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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강원도 정선 캠핑장 회동 솔향캠핑장 - 뭔가 묘하게 바뀐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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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aver.me/xH2EJj6H

 

회동솔향캠핑장 : 네이버

방문자리뷰 7 · 블로그리뷰 112

m.place.naver.com

 

 

http://place.map.kakao.com/21054964 

 

회동솔향캠핑장

강원 정선군 정선읍 가리왕산로 570-6 (정선읍 회동리 170)

place.map.kakao.com

 

 

 

 

야영장이 "홈쇼핑 패키지 방식 변경"으로 인하여 잔여 테크가 좀 부족하지만 미리 예약을 해서 주말에 캠핑장을 다녀왔습니다. 홈쇼핑 방식으로 변경되면서 원래 예약할 수 있는 방식으로 예약 가능한 테크가 줄어들었기에 좋은 자리는 예약하기 어렵네요. 홈쇼핑을 통해서 예약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만, 홈쇼핑 특유의 끼워 팔 기로 인해서 가격대가 높네요. ㅠㅠ 

 

 

https://www.jsimc.or.kr/layout/basic/page/page5/page01-detail.html?no=1932&board_no=1 

 

정선군시설관리공단

 

www.jsimc.or.kr

 

 

 

 

 

 

 

결론적으로 홈쇼핑을 이용하지 않고 별도로 할당된 자리를 예약할 수 있는 테크 중에서 예약을 했습니다. 막상 예약할 때는 한 개만 남아 있어서 고민을 할 건 없었고, 예약 가능한 데크는 위치상 B-데크 쪽만 가능합니다. 창 클릭하면 예약 가능한 데크가 몇개 안 뜹니다. 평일 예약은 그대로 가능한데 주말 예약은 미리미리 해 놓으셔야 합니다. 성수기에는 오픈날에 맞춰서 신속하게 해야 예약이 가능합니다. 이용요금은 캠핑장 데크 사용료 평일 기준 20,000원이고 주말, 공유일, 성수기 기간에는 30,000원입니다. 정선군시설관리공단에서 접속하셔서 예약시스템 항목에 예약하고 싶은 야영장이나 캠핑장 선택하시면 예약이 가능합니다. 저는 다른 사이트를 통해서 예약을 했는데, 이런 점을 보면 회동 솔향 캠핑장을 예약할 수 있는 사이트들이 몇 개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회동 솔향 캠핑장은 전체적으로 아래 그림처럼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차가 출입할 수 있는 곳은 양쪽으로 모두 진입이 가능하며 동선상 왼쪽으로 들어와서 관리사무소로 주로 이동합니다. 저는 오른쪽으로 간 다음 관리사무소로 가서 체크인하고 짐을 옮기고 그 다음에 차를 주차를 했습니다. 일단 예약 가능한 데크는 오른쪽의 B-데크 몇 개 정도이고, 아마도 1 ~ 6번 데크만 가능했던 것으로... 너무 작은 거 아닙니까. 뭐 어쨌든 B-데크 쪽은 데크가 크고 데크 간의 간격도 넓은 편입니다. 물론 B-데크가 있은 오른쪽의 있는 초록색은 C-데크는 이미 똑같은 회색 자칼 텐트가 설치되어 있는 대여하는 데크 존인 것으로 보입니다.

 

https://www.watchticket.co.kr/html/reservation/bytour_reservation.asp

 

 

 

 

 

 

 

 

 

D, C 데크 존이 좋지 않다는 건 아니지만 예약 가능한 건 B-데크이고 그외 데크는 홈쇼핑을 통해서 구매한 뒤 그 뒤에 데크를 선택해야 예약할 수 있습니다. 한편으로 간격이 좁은 데크는 친구나 가족들이 같이 와서 캠핑하기 좋을 수 있고, 간격이 넓은 데크는 조용하게 즐기다가 가고 싶은 경우에 좋습니다. 그런데 제목에도 그렇듯이 분위기가 묘하게 바뀌었다는 게 텐트 및 테이블, 의자를 대여하는 방식이 있다 보니 놀러 오는 가족 단위의 모임이 생겼습니다. 조용하던 오른쪽 데크 쪽이 좀 더 시끄러워졌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숯불에 고기를 구워 먹는 사람들이 거의 없거나 소소하게 작은 화로를 활용했던 것 같은데, 숯불에 구워 먹는 사람들이 늘었습니다. 훈연되기 싫은데 이게 좀 괴롭네요.

