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aily life

예약없이 당일 캠크닉할 수 있는 금원수목원

300x250


http://naver.me/F4N2uGue

금원수목원수영장 : 네이버

방문자리뷰 133 · ★4.33 · 산속의 멋진 야외수영장

m.place.naver.com



금원수목원 수영장으로도 유명하지만 캠크닉을 하기에도 좋은 곳으로 유명해서 많이들 찾는 곳입니다. 게다가 예약을 하지 않고 그냥 가도 되기 때문에 야외에서 고기 구워먹고 싶을 때 가기 좋은 곳입니다. 미리 예약할 필요도 없고. 집 안에 고기 냄새 걱정도 없고. 냉장고에 있는 고기나 음료수를 준비해서 출발하면 됩니다. 그리고 그늘막 텐트가 없어도 나무 그늘이 있어서 햇빛도 어느 정도 가려주기 때문에 들어 눞는 것만 아니면 그늘막 없이도 너무 더운 여름 아니면 봄/가을로 가기 좋은 곳입니다. 잠을 잘 수 있는 캠핑장은 아니라는 점 참고하시고 그리고 여기는 취사는 가능하지만 장작불을 피울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더 매력적인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연기로 훈연되지 않아도 되니...그리고 전기를 사용할 수 없다는 점도 참고 하셔야 합니다.

금원수목원에 무료입장은 아니고 1인당 입장료를 받고 있습니다. 인원수대로 받기 때문에 3~4인 가족이면 캠핑장 예약하는 가격정도 나온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인당 8천원 정도이기 때문에 2명이서 간다면 가격이 더 줄어들겠네요.



주차는 알아서 잘 주차하시면 됩니다. 수목원 내부가 넓기 때문에 차로 여기저기 가보시고 적당한 곳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대부분 짐 때문에 차를 가까운 곳에 주차를 하길 원해서 이른 시간이 아니면 좋은 위치에 대부분 차들이 주차되어 있어 있을 겁니다. 뭐 그 외에도 주차할 수 있는 곳은 많은 편이기 때문에 주차를 못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다만 좋은 위치에 주차를 하기 위해서는 일찍가야 한다는 정도입니다. 그리고 통행에 문제가 되지 않도록 주차만 한다면 뭐라고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저도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하고 근처에 자리를 잡고 바로 고기를 구워먹기 시작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먹고 놀기 위해서 온거니 일단 먹어야겠죠.





돼지고기 목살 구우면서 미나리 조금 넣고 소금간하여 먹기 시작했습니다. 적당하게 입맛만 돌게 먹고 수목원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구경합니다. 화장실 위치, 계수대 등등 자리 잡은 위치 기준으로 여기저기 살펴 봅니다.




여기는 수영장인데. 현재는 운영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처음엔 여름에 물놀이 하려고 찾아보다가 알게된 곳인데. 개인적으로 수영보다는 수목원에서 맛난거 먹고 경치 구경하다가 가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바람 안불면 적당한 공간에서 배드민턴 정도 칠 수도 있고 넓은 공간이 있는 곳에서는 공놀이도 가능해 보입니다.




여기 금원수목원은 엄청 크기 때문에 혹시나 적당한 자리를 찾을 때 입구쪽에 있는 곳 말고도 더 위쪽으로도 있으니 차로 여기저기 가보고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왼쪽편만 주차할 수 있는게 아니라 건너편으로 넘어가서 오른쪽편 나가는 곳에도 여기저기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계수대가 있어서 야채나 과일을 씻을 수 있으며, 설거지도 가능합니다. 옆에는 음식물 쓰레기 버리는 통도 곳도 있습니다.




주변에 여기저기 돌아보면서 또 구경을 합니다. 정말 제각각의 그늘막 텐트들이 있고 더 깊은 곳으로는 넓은 공간이 있는 곳에는 좀 더 큰 텐트들을 친 곳도 있습니다. 큰 텐트는 설치하지 말라고 되어 있지만 그냥 알아서들 잘 합니다. 서로에게 방해만 되지 않으면 큰 문제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금원 수목원의 입구 가까운 곳에는 매점이 있습니다. 매점에서는 간식류나 아이스크림 사서 먹을 수 있고. 매점 옆에는 테이블이 있어서 잠깐 쉴 수도 있습니다. 다들 텐트나 돗자리를 가져오기 때문에 매점 옆에 테이블에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나저나 테이블이며 주변에 꽃들을 보면 정말 잘 꾸며놓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돌고 돌아서 화장실을 한번 다녀오고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와서 하늘을 보면서 나무들을 바라봅니다. 단풍나무 때문인지 울긋불긋하네요. 푸르기만 할 거라는 건 저의 착각인 것 같네요. 맑은 날 방문하면 푸른 하늘과 나무들을 배경삼아 좋은 휴식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곳이니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경치도 구경했으니 다시 고기를 굽습니다. 이번에는 냉동대패삼겹살을 구워서 먹습니다. 차돌박이나 우겹살을 비싸니깐 싼 걸로 구워먹습니다. 대패삼겹살에 뼈가 많이 없는 부분을 골랐어야 하는데. 뼈가 많아서 먹기가 불편하네요. 그래도 한점씩 구워먹는 재미가 있는 대패삼겹살이기 때문에 적당히 익으면 뼈 있는 부분을 제거하고 먹습니다.





