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부족한 노바디...

어느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고 춤까지 흥미로운 노바디...

원더걸스가 Nobody를 부른 후 Tell me 에 못지 않은 인기를 얻게 되었다.

노바디 by _Gene_ 누구를 불문하고 한 몸매하는 여성분들은 원더걸스 노래에 춤을 춰보았을 것이다. 그런 춤을 빼고 씨엔블루는 공중파에서 밴드 버젼의 노바디를 보여주었다. 가장 중요한 춤을 제거하고 가창력과 음악성으로 부른 것 같아서 들어보았더니...엉망. 씨엔블루의 인기는 익히 알고들 있을 것이다. 많은 이슈에다가 엄청난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 게다가 메인보컬보다 베이스 기타가 더 멋있고 잘 생겼다는 후폭풍이 불고 있을 정도이다. 그러나 씨엔블루의 노바디는 약간 부족한 느낌을 주었다. 밴드 버젼이라고 해서 뭔가 밴드만의 매력만을 줄꺼라고 생각했는데...역시나 부족했다. 이승열의 노바디를 들어본 사람이라면 씨엔블루의 노바디가 부족하다는 걸 알게 될 것이다. 자신의 음악적 느낌이 전혀 들어가 있지 않는 것과 들어가 있는 노래의 차이를 알게 된다. 이승열의 노바디는 자신의 스타일을 노바디라는 곡에 심어서 정말 매력적인 곡으로 승화시켰다. 하지만 씨엔블루의 노바디는 어딘가 부족하고 그냥 목소리만 지르는 느낌의 곡이었다. 외톨이야의 느낌은 어디간데도 없고 밴드만의 특유의 느낌이 전혀 없었다. 그냥 얼굴로 먹고 사는 밴드가 될 것인지... 자신의 밴드만의 스타일을 가진 밴드로 승화될런지 걱정이다. 많은 이슈가 있지만...각자의 역활을 얼마나 잘 소화하고 좋은 음악을 하는가에 따라 앞으로의 행보가 바뀔것이라고 생각한다. 자신만의 색깔을 가진 밴드로 활동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