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기간에 고성으로 여행을 선택하게 된 건 방랑자 윤두준의 영향이 컸다. 어차피 속초의 사람들이 여행을 많이 하면서 그 여파로 인하여 사람이 적은 좋은 해변으로 고성의 아야진 해변으로도 사람들이 많이 몰려서 고성은 해수욕장들도 이미 많이 알려졌다. 그렇게 방랑자 윤두준이 여행한 곳의 일부를 순례(?) 하는 코스를 포함하여 여행을 하기로 하여 고성 왕곡마을, 아야진 해변 그리고 근처 숙소를 잡았다. 고성에는 숙소도 많고 카페도 많고 식당들도 많아서 선택지가 많아 즉흥적으로 여행을 떠나도 괜찮은 곳이라고 생각된다. 물론 숙소는 전날이라도 잡아 놓고 출발하는게 마음의 안정을 찾는데 도움이 된다.
일단 인제를 여행하기 위해 계획한 것처럼 검색을 통해서 근처에 먹을 만한 곳을 검색해 보았다. 기회가 되면 장날에 시장 구경도 하고 싶었는데, 휴가 날짜가 장날과 맞지 않아서 시장 구경은 어렵겠지만 그래도 기본적으로 형성이 잘 되어 있어서 고성군청 근처에 있는 시장 구경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화진포와 송지호 주변으로 관광할 수 있는 곳이 있으니 그 주변으로 구경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강원도 고성은 푸른 해변, 맑은 공기와 자연여행을 할 수 있는 관광지가 많이 있으니 참고하셔서 여행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숙소는 트로이스, 듀플렉스 둘 중에 선택하여 예약을 했고, 둘다 바닷가 바로 앞에 있는 숙소여서 통창으로 바다를 마음껏 구경할 수 있는 숙소이다. 게다가 엘베가 있는 숙소를 선택해서 짐을 어렵지 않게 이동할 수 있어서 편리한 숙소였다. 고성 왕곡마을에 거주하고 계신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조용하게 산책하기에는 좋은 곳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관광지 및 식당을 휴일을 체크하셔야 합니다. 휴일을 체크하지 않고 방문하다가 무력감을 느낄 수 있으니 유선으로 영업을 확인하는 치밀함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고성 트로이스펜션
https://place.map.kakao.com/105043108
고성 왕곡마을
https://place.map.kakao.com/8012189
// 고성 왕곡마을 배치도
https://www.wanggok.kr:457/images/facility/siteplan.jpg
트로이스 숙소 근처 식당
트로이스, 듀플렉스 펜션 근처의 식당으로 카페 해변길, 아야진빵굽는마을 등을 검색해서 찾아보았지만 결국 가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삼시세끼에서 식당도 고려해 보았는데, 결국엔 가지는 않았습니다. 가진항에 위치한 부부횟집도 가지 않았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청결도와 아이와 같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이나 반찬이 같이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어려웠습니다. 여행에서 가장 선호하는 밥집은 솥밥이기 때문에 여행 중간에는 솥밥집으로 향했습니다.
송지호 해변 근처 삼시세끼
https://place.map.kakao.com/27521303
가진항 부부횟집
https://place.map.kakao.com/17712076
고성 간성읍, 고성군청 근처 식당
고성 간성읍에 고성군청이 위치에 있는데, 그 근처로 시장과 식당들이 있어서 괜찮긴 한데, 숙소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서 가지 못한 식당들이 있었습니다. 간성동해반점 (중식), 신안식당 (백반), 진미분식 (장칼국수), 행복한밥상 (돈가스, 칼국수) , 간성 분당왕족발(반반족발),
간성닭집 (통닭, 닭강정), 꼬꼬지오 (닭강정) 등 입니다. 바닷가까지 와서 중식을 먹기엔 좀 그렇지만 짬뽕 같은 게 먹고 싶을 수도 있고 야식으로 닭강정이나 식사 겸 족발을 먹고 싶을 수도 있습니다. 해당 지역의 음식들을 먹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겠지만, 먹고 싶은 걸 먹는 게 여행의 일부이지 않을까 싶어서 여행하면서 즉흥적으로 메뉴가 변경되는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기름지고 자극적인 걸 먹다 보면 결국 또 백반 같은 한식을 먹고 싶기도 하고 시원한 국물이나 라면을 먹고 싶을 수도 있습니다. 고성 군청 쪽에 숙박을 잡으셨다면 간성 시장 쪽으로 가서 식사와 시장 구경 한번 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어느 지역에서나 시장 구경은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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