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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정선 아리랑 시장 장날 시장 구경 그리고 점심으로 콧등치기 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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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왔다가 시장 장날이라서 정선 아리랑 시장에 들러서 시장 구경 및 점심 식사도 하려고 아침부터 일찍 짐정리하고 시장에 도착했다. 원래 시장 오른쪽 편에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는 편인데, 오늘 장날이라서 그런지 주차장에 주차할 곳이 없어서 차를 돌려서 교육청 근처에 주차를 했다. 시장 근처 골목마다 주차된 차가 참 많았다. 차도 많고 사람도 많고 역시 장날에는 어디 주차하기가 참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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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시장

강원 정선군 정선읍 봉양7길 39 (정선읍 봉양리 34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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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시장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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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시장에 있는 식당에 파는 정식 메뉴를 먹으려고 했는데, 막상 도착하니 바쁘다고 그리고 바빠서 주문을 받아줄 수 없다고 했다. 장날이라서 그런가 시장 사람들이 주문한 것으로 보이는 식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생선구이 나오는 정식 메뉴 먹으려고 했는데, 아쉬운 마음에 시장내 골목에 있는 식당을 방문했습니다. 유명한 희동집이나 그 근처에는 줄서거나 기다려야 해서 그냥 근처에 적당한 곳에 가서 곤드레밥과 콧등치기 국수를 먹었습니다. 물론 모듬전도 하나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이 근처의 시장에서 파는 것들이 대부분 곤드레밥, 콧등치기, 모듬전 이런 류를 팔기 때문에 맛도 거의 비슷비슷합니다. 개인적으로 콧등치기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한번 호로록 먹어보면 그 삼삼한 맛에 계속 먹게 되는 마성의 메뉴입니다.

 

 

 

 

 

 

 

 

 

 

 

 

 

따뜻한 콧등치기




 

 

 

 

 

 

 

 

 

 

 

 

 

시장 장날이다 보니 사람들이 엄청 많습니다. 이런 날은 전병이나 부꾸미만 따로 구어서 파시는 분들 있는데 기다려서 사서 먹으면 맛있습니다. 메밀 전병이 지역별로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선호하는 바가 다르긴 하지만 약간 무채가 들어가 있고 포슬포슬한 메밀로 감싸진 것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시중에 파는 메일 전병은 마치 만두 같은 느낌어서 포슬포슬한 메밀로 쌓여진 것을 선호하는 것이지요. 부꾸미도 같은 시장이지만 파는 곳마다 조금씩 다른 것 같습니다. 어떤 곳은 팥이 아니라 다른 게 들어간 부꾸미를 파는 곳도 있습니다. 꼭 물어보거나 눈으로 확인하고 주문하시길 바랍니다. 부꾸미는 식당이나 가게마다 맛이 조금씩 다른 것 같습니다.

 

 

 

 

 

 

 

 

 

 

 

 

 

 

시장 외곽쪽으로 나와서 구경을 하다가 빵을 튀겨서 파는 곳이 있어서 하나 사서 먹었습니다. 살때는 아무도 안먹는 다더니 고소한 향이 도니 한입씩 빼어먹어서 별로 먹지 못했네요. 약간 깨찰빵을 튀긴 것 같은 느낌인데. 고소하니 맛있습니다. 이제 아리랑 시장 장날은 피해서 와야 될 것 같습니다. 구경할게 많아서 좋은 것도 있지만. 사람이 너무 많다보니 다니기 힘들어서 좀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정선에 적당한 가격에 사과 파는 곳이 있으면 사과 좀 살려고 했는데. 마땅한 곳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누가 정선 시장 근처에 과수원과 직거래하거나 적당한 가격에 사과를 파는 곳이 있다면 좀 알려주세요. 보통은 길 지나가다가 과수원 보이면 그곳에서 적당한 가격에 사먹는데. 이렇게 시장에 오니 뭐 사서 가고 싶은 생각이 마구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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