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ip

쌈지길, 아기자기한 것들이 가득 태어나 처음으로 그 말로만 듣고 눈으로만 보았던 쌈지길을 찾아 갔습니다. 도대체 어떤게 있길래 사진도 참 아기자기하게 올라오고 볼꺼리도 많다고... 그런 쌈지길은 한 번쯤 가볼만한 곳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건물 형태이지만 층층이 계단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마치 길을 걷듯이 구경을 할 수 있었어요. 걸어가는 주변에는 많은 가게들과 아기자기한 것들이 많고 구경꺼리도 많았어요. 사람들도 많고 햇살도 따뜻하고 편한 마음으로 둘러보면서 이것 저것 구경하기에는 좋은 장소인 것 같애요. 가게들이 많지만 그렇게 장사가 잘 될 것 같지 않지만 다양한 디자인들이 있어서 색다른 느낌을 받았고, 마치 전시회와서 예술 작품을 구경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옥상에 올라와서 사진을 찍으니 하늘이 파랗고 정말 평화로운 느낌이었어요...
2010 아람미술관 해외교류 특별전, 남녀의 미래 문화 생활에 뒤쳐져 살아가는 느낌도 들고 추천을 통해서 2010 아람미술관 해외교류특별전 남여의 미래라는 주제의 환경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영문으로는 No more daughters & heroes 인데 한국어로 변역한 것과는 약간 느낌이 다른 것 같습니다. 약간 사회적으로 gender라는 의미에서 남과 녀를 구분짓기보다는 두 성(性)이 평등하다는 느낌과 앞으로 사회의 예시하는 느낌이 있다. 참여한 작가들 토마스 엘러, 하룬 파로키, 유리 라이더만, 피치스, 카타리나 지버딩 폴라 지버딩, 얀 페터 E.R. 존탁, 정정엽, 김영섭, 김지혜, 김성래, 송호준 입니다. 전시회를 감상하면서 외국 작품에 대해서는 크게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정서적 느낌을 가지고 있는 한국 작가들의 작품은 새롭게 ..
가평 펜션, 유럽풍 빌라마리 가평 근처에 펜션이 이쁜 곳이 있다고 해서 갔습니다. 정말 아름답고 아기자기하고 평화로운 느낌을 주는 펜션이었습니다. 이 정도면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을 것 같습니다. 공식 사이트가 있는데 빌라마리(http://www.villamari.co.kr/) 입니다. 펜션을 예약하고 블로그 검색을 해보니 약간 안좋은 평이 보이던데...직접 가보니 그렇게 느껴지지는 않았고 정말 잘 놀다가 왔습니다. 펜션에 도착하니 정말 이뿌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가을에 어울리고 봄에도 어울리는 펜션이라고 생각됩니다. 국화들도 피어있고 펜션도 이뿌고 정원이 상당이 매력적입니다. 빌라마리 펜션은 2개인데 오른쪽에는 또 다른 느낌의 팬션이 있었습니다. 저는 왼쪽에 보이는 펜션의 방을 예약했구요. 펜션 들어가는 입구부터 정..
먹을 것도 많고 즐거운 추석 연휴 추석이라는 연휴라 시골집에 나려갔지만 정말 살찌기 좋은 시간인 것 같습니다. 요즘들어 살이 늘어서 참 걱정이기도 한데 그래도 추석이니깐 하면서 허리띠 풀고 양것 먹기로 했습니다. 왜 위의 크기를 시험해보기로~ㅋ 송편 반죽으로 송편도 만들어보고 다양한 고물이 있었는데 전 솔직히 달달한걸 좋아하기 때문에 설탕과 깨를 넣을 걸 좋아합니다. 그보다 저는 떡을 먹으면 잘 체하는 체질이라서 떡을 좀 기피하는 편입니다. 그래도 떡은 정말 맛있는데...하면서 먹을까 말까 또 고민고민 하다가 결국 먹어버렸습니다. ㅋ 튀김 꼬다리와 과일 등을 안주삼아 술도 한잔씩 하고 술떡도 먹고 저녁 먹기도 전에 벌써 배불러 오기 시작합니다. 칼로리가 높니 튀겼니 마니 걱정하기 보다 일단 먹고 보자는 저의 본능이 앞서서 결국 초장을 찍..
경주의 가을은 참 좋습니다. 추석날 저의 고향인 경주에 내려갔었는데 이걸 이제서야 올리게 되네요. 벌써 몇 주가 지났는데 이제서야 올리는 저를 용서해주세요. 어려가지 바쁘다 보니 포스팅하는게 힘들어지고 있는데 이제부터 다시 단호하게 다시 포스팅을 꾸준히 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포스팅한다고 와~잘했어요. 해주는 사람은 없지만 인터넷을 통해서 이렇게 소통을 할 수 있다는게 좋아서 계속 포스팅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 주유소는 경주에서 유명한 곳입니다. 고속도로 가는 길에 있는 주유소인데...확 트여있어서 눈에 확들어오는 곳입니다. 이 근처에 경주 박물관도 있고 시내로도 진입할 수도 있는 사거리입니다. 가을이라서 그런지 벼들이 노랗게 불들어 황금 벌판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확트인 공간이 역시 서울과는 다른 경치를 보여주어서 마음이 탁 ..
