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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HBS-250 페어링 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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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를 사용해볼 기회가 있어서 만져보았습니다. 휴대폰에 블루투스 기능이 있지만 많이 사용하고 있지 않는 것 같습니다. 요즘들어 3.5파이가 들어가 있는 휴대폰이 많이 나오면서 더욱 뜸해지는 것 같습니다. 블루투스 해드셋을 사용하면 선이 없다는 점이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오지만 휴대폰에 배터리 빨리 달아서 많이 사용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블루투스의 유용함은 바로 휴대폰과 연결해서 사용할 때 선이 없어서 자유로워진다는 점입니다. 선이 없다는 점은 움직임에 대해서 구속을 받지 않기 때문에 자전거를 타거나 조깅시에 편리함을 가져다 줍니다. 현재 블루투스 기능이 없는 휴대폰을 사용하는 분들도 많은데 전원부에 꼽아서 사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기기를 만들어 고객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 주면 상당히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용하면서 불편했던 점은 바로 페어링(pairing)입니다. 페어링이랑 휴대폰과 연결하기 위해서 블루투스 헤드셋이 연결 대기상태로 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BT헤드셋이 페어링에 들어가서 나 연결할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알리게 되면 비로소 휴대폰에서 블루투스 검색을 통해서 연결을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비밀번호는 0000으로도 대부분 되어 있기 때문에 접속시 0000입력하면 연결 될 것입니다.

문제는 바로 페어링을 하는 방법입니다. 사용설명서 없이도 편리하게 페어링을 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작은 기기에서 페어링하기란 초보자에겐 상당히 힘든점이 많습니다. 일단 전원부에 해당하고 홀드 기능(자물쇠 표시)되어 있는 곳을 몇 초동안 누르게 되면 파란색 불이 두번 깜빡이는 상태가 됩니다. 빠르게 깜빡이는 경우에는 다시 한 번 더 몇 초 동안 눌러주면 파란색 불이 2번 깜박이게 될 것입니다.

두 번 깜박인 뒤에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Bluetooth 라고 적혀 있는 부분을 누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전화가 왔을 경우 누르게 되면 통화가 바로 가능하게 하는 기능을 하는데 페어링 할 때도 사용이 됩니다. 이 부분을 몇 초 동안 누르고 있으면 몇 번 깜박인 뒤에 파란색 불이 지속적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바로 이 상태가 페어링이 된 상태입니다. 그럼 블루투스 헤드셋을 놓고 휴대폰으로 블루투스 기기를 검색하게 되면 헤드셋을 찾게 되고 연결을 하면 드이어 연결이 됩니다. 처음에 저도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엄청난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방법을 알아냈습니다. 기타 포털 사이트에 검색을 해보았지만 적절한 답변이 없었고 사용 설명서나 메뉴얼도 없어서 힘들었습니다.


페어링 전용 키를 만들어 달라.


바로 이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번의 키를 누르고 몇 초동안 누르고 기다리는 점은 사용자에게 불편하게 다가 옵니다. 따라서 전원을 켜지면 특정 키를 만들어서 그 키를 누르면 바로 페어링 모드로 들어갈 수 있도록 한다면 사용자가 더욱 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덜컥 블루투스 헤드셋을 특템하였더라도 쉽게 페어링을 하지 못해서 사용을 하지 못하고 있다거나 다시 판매하려는 분들도 있으신데 기회가 되면 페어링 모드 설정하고 연결하여 선이 없는 자유로움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페어링을 하지 못하면 블루투스 헤드셋은 그냥 이뿐 장난감에 불과합니다. 페어링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연구한다면 고객들이 좀 더 쉽게 사용할 수 있고 그 만큼 고객들의 입소문을 타게 될 것입니다. 분명 음질이 좋고 통화나 음악 감상에 매력적인 부분이 있더라고 페어링을 통해서 휴대폰과 연결을 못한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기기를 사용함에 있어서 더욱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기들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편리하고 좋은 기기들이 많지만 사용에 있어서도 편리하고 조작이 쉬운 기기가 진정한 IT 기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기기가 진정한 최고의 IT기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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