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값이라는 글을 보고 덜컬 구매를 하긴 했지만, 상당히 실망스러운 느낌을 받은 키보드 입니다.
뭐 당연히 청축, 갈축에 비해서 적축이 키보드의 재미가 적음은 알고 있지만, 사용상의 불편한 점들에 대해서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특별히 장점이라고 할 만한 부분은 없음
키보드 커버 있음
USB 케이블 있음
10 Key 없음
LED 밝기 조절 및 ON/OFF 가능
디자인 양호
다른 키보드의 반값 or 1/3 가격임
단점으로 보이는 부분
키에 힘이 없음. 다른 사람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Control 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Caps Lock 을 Control 로 변경해 놓고 사용합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손을 키보드 위에 올려놓고 있다가, 다른 생각을 하거나, 다른 문서를 보게 되면 여지없이, 손가락에 힘이 빠지면서 "DDDDDDD" 가 연속으로 입력되고 있음.
겨울엔, 정전기에 취약. 키보드 전면은 플라스틱의 형태이지만, 옆면 부터 아래쪽 면은 메탈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결국 정전기에 취약하다보니 정전기가 발생하게 되면 틱, 소리와 놀라게 되고, 가끔 노트북은 Reboot 을 하게 됩니다. 아니면 키보드가 동작하지 않는 경우도 발생함. 얼마 만큼의 테스트를 거치고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정전기 테스트는 하고 나와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가끔 동작을 안함. USB 연결을 해제 했다가 다시 연결하면 정상적으로 동작됨. 추가로 키를 입력하면 완벽하게 입력되는 것이 아니라, 중간중간이 빠지거나 입력이 되지 않는 경우들이 있음.
당연히 iMAC 의 키보드를 대신해서 사용하지 않는다. 노트북이 따로 있어서 노트북에 연결해서 사용중이다. 나름 비교해보면 좋을 것 같아서 iMAC 키보드와 같이 찍어 보았다. iMAC 이든 맥북을 사용해보셨던 분들이면 알겠지만 윈도우에 익숙한 상태라면 우선 복사하기랑 붙여넣기에 불편함을 많이 겪는다. 그래서 스페이스의 길이와 각 키들의 배치가 상당히 중요한 역활을 한다. 잘못하면 Alt 키를 누르는 시점에 스페이스가 눌린다거나 스페이스를 누르는데 Alt 키가 눌리는 등의 현상이 발생되어서 상당히 불편해진다. 이건 지극히 iMAC 과 윈도우를 모두 사용하는 사람의 경우이니 참고만 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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