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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제주 여행 :: 제주 공천포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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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에 제주도에서 며칠 머물렀을 때 갔었던 식당입니다. 한창 제주도 한 달 살기 이런 글들이 많이 올라올 때 비슷하게 제주도 1주 버티기를 했었는데 역시나 집 떠나면 고생입니다. 다사다난한 일들에 대해서는 다음에 포스팅을 하고, 숙소 근처에 괜찮은 식당을 찾아보다가 간 곳인데, 인터넷에 글이 많아서 그런지 아침부터 사람들이 꽤 있었습니다. 차를 가져갔는데 식당 앞에는 주차자리가 별로 없고 초입에 바닷가 근처에 주창 공간이 있어서 그쪽에 주차를 하였습니다. 그 주차 공간에도 차가 많이 있어서 눈치 보다가 자리가 비면 주차를 했지요.

 

 

 

메뉴가 많지는 않아서 대표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엄청 기대를 하고 갔는데, 생각보다는 별로 였습니다. 서빙 및 고객 대응을 바라고 간 건 아니기 때문에 그건 그렇고, 주문한 메뉴는 진한 맛과 향이 나는 전복죽이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어묵이 있어서 아이가 밥을 먹이는 데 성공했네요. 아이가 잘 먹으면 맛집입니다. ^^/

 

 

물회와 전복죽을 시켰는데, 아이는 전복죽을 먹지 않네요. 그냥 흰밥을 선호하는지라 처다도 보지 않는 상태. 그냥 어묵에 밥을 먹이면서 아침 식사를 했습니다. 여기 식당 분위기가 근처에 사시는 분들도 와서 드시는 것 같은데, 어색한 분위기의 식당입니다. 식사를 마치고 앞으로 나오면 옆쪽엔 카페 숑이 있고, 앞쪽으로 바닷가입니다.

 

 

 

적당히 식사를 마치고 식당 밖을 나오니 바다가 크게 펼쳐져 있어서 내려가 보려고 했지만 바람도 많이 불고 해서 언저리에서 바다를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근처에 한라봉이랑 다른 종류 귤들을 팔아서 구매하여 차에 따로 가면서 엄청 먹었네요. 다음에 또 가게 되면 그 집에서 또 사 먹을 것 같습니다. 역시 차 타고 가면서 귤 까먹는 재미가 쏠쏠했던 기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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