯불 닭갈비인데, 소양강댐 가는 길에 위치해 있어서 춘천역 앞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하였다. 원래 숯불 닭갈비를 먹으러 가려고 했던 곳은 토담이라는 식당이였는데, 평일에 갔는데도 불구하고 예약이 많이 차 있었고 기다리는 사람들도 꽤 있었다. 그리고 4~5 시 사이에는 Break Time 이 있어서 손님을 받지 않고 5시 부터 예약손님을 받고 있었다. 4시 가까이가 되어서 도착한 상태에서 1시간을 더운곳에서 기다릴 수 ..
여행의 설레임, 춘천 여행 4부 포스팅 한 번에 적을 수 있는 내용을 길게 길게 4부로 나누어서 올린 이유는 하루만의 여행이었지만 정말 길게 느껴졌던 하루였기 때문입니다. 하루 동안 참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해서 인지 그런가 봅니다. 버스를 타고 내려오다가 명동에 잠시 내려서 춘천이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닭갈비를 먹으러 갔습니다. 현지 사람들이 맛있다고 추천하던 집은 기다리는 줄이 길어서 근처에 수 많은 닭갈비 집 중에 한 곳에 들어갔습니다. 내심 마음은 줄을 기다렸다가 유명한 집에서 먹고 싶은 마음이었지만 날씨도 덥고 몸도 쳐지고 해서 자리가 비어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닭갈비가 익어가는데...뭔가 색깔이 희미한 양념과 뭔가 부족한 채소들이 불안한 기운을 돌게 했습니다. 대구에서 먹던 닭갈비와 좀 다른 느낌이어서 그런지 약간 미심적했..
여행의 설레임, 춘천 여행 3부 버스의 종점인 소양강댐에 도착해서 10분 정도만 걸어가면 선착장이 나온다. 바로 여기서 배를 타고 절로 갈수도 있고 경치를 구경하면서 한 바퀴 돌 수 있는 것도 있다. 그렇게 맑은 날씨에 산책겸해서 절로 가는 길을 가보려고 배에 올랐다. 배를 타고 도착해서 내리니 갑자기 엄청난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내가 내리길 기다렸는지 막 퍼붇고 날리가 아니였다. 우산을 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옷도 다 젖고 굽굽하고 정신 없고 정말 꼴이 말이 아니게 됐다. 절로 향하는 길을 바라보면서 갈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일단 비를 피해서 생각을 해보자는 심산으로 다시 선착장쪽에 들어갔다. 우의를 입고 벌써 절에 들렀다가 내려오는 느낌이 드는 커플도 보였다. 사람들이 선착장안에 있어서 북적북적이고 갑자기 막 퍼붇는..
여행의 설레임, 춘천 여행 2부 버스를 타고 도착한 소양강댐에는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무신 댐이 이렇게 유명하다고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니...하긴 노래도 있고 춘천에 놀러오는 사람들 한 번쯤은 봐보는 곳이니 이토록 사람이 많은 것 같다. 그렇게 도착하자마자 돌아가는 버스편을 찾아보니 내린 곳에 버스 시간표가 떡 하니 벽에 붙어져 있었다. 대체적로 버스는 시간 간격이 적당히 있어서 충분히 둘러보고 갈 수 있을 것 같았다. 11번 버스와 12-1번 버스 2개가 있으니 돌아가는 버스는 아무거나 타도 괜찮을 것 같았다. 버스에 내려서 본 소양강댐은 비가 와서 그런지 정말 좋았다. 약간 스산한 느낌도 들고 넓은 시야가 내품에 다 들어오는 느낌도 들고 산도 아닌데 소리한번 질러보고 싶었다. 야옹~^^; 단렌즈가 없기 때문에 넓게 담기에는 무리가..
여행의 설레임, 춘천 여행 1부 항상 여행을 준비할 때 마음이 설레이고 약간은 바쁘지만 기차에 자리를 잡고 창밖을 보면 마음속은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것들보다 여행의 설레임으로 가득차게 된다. 춘천으로 여행을 준비하면서 이것 저것 찾아보긴 했지만 정말 필요한 정보들은 많이 찾을 수 없었고 결국 몸소 체험하게 되었다. 춘천으로 가는 기차는 청량리역에서 탈 수 있다. 미리 기차표를 예매하면 돌아오는 기차를 타기 위해서 전전긍긍할 필요가 없게 된다. 청량리역에 도착했지만 함께 가는 사람님이 늦게 도착하여 표를 다시 구매했다. 바로 입석...^^; 시작은 약간 비틀비틀하기 했지만 즐거운 여행이 될 것 같은 마음에 입석이라는 표도 고맙게 느껴졌다. 입석을 타고 가면서 느낀 거지만 빈 자리가 있으면 서로 눈치르 를 보면서 자리에 앉는다. 자리의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