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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

음식 가지고 또 장난쳤습니다 아~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상상의 내려를 펴면서 맛있을꺼야라는 자기 합리화로 일은 시작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유통기간이 짧은 비엔나로 인해서 처리 해야된다는 압박감으로,,,일단 비엔나에 엄청난 칼질을 하고 고민을 했습니다. 그냥 정상적인 방법으로 기름 두르고 구워먹을까,,,생각하다보니 집엔 식용유가 없다는 걸 알고는 또 고민을 했습니다. 상상력을 발휘해봐 할 수 있어,,,;; 결국 기름도 없는 후라이팬에 비엔나를 슬금슬글 볶다가 냉장고를 여니 보이는 돈가스소스,,,캐첩이 보였습니다. 선택의 순간 저는 결국 하지 말아야 할 짓을 해버렸습니다. 돈가스 소스를 가지고 주악~짜버렸습니다. 후라이팬이 짜증을 내듯이 수악~아아아악~하면서 소스가 타기시작합니다. 안돼~안돼~후라이팬을 마구 흔들면서 계속 젓고 결국 안..
야식이 아니라 저녁식사 저녁을 못먹고 그냥 빈둥빈둥 구르기 놀이하다가 배고파서 깁밥이랑 샌드위치를 사러 나갔다. 바로 코앞에 GS25 편의점이 있다. 랄랄라~다행이 김밥과 샌드위치가 있었다. 12시 넘어서 가면 잘 없거든요. 일단 인증샷 날려주시고...생각만하다가 샌드위치 한조각을 다 먹은 뒤에 아차~인증샷 하면서 다시 초점 없는 카메라 들고 찍었음.ㅡ.,ㅡ; 역시 저걸로 부족해서 유통기한이 가다오는 비엔나를 왕창 칼집을 내어서 전자레인지에 돌렸다. 완전 입이 쫙 벌어지긴 했는데...별로 맛없어 보인다. 젠장. 혼자먹는 것도 서러운데 맛도 없으면... 밑에 받침대 이뿌지 않나요?? 아끼는 건데;; 에라 모르겠다는 심산으로 무언가를 뿌렸다. 주루룩~ 저건 케첩이 아니다. 초고추장을 들이 부었다. 왠지 느끼해 보여서 시도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