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반부터는 여러 가지 일들이 있어서 그런지 더 다사다난한 한 해가 될 것 같네요. 또 한편으로 여러 가지 일들로 인해서 또 변하고 성장하는 거니 생각하며 이런저런 생각들을 하게 됩니다. 어떤 일에 대해서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 모르면 늘 노심초사하고 나만 뒤처지는 것 같아서 바쁘게 뭔가를 하려고 하고 그러다 시간이 지나면 허탈해하고 그때 왜 그랬을까 생각하기도 합니다. 이건 생각했던 일이 잘되어도 잘 안 되어도 왜 그랬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물론 후자 쪽이 더 여러 번 곱씹게 되어서 힘들긴 합니다. 코로나가 유행되고 몇 번의 계절이 바뀌었지만 그래도 봄이 오고 여름이오니 정말 계절이 바뀌었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벚꽃은 피기 시작해서 거의 일주일의 시간을 주고 거의 다 떨어져서 흩날리고 마네요. 그 짧은 시간 동안에만 이렇게 꽃을 볼 수 있는데 이 때는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 그냥 이렇게 지나가면서 사진 몇 번 찍고 갈 길을 갔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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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서 마음 놓고 꽃 구경을 할 수 있는건 아니다 보니 이렇게 오가며 보이는 벚꽃을 찍고 사진으로 나마 다시 보게 되는 것 같네요. 뭐 또 가을이 되면 단풍이 들면 또 오며가며 낙엽을 바라보게 될 것 같긴 합니다만, 그래도 봄에 피는 꽃은 참 이뿌고 아름답네요. 나의 꽃은 피웠는지 아직 피지 않았는지, 아니면 나무들처럼 계절이 바뀜에 따라서 다시 꽃을 피우는지 아님 내 생각과 마음먹기에 따라서 꽃을 피울 수 있는지 아님 주변 환경이나 조건에 따라서 꽃을 피우게 되는지 온전히 내가 조절할 수 있는 것이라면 꽃을 언제 피우는게 좋을지. 이 생각도. 결론도. 결론적으로 시간이 지나도 정할 수 없을 것 같다. 나만 꽃이 핀다고 어떻게 되는 건 아닐 수도 있으니 뭐. 대충 우주 만물이 나를 도와준다면 모를까.
이렇게 여름이 오고 지나서 다시 봄이 오게 되면 나무들은 비슷하지만 또 다른 모습으로 꽃을 다시 피울 것이고 나는 그 때 또 이와 비슷한 생각을 하게 될 것 같지만. 어떻게 보면 나이를 먹는 것과 별개로 생각이나 고민은 항상 있는 것이니깐. 상황에 따라서 내 주변이 조금씩 바뀌고 있다면 그 흐름을 파악해서 같이 바뀌어야 생각도 하지만. 그 경계면에 있다면 유연하게 흐름을 따라갔다가 아니면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는 그런 유연함을 가질 수 있어야 할 것 같다. 결국 내가 생각하고 고민했던 것을 하고 있지만 항상 주변을 둘러보고 흐름을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매번 같은 시기에 꽃이 피는 건 아니니깐. 그리고 나를 제외한 내 주변이 어떻게 바뀌게 될지 모르니깐 항상 꽃을 피울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 계획은 계획일뿐 계획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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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로 인해서 온택트를 많이 하게 되고 결국 메타버스 형태로 사회, 경제, 문화 등 전반적으로 현실과 비현실이 모두 공존할 수 있는 공간의 형태로 보다 진보된 개념으로 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다. 현실에서는 할 수 없지만 현실의 개념이 반영된 비현실 공간에서는 할 수 있는 것들이 생기기 때문이다. 결국 메타버스 공간에도 현실과 이어지는 흐름도 생기게 될 것이다. 오히려 메타버스의 문화로 인하여 사회, 경제, 정치, 문화 전반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지도 모르겠다. 한편으로는 않 좋은 형태로 발전하게 될 수도 있지만 이런 부분들도 어떻게 보면 문화의 한 종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빌전하는 공간이 되지 않을까 싶다. 부디 좋은 방향으로 발전이 되었으면 한다.
온택트의 영향으로 교육 서비스, 업무, 대화, 일상의 변화가 발생하고 그런 부분들이 결국 또 영향을 주게 되어서 결국 플랫폼을 가지고 있는 곳은 계속해서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될 것이고, 그런 플랫폼이 없는 기업이나 자영업자들은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기존의 사업을 영위하기 어렵게 된다. 미래, 가치 등 트렌드에 대해서 항상 변화를 인식하고 반응할 수 있기 위해서 새로운 것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고. 앞으로는 혼자서 무언가를 해결하기 보다는 같이 하고 협동하는 것이 다시 필요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다른 사람이 누군가보다는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하고 흐름을 따라가는 거기서 또 다른 새로운 흐름이 생기고 서로 흡수와 분기를 반복하고 더 큰 흐름에 따라서 또 환경을 바뀌게 될 것입니다. 내 주변을 것을 보고 무작정 따라하는 것보다는 흐름을 이해하고 그 곳에서 흐름이 발생하는 실체적 진실을 이해한다면 좀 더 변화에 직접적으로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P.S - 내 주식은 왜 안오르고 내가 팔면 왜 오르는지. 그 이유는 꼭 다음날 알게된다. 간단한 얘기지만. 주식은 좋은 기업에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주가 되어야 한다. 큰 우물을 가지고 있지 않은 이상 안정적인 기업에 투자하자. 그런데 기업은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가? 계속해서 이익이 커지고 사업을 지속적으로 영위할 수 있을까? 즉. 안정적인 기업은 계속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언젠가 팔아야 겠지. 그럼 언제쯤 사업이 위축되고 지속 가능한 경영이 어려워질까? 인간사 세홍지마라고 했다. 주식도 그럴지도. 다 사람이 하는 일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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