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과일

대구 날씨는 정말 답이 없습니다. 1. 대구 날씨는 정말 답이 없습니다. 여름이 거의 다 지나갔지만 집 안에 가만히 아무것도 안하고 앉아 있어두 땀이 송글송글 맺히네요. 결국 덥다 덥다 선풍이 틀고 샤워하지만 결국엔 포기하고 땀을 흘리며 멍때리게 되는데.. 더위를 잊어보려 다른 생각도 해보고 TV를 보기도 하고 방에 들어와서 음악도 듣다가 인터넷도 좀 해봐도 답은 없구 그냥 덥네요. 이 더위에 직방인 샤워를 하려다가도 하고 나오면 또 더울 것 같아서 저녁이 되기까지 기다려 볼려고 합니다. 가끔 심난하거나 생각이 많을 때는 집 뒤쪽을 바라보곤 합니다. 물론 저에게는 더운게 참 심난하고 힘든 부분입니다. 전 더위에 젠병이거든요. 뭐 그렇다고 창밖을 보더라도 크게 달라지는 것도 이쁜 것도 없지만 지나가는 차들 사람들 건물들을 보고 있으면 뭔가..
먹을 것도 많고 즐거운 추석 연휴 추석이라는 연휴라 시골집에 나려갔지만 정말 살찌기 좋은 시간인 것 같습니다. 요즘들어 살이 늘어서 참 걱정이기도 한데 그래도 추석이니깐 하면서 허리띠 풀고 양것 먹기로 했습니다. 왜 위의 크기를 시험해보기로~ㅋ 송편 반죽으로 송편도 만들어보고 다양한 고물이 있었는데 전 솔직히 달달한걸 좋아하기 때문에 설탕과 깨를 넣을 걸 좋아합니다. 그보다 저는 떡을 먹으면 잘 체하는 체질이라서 떡을 좀 기피하는 편입니다. 그래도 떡은 정말 맛있는데...하면서 먹을까 말까 또 고민고민 하다가 결국 먹어버렸습니다. ㅋ 튀김 꼬다리와 과일 등을 안주삼아 술도 한잔씩 하고 술떡도 먹고 저녁 먹기도 전에 벌써 배불러 오기 시작합니다. 칼로리가 높니 튀겼니 마니 걱정하기 보다 일단 먹고 보자는 저의 본능이 앞서서 결국 초장을 찍..
토마토와 함께한 오후 저번에 시장에 가서 사온 토마토를 씻어서 먹을려고 했다. 그런데 갑자기 생각나는 긍정의 힘님. 프레쉬마마인가?? 체험 수기를 보고 이 토마토 그냥 이렇게 씻어서 먹어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름 비벼가면서 깨끗하게 씻는다고 씻었는데 괜히 걱정이 된다. 앞으로 껍질 벗겨서 먹는 과일을 선택해야할 것 같다. 이렇게 맛있게 생긴 과일에 농약이 듬뿍(?) 묻어 있다니 어디 생각이라도 들까요? 남이 먹을 것도 아니고 내가 먹을 건데...;; 어째든 불안감을 접고 토마토를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먹는 과일이라 마구마구 먹었네요. 조금 남겨 놓았는데 그건 다음에 맥주 먹을때 술안주로 먹어야 겠습니다. ㅋ 나른한 오후에 활력소가 되는 과일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침 빈속에 먹어도 좋은 토마토. 믿고 ..
오렌지 쉽게 먹는 방법은 슬라이스 오렌지를 개당 천원에 구매를 했다. 자취하다 보니 과일은 천국에서 온 음식이 되었다. 그런데 덜컥 사버린 오렌지를 놓고 심각하게 고민을 했다. 과연 어떻게 껍질을 벗겨서 먹어야 할까? 오렌지를 두고 생각해 본 방법들 1. 그냥 칼로 껍질을 모두 벗겨서 먹는다. 2. 칼로 살짝 껍질을 벗겨낸 다음 손으로 마무리를 한다. 3. 반을 쪼개서 어떻게든 해 본다. 그래서 덜컹 반을 쪼개보았다. 흠 어떻게 할까. 그냥 이렇게 입을 박고 먹어야 하나. 여기서 또 칼질을 해야하나... 그러다 슬라이스하게 칼질을 계속해 보았다. 유후~ 계속해서 이렇게 자르고 나니 상당히 많은 양이 되었다. 그리고 살짝 땡겨서 한쪽을 끊은 뒤에 먹으니 상당히 편했다. 입 주변에 묻지도 않고 손도 많이 안 더러워지고 완전 먹기 좋았다. 앞..
과일이 먹고 싶어 티스토리 간담회가서 좋았던 점 하나....바로 키위가 있었다. 흐음 이거 몇 년만에 보는 키위인지... 자취를 하다보니 과일을 사먹는거에 소홀해지고 귀찮아지고 밖에도 잘 안나가다보니... 이런 과일하나에 행복을 느끼게 됩니다. 마트가면 파앤애플 통조림을 팔아서 가끔 사와서 먹는데...맛있게 먹고 나서 흐믓해 하지만 그 안에 들어가 있는 설탕이랑 당분을 생각하면...제 배를 다시 처다보게 됩니다. 이렇게 통조림에 든 과일을 먹으면 몸에 안좋은데 하면서도 손이 가는 이유는 뭘까요?? 앞으로 자취하는 친구분들 집에 놀러가실때 꼭 과일사서 가세요. 정말 좋아하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