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기산 근린공원에는 등대가 있는 산책로와 출렁다리가 있으며 스카이워크가 있는 곳은 탁 트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서 아름다운 바다와 파도소리를 들을 수 있고 아름다운 바다 색에 멍 때리며 바다를 구경하게 만든다. 스카이워크는 오전 9시 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강풍이 부는 날에는 오픈하지 않는다. 그리고 바람이 거세지면 주기적으로 방송을 하여 알려주며 공원을 거치지 않고도 스카이워크로 바로 올라갈 수 있는 길도 있다.
https://place.map.kakao.com/188953881
울진 후포에 놀라왔다가 갈만한 곳이 없나 고민하다가 찾아가게 된 등기산 공원입니다. 검색해 보아도 후포에 특별히 먹을 것도 없고 평들도 좋지 않아서 어디가서 뭔가를 먹긴 그렇고 그래서 산책 겸 공원을 방문했습니다. 등기산 공원으로 검색하고 근처에 도착했는데, 주차장을 여긴가 하면서 더 가다가 어라 언덕으로 올라가는 차들이 있어서 따라서 올라갔더니 중턱 쯤에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를 하고 올라갔습니다.
물론 더 올라가서 주차를 하는 차들도 있었습니다만 막상 올라가니 주차할 만한 공간이 있긴 한데 겹 주차를 해야 하는 곳이여서 위쪽에 주차하면 출차가 불편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위에 공간에는 대략 한 4대 정도 주차를 할 수 있을 것 같고, 중턱에 있는 주차장에는 꽤 많이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주차를 하고 걸어서 올라갔는데, 중간에 또 주차장은 아니지만 차를 주차할 만한 공간에 차 한 4대가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겹 주차라서 앞차가 나가려면 뒷차가 빠져야 되는 그런 공간이라 좀 난해한 공간이긴 합니다. 그냥 그러고 바로 공원 산책을 하러 위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위로 올라갈수록 언덕이 가파르긴 한데 위로 올라가면 평지라서 산책하기 괜찮습니다. 갈림길에서 높은 언덕으로 올라가지 않고 샛길로 빠지면 정자가 있는 곳이나 흔들다리(출렁다리)를 지나 스카이워크로 갈 수 있는 길이니 참고 바랍니다.
후포 등대공원은 경상북도 울진군 후포면 후포리에 있는 근린공원으로 아름다운 바다를 풍경으로 등대 전망대와 역사적인 등대조형물이 있는 곳이다. 후포 등대공원에는 후포등대를 기점으로 프랑스 코르두앙등대, 팔미도등대 쪽으로 산책하며 산 아래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으며, 남호정을 지나서 기억의 돌, 이집트 파로스등대 그리고 무대조형벽 (포토 스팟), 팽나무, 독일 브러머하펜 등대 등이 있었다.
독일 브레머하펜 등대가 저 아래 보이고 산책로를 따라서 산책을 하기 시작했다. 등기산 공원에 오기 전에는 이렇게 역사적인 의미를 담은 등대들이 있는지는 모르고 방문했는데, 날씨도 좋고 전체적으로 산책하며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팔미도 등대가 있는 쪽으로 의자들이 있어서 잠시 쉬면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다. 바닷가쪽에 있기 때문에 바람도 많이 불어서 시원하게 산책을 할 수 있었다.
신석기 유적관은 운영하지 안는 것으로 보여 패스하고 남호정으로 이동을 했다. 전장에 있는 그림과 색깔이 인상적인 정자였고, 그렇게 잠시 보고 다시 산책로를 따라서 이동을 했다.
산책로를 따라서 이동하다가 잠시 주변 경치를 보고 다시 멈춰서 풍경을 바라보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등대가 있는 저 포인트로 가서 바다를 구경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한편으로 이렇게 멀리서 바닷 바람을 맞으면 멋진 경치를 구경하고 있으니 다시 멍 때리며 멍하니 바다 풍경을 내려다 보았습니다.
여행을 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시간에 압박을 받으면서 어디로 이동하거나 재촉하거나 하는 것이 없는 시간이 참 좋습니다. 배고프면 밥먹으러 가고 배부르면 산책하고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멋진 풍경 발견하면 멍 때리면서 하염없이 그냥 바라보고 가끔 중간에 갑자기 예전의 아쉬웠던 기억이 떠오르면 다음엔 이렇게 해봐야지 생각하며 멋적게 속으로 웃기도 하며 그렇게 시간을 보냅니다.