대패삼겹살 구우면서 허브솔트 적당히 뿌리고 한점씩 먹어 봅니다. 운전을 해야되어 술을 먹을 수 없는게 아쉽네요. 탄산수를 먹으며 또 한점을 먹고 그리고 적당히 구운 삼겹살을 남겨 둡니다. 이 남은 고기는 다음에 먹을 음식과 같이 섞어서 먹을 예정입니다.





적당히 먹으면서 또 하늘을 쳐다보며 나무 구경합니다. 햇살과 나무과 만나 아름다운 경치를 만들어 주네요. 보는 방향이나 각도에 따라서 다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자리 잘 잡은 것 같네요. 주변에 사람들도 별로 없고 경치도 좋고 맛있는 것도 먹고 시원한 바람을 느끼면서 또 경치를 구경합니다.




대패삼겹살을 굽우면서 나온 기름은 닦아내지 않고 그대로 채소를 넣고 볶아줍니다. 채소는 집에서 대충 손질해서 가져온거라 그냥 냅다 들이부어서 볶아줍니다. 약한 불에 적당히 볶아 줍니다.




채소가 익어갈 동안 또 하늘을 보면서 경치를 구경합니다. 하늘을 맑고 나무는 푸르고 나무가 그늘을 만들어 줘서 덥지도 않고 참 좋네요. 해가 비치는 곳은 덮지만 나무 그늘에 있으면 시원하니 참 좋군요.






자리를 잘 잡은 건지 이렇게 아름다운 경치도 볼 수 있네요. 정말 의자에 앉아서 하늘바라보며 경치 구경하면서 시간을 계속 보내게 되네요. 수목원이다보니 나무들을 따라서 산책도 하고 아이들을 데리고 가면 약간의 탐험의 성격을 가미하여 여기저기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정말 경치 너무 좋네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채소를 볶다가 집에서 미리 해동해서 가져온 쭈꾸미와 양념을 넣고 볶아줍니다. 그리고 남은 대패삼겹살도 같이 넣어서 뒤적뒤적해주고 그리고 마무리로 남은 미나리와 깻잎을 넣고 숨을 죽여 줍니다. 맛있는 쭈꾸미삽결살을 먹기 위해...




숨이 죽으니 채소는 거의 보이지 않네요. 쭈구미는 먹기 좋게 가위로 적당히 컷팅해서 쌈채소에 싸서 먹었습니다. 그리고 대패삼겹살과 쭈꾸미랑도 같이 먹고 채소도 곁들여서 먹고 정말 맛있네요. 밥까지 가져왔으면 밥 볶아 먹는 건데 아쉽게도 밥을 안가져왔네요. 그냥 냉장고에 있는 밥을 가져오기만 했으면 되는 건데...너무 아쉽네요.





열심히 먹었으니 디저트로 커피한잔 마시고 설거지하고 다시 하늘을 쳐다봅니다. 금원수목원에는 취사가 가능한 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와서 쉬다가 갑니다. 그래서 그런지 피크닉을 생각하고 오시면 옆에서 고기 구워먹는 냄새에 후회를 하게 될테니, 꼭 포장을 하시던 고기를 준해서 가시기 바랍니다. 자리 잪은 위치에 따라 다르겠지만 매점과의 거리가 있을 수도 있으니 아이스박스에 시원한 물이랑 음료 꼭 챙겨가서 드시길 바랍니다. 캠핑장에 가는 것처럼 많은 장비를 들고가지 않고 그냥 그늘막들고 캠핑장 놀러간다는 느낌으로 가면 될 것 같습니다. 캠핑가려면 짐 준비하고 테트리스하고 많은 시간을 들이게 되는데 여기는 그냥 몇개만 가지고 가면 되니 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운동장처럼 넓은 공간도 있고해서 알아서들 아이들이랑 공놀이나 배드민턴을 할 수 있습니다. 나무가 많아서 그런지 너무 덮지 않은 날이면 경기도에 위치한 금원수목원에 소풍겸해서 방문해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요즘은 캠핑장 예약하기도 힘들기 때문에 이런 곳을 방문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미 아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지자체가 아닌 캠핑장은 대부분 3만원을 넘어가는 가격을 형성하기 때문에 금원수목원에 방문하는 것도 가격적인 면에서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숙박이 되지 않고 늦은 시간까지 머물 수 없기 때문에 대신 운전해 줄 사람이 없다면 술마시면서 놀기는 어렵습니다. 이런 점만 제외하면 아이들과 재미있게 놀다가 올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https://place.map.kakao.com/8225782

금원수목원수영장

경기 광주시 남종면 태허정로 389 (남종면 삼성리 382-1)

place.map.kakao.com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