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네 포장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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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네포장마차본점 : 네이버

 

 

 

 

 

 

연곡에 캠핑 왔다가 잠시 밖에 나와서 식사하기 위해서 엄지네 포장마차 본점을 갔다. 인터넷 글들을 좀 찾아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포장보다는 먹고 가는 것이 더 좋다고 얘기한다. 그 이유는 같이 나오는 반찬들 때문인데, 기본적으로 꼬막무침이나 비빔밥은 매운 것이라 아이들을 먹을 수 없는데 같이 나오는 반찬이 많고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반찬들이 많이 있다. 미역국, 메추리알, 김, 소시지 등이 있다. 솔직히 미역국이 너무 맛있어서 밥 말아서 아이 먹이면 되니 부모들도 먹고 싶은 거 먹으면서 아이들도 먹일 수 있기 때문에 먹고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꼬막무침 반 + 비빔밥 반

 

 

굳이 왜 캠핑와서 나와서 먹느냐. 이건 마치 집에서 밥해먹으면 되지 왜 배달 주문해서 먹느냐와 같이 이치라고 생가하시면 됩니다. 음식을 준비하고 먹고 먹은 거 치우고 설거지하고 하는 시간과 노동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캠핑도 먹을 때는 맛있게 먹지만 치우는 과정과 설거지 등을 생각하면 누가 차려주는 밥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하루 이틀을 넘어가면 한 끼 정도는 밖에서 먹고 싶어 집니다. 그래도 캠핑 가서는 고기 구워 먹고 볶음밥 먹고 그리고 라면도 끓여먹고 할 거 다 했고 미리 준비한 음식들도 먹었기 때문에 결국 지역에 맛있는 음식 찾아서 먹으러 다닙니다. 캠핑이 야외에는 밥 먹는 재미가 있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다른 지역에 캠핑을 하는 건 임시 숙소를 정하는 것입니다. 결국 숙박비를 캠핑장 대여비로 대신한다는 것도 어느 정도 있습니다. 숙박비 몇 십만 원 대신에 캠핑 사이트 몇만 원에 대여해서 잠자고 먹고, 낮에는 주변 돌아다니면서 먹고 놀고 그런 거죠.

 

반찬들

 

 

 

 

 

 

 

어쨌든 숙명의 미션인 아이들 밥 먹이기를 쉽게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먹고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시국이 시국이다 보니 먹고 가는 게 좋다고 얘기하는 게 좀 그렇긴 합니다만, 개인적인 입장일 뿐이니 선택하셔서 드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본점에는 따로 주차장이 있는 것이 아니라서 길가에 알아서 잘 주차하시고 방문하시면 됩니다. 반반으로 주문을 해서 꼬막무침 먹다가 비빔밥 먹다가 다시 꼬막무침 먹다가 왔다 갔다 하면서 먹으니 더 맛있는 것 같네요. 혹시 드시려면 정말 본점 가서 드세요. 그 적절하게 고추가 어우러져서 감칠맛 나게 잘 먹었습니다. 아마 기회가 된다면 여긴 다시 갈 것 같네요.

 

꼬막무침+꼬막비빔밥 한상

 

 

//  엄지네 포장마차 본점 위치

https://place.map.kakao.com/1280103068

엄지네포장마차 본점

 

 

// 엄지네 포장마차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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