근처에 잠시 앉아서 점심으로 뭐를 먹을까 고민하면서 근처 식당을 검색해 보니. 후포리에는 맛집을 검색하면 댓글이 다 별로다. 가지마라. 이런 내용들이 많고 아니면 개인차가 있다. 호불호가 있다는 형태의 내용이 많이 있어서 쉽사리 어디로 찾아가기가 어렵네요. 그냥 노포를 찾는게 맞을지 아니면 지나가다가 차가 많이 있는 식당으로 가는게 맞을지 고민하게 되네요. 이건 뭐 여기가 아니더라도 여행을 하면서 늘 느끼는 부분입니다. 보통은 즉흥적으로 방문했을 때 맛있으면 참 기분이 좋습니다.
울진 후포리 등기산 공원을 산책로에서 보면 스카이워크와 출렁다리(흔들다리) 그리고 정자가 보입니다. 출렁다리를 지나서 스카이워크로 이동할 수 있고 별도로 정차쪽으로 이동하여 뷰를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흔들다리를 못 건넌다면 그냥 정자 쪽으로 이동하여 뷰를 감상하시고 높은데 그냥 저냥 괜찮다면 다리 건너서 스카이워크 쪽으로 이동하셔서 시원한 바다 바람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오래된 나무가 있는 등기산 등대공원 산책로를 빠져나오면 등기산 아래로 펼쳐진 후포리 바다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스카이워크에는 바람이 많이 불지만 등대 공원쪽으로 그렇게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아서 편하게 담소를 나누면서 산책할 수 있습니다.
등기산 등대 공원에서 출렁다리가 있는 쪽으로 이동했습니다. 다리 아래쪽으로는 집들이 있어서 지붕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다리에서 무서워서 소리지르는 사람들이 가끔 있는데, 여기 사시는 분들은 그런 소리에 좀 피해가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출렁다리(흔들다리) 를 지나면 계단 조금만 오르면 스카이워크가 있는 곳으로 갈 수 있습니다. 스카이워크 말고도 중앙에는 라운지 형태로 되어 있어서 앉을 곳도 있으니 한번 방문해보면 좋을 것 같다. 여행 중에 방문한 곳이지만 인상 깊었던 장소 중에 하나가 스카이워크랑 출렁다리를 지나서 있는 정자에서 바라본 경치가 기억에 남았습니다.
스카이워크에서 바라보면 오른편으로 항구쪽이 보이고 그 옆으로 정자도 보입니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정자에서 바라보는 경치도 좋은편입니다. 등기산 등대 공원 산책하고 난 뒤에 저기 정자로 이동해서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스카이워크 왼쪽편으로 제동방파제가 보이고, 후포스카이워크는 바다 뷰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장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스카이워크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는 곳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근처에 주차를 해야 하는데, 방문객이 많으면 주차할 공간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등기산 등대 공원이 있는 쪽에 주차를 하게 되면 출렁다리를 지나가야지만 스카이워크로 갈 수 있습니다. 이점은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앞서 말한 출렁다리(흔들다리) 인데, 다리 자체가 좌우로 흔들기에는 좀 어렵다 보니 위아래로 많이 출렁거립니다. 가끔 단체로 오신 관광객 중에 살짝 점프하듯이 움직이면 출렁출렁 거립니다. 게다가 다리 사이에 틈이 있어서 아래쪽을 보면 좀 무서울 수 있습니다. 출렁다리에는 부탁이나 당부의 말씀이 있는데, 뭐 다 조심하고. 조용하고. 주의하라는 내용입니다. 뭐든 적당히가 중요하겠요.
꼭 스카이워크가 아니더라도 등기산 등대공원 쪽으로 방문해서 정자있는 쪽으로 괜찮은 뷰를 볼 수 있습니다. 약간은 가파른 언덕을 올라와야 한다는 점이 있겠지만. 이 점만 괜찮다면 등기산 공원쪽으로 와서 주차를 하고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스카이워크에서 보이는 정자에 방문해 보니 여기도 경치가 참 좋습니다. 그리고 산책하면서 땀이 송글송글 났는데 여기 방문하니 바닷바람이 많이 불어서 금새 땀이 다 식어 버렸습니다. 혹시 울진 후포를 지나갈 계획이시라면 등기산 스카이워크나 등기산 공원에 방문해서 산책을 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꼭 보고가야되는 건 아니지만 괜찮은 산책로라고 생각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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