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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함박스테이크가 생각나게 만드는 홈플러스 다진 한우 홈플러스 가서 행사 중인 한우 패티를 구매했습니다. 개당 1,300원해서 반찬으로 손색이 없겠다 싶어서 줄을 서서 기다렸습니다. 왜 어머니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면서 까지 구매를 하는지 그 마음을 이해하겠습니다. 행사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그 시간이 지나면 그 가격에 못 사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행사에 따라서 수량이 작다면 빨리 떨어질 수도 있어서 일단 줄부터 서고 기다립니다. 그래서 사온 다진 한우 패티를 꺼내서 구워서 먹으려다가 온 집안에 고기 냄새가 진동할까봐 결국 전자 레인지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와인도 함께 하려고 했는데...좀 맛이 없네여. 맛난 와인이나 드라이한 와인 몇개는 알아 놓아야 할 까봐요~ 여튼 오랜만에 집에서 밥도 해보네요. 평소 대부분의 식사는 밖에서 사먹곤 했는데... 오랜만에..
남자들만 아는 라면을 맛있게 먹는 법 여자들과 다르게 남자들은 라면을 먹을 때 다양한 첨가물이 들어가게 된다. 뭔가 라면만 먹으면 뭔가 부족한 느낌이고 뭔가 넣으면 더 맛있어 질 것 같고 라면을 먹는 중간에 다양한 것을 먹을 수 있는 골라먹는 재미까지 있으니....ㅋ 여자분들은 라면을 먹을 때 순정으로 먹는다. 다른 첨가물은 넣지 않고 오히려 라면을 반쪽만 넣고 스프를 다 넣고 끓여서 조금만 먹고 국물 한 숟가락 먹고 면을 먹고 남은 국물은 안깝지만 다 버린다. ㅋ 남자들이 라면은 먹는 방식을 생각해보면 일단 라면에는 계란이 기본적으로 들어가야 된다. 그리고 약간 풀어서 라면 국물과 적절한 조화를 이루어야 하며 절대로 다 풀어져서는 안되며 약간의 덩어리가 존재해야 한다. 그리고 만두는 서비스로 들어간다. 라면이 거의 다 익어갈 때 쯤에 참치..
오븐에 구워 색다른 맛, 또래오래 바베큐 치킨 후라이드와 앙념의 틀을 넘어서 바베큐로 넘어가 보았습니다. 약간 망설여지는 느낌을 가지고 있었지만 새로운 것에 도전한다는 마음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바베큐~어떤 맛일까. 기대기대 만빵~!!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역시나 닭님은 배반을 하지 않습니다. 길거리에 파는 바베큐랑 비교를 할 수 없는 약간은 호프집에 파는 바베큐랑 비슷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이 좔~좔~흐르는 윤기를 보라. 듬성듬성 잘 익으라고 칼집까지 들어간 모습들.. 게다가 속살까지 바비큐의 향이 가득하겠구나.!! 맥주 생각이 절로나는구나 !! 한 입 베어 물면 쫀득쫀득한 육질과 바비큐의 향이 조화를 이루면서 껍데기까지 맛나구나~!! 아~호프집에서 생맥주를 먹으면서 먹던 그맛이로구나~!! 새로운 도전이 나에게 이런 행복감을 주다니...역시..
보나베띠, 줄리 앤 줄리엣 줄리 & 줄리아라는 영화를 보면서 참 많은 것을 알게 되고 답답해 하기도 하고 블로그질은 이렇게 해야하나 하는 생각도 들게 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실화를 기반으로 2개의 실화가 만나서 영화로 만들어졌습니다. 책을 쓴 사람의 실화와 쓴 책을 읽고 따라 하는 사람의 실화를 모두 담아서 2개의 이야기가 공존하는 영화가 되었습니다. 작가의 레시피를 따라하면서 작가가 느낀점을 비슷하게 이해하고 공감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책 - 프랑스 요리 예술 마스터하기 :: 프랑스 요리 레시피를 영어로 만들었음) 줄리는 365일 동안 524개의 레시피를 정복하고 요리를 만들려고 계획합니다. 거기에는 블로그라는 공존할 수 있는 소통 방법을 선택하여 자신의 의지를 확고히 하고 자신의 하루 하루를 포스팅하기 시작합니다. 영화의 ..
야밤에 먹는 신기한 햄맛살 김밥 야밤에 출출해서 부시시한 상태로 최대한 얼굴을 가리고 근처에 편의점에가서 김밥과 음료를 사서 왔습니다. 김밥이 없으면 어쩌지 하면서 그럼 뭘 먹어야 되나...부터 생각하면서 들어갔는데 다행이 김밥이 있었서 만족만족~하면서 나왔습니다. 다이나믹 킨 상품이 1+1해서 고것도 같이 샀습니다. 전 김밥에 이런 햄이 들어가 있는 건 처음 보았습니다. 샌드위치에나 들어갈 햄이 이렇게 김밥 속에 있는걸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해서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솔직히 햄이 들어간 것보다는 더 맛있었습니다. 당연히 가격도 더 비씨니깐 더 맛있겠지 !! 하면서 합리화를 하면서 먹었습니다. 간만에 세로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16:9 라서 세로 사진을 선명하게 안나올 것 같다는 생각을 했지만 역시나 선명함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
음식 가지고 또 장난쳤습니다 아~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상상의 내려를 펴면서 맛있을꺼야라는 자기 합리화로 일은 시작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유통기간이 짧은 비엔나로 인해서 처리 해야된다는 압박감으로,,,일단 비엔나에 엄청난 칼질을 하고 고민을 했습니다. 그냥 정상적인 방법으로 기름 두르고 구워먹을까,,,생각하다보니 집엔 식용유가 없다는 걸 알고는 또 고민을 했습니다. 상상력을 발휘해봐 할 수 있어,,,;; 결국 기름도 없는 후라이팬에 비엔나를 슬금슬글 볶다가 냉장고를 여니 보이는 돈가스소스,,,캐첩이 보였습니다. 선택의 순간 저는 결국 하지 말아야 할 짓을 해버렸습니다. 돈가스 소스를 가지고 주악~짜버렸습니다. 후라이팬이 짜증을 내듯이 수악~아아아악~하면서 소스가 타기시작합니다. 안돼~안돼~후라이팬을 마구 흔들면서 계속 젓고 결국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