롯데월드 여행, 놀이기구 말고도 볼꺼리 가득한 세상 롯데월드를 하루에 돌아보는 건 정말 힘든일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이러쿵 저러쿵 하면서 여기저기를 둘러보려고 노력을 하다가 괜찮은 곳이 있어서 들어가보았습니다. 생태 학습장 같은 느낌이 드는데 각종 동물들과 식물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 장수풍뎅이 가지고 싸움붙이고 놀고 그랬는데...사과 한 쪽주면 서로 달려들고... 그렇게 놀았는데 지금은 보기 힘든 곤충인 것 같습니다. 물고기도 많고 등껍질이 웃는 모양인 게도 보이고...개구리도 보이네요. 예전엔 저런색의 개구리가 많았는데... 지금은 정말 보기가 힘듭니다. 개구리가 보이면 왠지 신기해서 처다보곤 합니다. 어릴 땐 개구리 한 마리로 참 재미있게 놀았는데... 인형들도 보이고 기차도 움직이고 (칙칙폭폭~) 병아리에서 닭으로 변신 전 애들도 보이고...
롯데월드, 신기한 것들이 가득한 동화책 같은 세상 롯데 월드에서 자유이용권 끊어서 놀다가 왔습니다. 오전에 일찍 모이려고 노력했는데 부족했는가 봅니다. 표를 끊고 들어가니 마치 내가 새로운 세상에 온 것 같았습니다. 롯데 월드라는 동화책 속에 내가 쏙~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아기 자기 한 것들이 실내에 많이 있었고 밖에도 있었습니다. 처음가 보니 신기한게 너무 많아서 또 졸졸졸~ 따라 다녔습니다. 놀이 기구 타는 걸 좀 무서워해서 무서운 것들을 쫌 빼고 타는 경향입니다. 실내에도 놀이기구와 체험관 등이 있으며 실외에는 큰 놀이기구들이 있습니다. 아이들과 간다면 실내에서만 돌아다녀도 충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날씨가 더워지면 밖에 있는 거 타기가 힘들어진다고 들어가자마자 밖으로 나갔습니다. 위에 그림을 보면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
다시봐도 아름다운 광명역의 야경 사진으로만 봐도 상당히 멋있고 아름다운 광명역입니다. 유동인구에 비해서 상당히 넓은 공간이라고 생각되지만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저는 더욱 좋습니다. KTX역인데...사람들은 대부분 서울역에서 타는가 봅니다. 지하철 시간과 열차 시간을 적절히 마추면 굳이 서울역에서 기차를 타지 않고 광명역에서도 탈 수 있습니다. 용산역도 있는데...거긴 아직 제대로 못 돌아다녀봤습니다. 카메라 조리개와 셔터 속도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냥 AUTO로 찍었습니다. 뭐 거치대도 없기 때문에 메뉴얼모드로 촬영하기에는 제 손이 그냥 가만히 있지 않습니다. 덜덜덜;;; 몸의 중심도 약간 이상해지도...ㅋ 계단 하나 하나에도 옆쪽에 등을 달아서 다치지 않도록 되어있고 사람들도 많이 없다보니 뛰어다니는 사람도 없습니다. 아~이 한적한 광..
여행의 설레임, 춘천 여행 4부 포스팅 한 번에 적을 수 있는 내용을 길게 길게 4부로 나누어서 올린 이유는 하루만의 여행이었지만 정말 길게 느껴졌던 하루였기 때문입니다. 하루 동안 참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해서 인지 그런가 봅니다. 버스를 타고 내려오다가 명동에 잠시 내려서 춘천이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닭갈비를 먹으러 갔습니다. 현지 사람들이 맛있다고 추천하던 집은 기다리는 줄이 길어서 근처에 수 많은 닭갈비 집 중에 한 곳에 들어갔습니다. 내심 마음은 줄을 기다렸다가 유명한 집에서 먹고 싶은 마음이었지만 날씨도 덥고 몸도 쳐지고 해서 자리가 비어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닭갈비가 익어가는데...뭔가 색깔이 희미한 양념과 뭔가 부족한 채소들이 불안한 기운을 돌게 했습니다. 대구에서 먹던 닭갈비와 좀 다른 느낌이어서 그런지 약간 미심적했..
여행의 설레임, 춘천 여행 3부 버스의 종점인 소양강댐에 도착해서 10분 정도만 걸어가면 선착장이 나온다. 바로 여기서 배를 타고 절로 갈수도 있고 경치를 구경하면서 한 바퀴 돌 수 있는 것도 있다. 그렇게 맑은 날씨에 산책겸해서 절로 가는 길을 가보려고 배에 올랐다. 배를 타고 도착해서 내리니 갑자기 엄청난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내가 내리길 기다렸는지 막 퍼붇고 날리가 아니였다. 우산을 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옷도 다 젖고 굽굽하고 정신 없고 정말 꼴이 말이 아니게 됐다. 절로 향하는 길을 바라보면서 갈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일단 비를 피해서 생각을 해보자는 심산으로 다시 선착장쪽에 들어갔다. 우의를 입고 벌써 절에 들렀다가 내려오는 느낌이 드는 커플도 보였다. 사람들이 선착장안에 있어서 북적북적이고 갑자기 막 퍼붇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