 

 

 

 

 

 

 

 

 

 

 

그리고 원래 여러개의 돌이 막혀 있는 유럽형 길거리 느낌이었는데, 아스팔트로 포장이 되어 있네요. 한편으로 좀 삭막해진 느낌이기도 한데, 짐을 수레로 나르는 점을 고려하면 좀 편해진 것 같기도 하고 여하튼 이 부분으로 바뀌어서 뭔가 좀 자연 친화적인 느낌이 사려졌습니다. 하지만 차는 안으로 들어올 수 없는 건 여전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놀기 좋은 것 같네요. 강릉 정선 회동 캠핑장을 기점으로 강릉 바닷가도 보러 가고 영월에도 놀러 가기로 계획을 잡았습니다. 

 

 

 

 

 

 

 

 

 

 

낮에는 소나무 그늘로 인해서 너무 덥다는 느낌은 없고 오히려 해가 구름에 가리면 살짝 추운데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주변이 소나무 이기 때문에 솔향이 나서 공기는 좋은 편입니다. 좀 불편했던 점이 몇 가지 있는데 바로 화장실 청소 상태가 별로 좋지 않습니다. 이건 예전에도 그랬던 부분인데 지금도 똑 같습니다. 어쩔 수 없는 부분일 수도 있지만 화장실 불빛 때문인지 화장실에 날벌레가 참 많이 죽어 있습니다. 그리고 밤에 잘 때 가끔 개들이 열심히 짖어대는 경우가 있습니다. 폭음기에 의한 소음이 있을 때도 있는지 방문했을 때는 폭음기 소리는 없었습니다.

 

 

 

 

 

 

 

 

 

회동 솔향 캠핑장은 전기 콘센트가 있기 때문에 전기 제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600W 이하만 사용 가능합니다. 그리고 화롯대가 가능한데 테크 위에서는 안되고 번개탄과 숯만 사용 가능합니다. 나무는 안됩니다. 차량은 물건을 다 옮긴 후에 지정된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되고 입실 13:00, 퇴실 12:00 시입니다. 그리고 주변에 피해를 주는 소음은 항상 주의하여야 합니다. 회동 솔향 캠핑장은 22:00 시부터 아침 7시까지 정숙 시간입니다. 저녁 10시 넘어서 시끄럽게 떠들면 관리사무소에 신고를 할 수 있네요. 뭐 조용히 캠핑 즐기다가 가실 분들만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여기 캠핑장은 늦게까지 술 먹고 노는 분위기는 아니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텐트를 치고 하늘을 보니 참 좋네요. 이렇게 하늘을 바라보는 것도 참 드문데 이렇게 캠핑 올 때마다 하늘을 바라봅니다. 나무들이 적당히 가려주기 때문에 눈부시지 않아 하늘을 그대로 볼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아 그리고 B-데크 쪽은 사이트 간격도 넓고 저녁 10시되면 소등되어서 텐트 밖에 의자 놓고 기대어 하늘을 보면 별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변도 조용해서 이어폰 끼고 음악 들으면서 하늘을 별을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밤에는 날씨가 쌀쌀하니 따뜻한 옷이나 블랭킷이 필요합니다.

 

 

 

 

 

 

 

 

 

 

 

소나무는 어전히 많아서 주변에 솔방울 정말 많이 있습니다. 아이들이랑 솔방울로 할 수 있는 놀이를 한다면 참 오랫동안 놀 수 있습니다. 그리고 캠핑장 왼쪽 편으로는 농구장과 족구장이 같이 있습니다. 어른들이 모여서 놀기보다는 아이들이 공 가지고 와서 같이 노는 정도입니다. 그리고 주변에 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하는 건 아니지만 근처에 매점이 있어서 간단한 것들 살 수 있습니다. 늦은 밤이 아니라면 차로 한 20분 정도 나가면 정선 아리랑 시장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시장 근처는 아니지만 그 근방에 농협도 있어서 장을 볼 수도 있습니다. 캠핑장에 오시기 전에 장을 보고 오시는 분들도 있고 텐트 다 설치하고 장을 보러 가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화장실은 마스크를 쓰고 사용하고 샤워장은 2인씩 맞춰서 이용할 수 있도록 가이드하고 있네요. 회동 솔향 캠핑장은 조용한 환경에서 캠핑할 수 있는 곳이었는데, 텐트 대여할 수 있는 데크가 생기면서 좀 시끄러워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나름 테크 간의 거리가 멀기 때문에 소리를 막 지르는 게 아니면 크게 들리지는 않습니다. 뭔가 바뀐 분위기에 불편한 점들로 인해서 약간은 아쉬운 캠핑이었습니다. 나름 불 안 피우는 곳이었는데, 불을 피우는 분들이 늘어난 것 같아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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