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으로 뭐 먹을지 고민하는 사람들,,, 그리고 뭐 먹을지 고민하지 않는 사람들. 그냥 집에 있는 거 먹으면 되지, 이렇게 생각하거나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살면서 먹는 즐거움이란 인생의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는 시간입니다. 밥을 먹는 시간과 그리고 밥을 준비하는 시간 그리고 뭐 만들어 먹을지, 뭐 시켜먹을지, 어디가서 뭐 먹을지 고민하는 시간을 생각하면 정말 하루의 많은 시간을 먹는 것에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가끔 마르신 분들이나 정말 소식하는 사람들 중에는 뭐 먹을래 라고 물어보면 '그냥 너 먹고 싶은 거 먹어' 라고 나는 메뉴를 고민하거나 특별히 먹고 싶거나 그런게 없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마도 이런 분들은 먹는데 시간을 투자하기 않기 때문에 다른 어떤 것에 더 노력하고 시간을 투자할 텐데, 어디에 소비하는지 궁금하긴 한데, 그다지 관심은 없습니다.
오늘 저녁은 마트에서 사온거, 집에서 만든거 그리고 흔히 말하는 샐러드를 저녁으로 먹었습니다. 구운 단호박인지, 찐 단호박인지 알수 없지만, 캐슈넛과 아몬드 등 견과류들과 소고기, 채소 샐러드 입니다. 그리고 마트에서 판매되는 새우강정 그리고 로제 떡볶이 입니다. 뭐 매일 이렇게 먹는 건 아니지만, 건강을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자극적인 것만 있는 것도 아니고 묘한 조합의 메뉴이지만, 다 사연이 있는 메뉴입니다. 저녁을 먹기 위해 준비하였다기 보다는 먹다가 남은 것들의 조합이기도 합니다. 각자의 사연이 있는 메뉴이기 때문에 맛있게 다 먹었습니다.
나중에 저녁 먹기 전에 찍은 사진들 모아서 한번 더 포스팅을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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