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 자작나무숲 휴무 (월.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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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삭이는자작나무숲 : 네이버

분명이 나의 실수이긴 한데, 인제 자작나무 숲으로 가서 산책하면서 힐링하고 싶었는데, 여행 출발하는 당일 월요일날 알게 된 사실 휴무일이 월요일. 화요일이라는 것이다. 네이버에서 검색하다가 드랍버튼을 누르지 않고 그냥 넘어간 것이 문제였다. 단순히 2줄만 보여서 그냥 그런갑다하면서 지나갔는데, 막상 당일날 검색하다보니 오늘이 휴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매일 09:00 - 15:00 하절기
매일 09:00 - 14:00 동절기
월요일 휴무
화요일 휴무

그래서 산림청 홈페이지도 들어가서 다시 한번 확인해 보았다. 정말 정확하게 소개 페이지 맨 아래쪽에 휴무일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 주 5일제 도입으로 2020년 5월 1일부터 매주 월. 화요일은 휴무이다. 혹시나 인제 자작나무 숲을 방문하시려는 분들을 이 내용을 꼭 참고하시길 바란다. 인제로 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큰 목적지인 자작나무 숲을 들어가지 못한다니. 결국 이렇게 된 상황에서 다른 선택지를 찾아보기 시작했고 그렇게 다른 곳을 목적지로 설정하고 인제로 가기 시작했다.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 인제에 도착해서 밥을 먼저 먹기로 했기 때문에 식당의 위치도 자작나무 숲 근처로 잡았는데. 결국 식당도 다른 곳으로 알아보게 되었다.

※ 2020년 5월 1일부터 주 5일제 도입 (매주 월요일, 화요일) 휴무
※ 휴무일 (월, 화요일)이 연휴기간(명절, 공휴일)과 겹치는 경우 정상 운영

https://www.forest.go.kr/kfsweb/kfi/kfs/cms/cmsView.do?mn=NKFS_03_07_02_08_01&cmsId=FC_001146

산림청 - 휴양복지 > 산촌/귀산촌 > 산림생태탐방 > 원대리 자작나무숲 >  원대리 자작나무숲안내

http://naver.me/xga6jaWa

네이버 지도 - 주소

그래서 인제의 목적지를 향해서 달리다가 중간에 "하늘 내린 인제" 라는 문구와 함께 자작나무가 보이길래 옆기로 잠깐 빠져서 자작나무를 배경으로 사진 찍고 근처에 있는 그네도 잠깐 타고 쉬어서 갔습니다. 어떻게 보면 자작나무 숲을 가지 못한 아쉬움에 이렇게 가로수처럼 있는 자작나무라도 보겠다는 심정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자작나무 아래에서 하늘을 올려다보니 구름이 낀 것이 맑은 날은 아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여행가는 첫날 이렇게 비가 올수도 있겠구나 했지만 날씨 예보상으로 오늘은 비가 오지 않지만 구름낀 날씨라는 것을 믿고 목적지로 향했습니다. 앞서 애기 못한 부분인 목적지는 바로 인제의 백담사입니다. 설악산 자락에 있는 절로 버스를 타고 이동하여야 하는 곳인데, 거기에 돌탑들도 많이 있어서 이색적이고 자연과 어울어린 곳으로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어서 자작나무 숲을 대신해서 목적지로 정한 곳입니다.

아직 초행길이라보니 인제에 대해서 아느 바가 별로 없어서 어딜 여행하면 좋을지 어딜가면 맛있는 음식들이 있을지 알 수는 없지만, 이렇게 한군데씩 방문해보면 인제의 매력에 더욱 가까이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도로를 달리다 보니 "양양 인제 신남" 이렇게 표지판이 보이더군요. 마지막 목적지는 양양인데 뭔가 개연성 없이 이제부터 신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습니다. 자작나무 숲을 방문하지 못했지만 다음 기회로 미루어두고 식사를 하고 백담사로 가기 위해서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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