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비성 하남 짜장+짬뽕

하남 왕비성은 카페 웨더 옆에 위치한 중식당인데, 카페 웨더에 방문했다가 어디서 이런 맛있는 냄새가 나는가 하면서 확인했던 식당이 바로 왕비성이었다. 왕비성 중식당 앞에 주차가 가능한데 자리가 없으면 식당 앞에서 주차 관리해주시는 분으로 보이시는 분이 주차하고 차키 안에 두라고 한다. 카페 웨더는 주차장이 큰 편이라서 주차가 편한 편인데 주차면에서 좀 아쉬운 부분이다. 어쨌든 냄새만으로 이끌려 온 곳이니 음식 맛이 기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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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비성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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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비성

 

 

 

 

 

방문했을 때 당시에 점심시간쯤이어서 그런지 식당에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이렇게 장사가 잘되는 식당이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자리가 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식당으로 들어갔다. 직원들이 친절하다 이런 느낌은 없었고 그냥 일반 중식당과 크게 차이가 없긴 한데 일하는 직원이 많은 느낌이었다. 뭔가 부산스러워서 그런가 싶기도 하다. 일하시는 분 중에 키 큰 남자분이 있던데 그냥 가끔 테이블 정리하고 대부분 멀뚱히 서 있어서 눈에 띄었다. 사장 아들인가. 그럼 이해가 됨. 일단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아서 약간 놀랐었다.

 

 

 

 

 

 

 

 

 

 

 

 

식당에 주문을 하고 기다리면 기본찬이 세팅되고 물도 가져다주십니다. 따뜻한 물이며 차가운 물은 별도로 얘기하면 가져다주시는 것 같다. 그 중식당의 노란색 따뜻한 물이다. 주문은 간짜장이랑 짬뽕 그리고 공깃밥 하나 이렇게 주문을 했다. 뭐 특별한 건 없었고 자리에 앉아서 주문하고 나니 슬슬 자리가 비워지기 시작했다. 점심시간이 지났는가 보다. 그리고 주변에 보니 쟁반짜장을 드시는 분들이 많이 있었다. 나중엔 쟁반짜장을 먹어봐야겠다. 탕수육도 포함해서 말이다.

 

 

 

 

 

 

 

 

 

 

 

 

 

 

 

주문한 간짜장이 먼저 나왔다. 대부분의 중식당을 갔을 때 간짜장이 먼저 나오고 그다음에 짬뽕이 나왔다. 동일한 면을 사용한다면 짬뽕이 먼저 나올 거라고 생각되지만 조리 시간이 더 걸리나보다. 옆에 테이블은 미리 주문을 했는가 보다 우리보다 늦게 도착했지만 탕수육이 도착했다.

 

 

 

 

 

 

 

 

 

 

 

 

 

 

어쨌든 간짜장이 나왔으면 열심히 맛있게 비벼본다. 곱빼기로 시킬걸 그랬나 보다. 간짜장이 맛있다. 역시 냄새가 그냥 흔한 냄새가 아니었다. 점심시간에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있고 게다가 자리가 없어서 기다렸다가 먹어야 되는 맛집인가 보다. 그렇게 간짜장을 먹고 남은 양념에다가 밥을 비벼서 또 먹었다.

 

 

 

 

 

 

 

 

 

 

 

 

 

아이도 맛있게 잘 먹었다. 처음에는 밥을 위주로 양념이랑 먹고, 면을 먹을 생각이 없는 것 같더니 맛을 좀 보고 맛있는지 잘 먹었다. 간단히 식사하러 간 거라 더 주문하지 않았다. 한편으로는 잘 먹어줘서 고마운 부분도 있다. 원래 중식당 가면 탕수육에 밥 시켜서 먹어서 그런지 내심 그렇게 먹고 싶었나 보다.

 

 

 

 

 

 

 

 

 

 

 

 

 

먹다가 짬뽕도 나와서 살짝 맛을 보았는데, 음.... 국물 맛이 시원하고 좋고 이런 거 보다 음 좀 아쉬운 맛이다. 역시 나는 짬뽕보다는 짜장면에 더 입맛이 어울리는가 보다. 짬뽕의 재료는 깔끔하게 나오는 편이고 뭐 특별하게 맛있다고 얘기할 만한 게 없다. 그냥 평범한 짬뽕 정도로 생각하면 될 듯하다. 다음에는 쟁반짜장과 요리를 하나 시켜서 먹어 볼까 한다. 그런데 언제 여기 또 오게 될지는 모르겠다. 뭐 근처에 캠핑용품 사러 왔다가 생각나면 가게 되겠지. 가족들이 많이 방문하는 식당으로 보이며 점심시간에는 사람들이 많아서 좀 기다릴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