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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

한강 드론 라이트쇼, 드론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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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중순쯤에 한강에서 드론 라이트쇼를 한다고 해서 이리저리 지인들이 가서 보자고 해서 버스를 타고 한강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한강 드론쇼가 진행되다보니 차도 많고 사람도 많아 정말 정신 없는 한강을 오랜만에 본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많은 인원이 걸어다니기 힘들 정도로 자리를 잡고 간식을 먹으며 드론쇼를 보려고 가디리고 있었습니다. 

 

노을 지는 시간에 맞춰서 라이브로 노래도 불러주고 노을 구경하기에는 한강이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그렇게 기다리다가 드론쇼가 시작되었습니다. 요즘은 정말 예전과 다르게 드론쇼가 정말 다양하게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모양이나 글자만이 아니라 캐릭터도 구성하고 이동하고 회전하면서 마치 애니메이션 한 장면을 연출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카카오와 함께 하는 컨셉인지 라이언이 많이 등장을 했습니다. 그 이외에도 다양한 형태로 많이 보았으며 아이들의 구경하기에 재미있는 드론쇼가 아닐까 생각되었습니다. 주변에 카메라에 영상으로 담으려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는데 저는 그냥 사진 몇 장 찍고 그냥 구경을 했습니다. 아무리 사진이나 영상으로 남겨도 사람 눈으로 보는 것 만한 것이 없으니깐요. 휴대폰으로 찍는 데 시간과 노력을 들이기 보다는 그냥 편하게 구경하는게 더 의미있지 않은가 다시 금 생각되었습니다.

 

 

 

 

 

 

드론쇼가 시작하기 전에는 이렇게 일직선으로 행과 열이 맞춰서 이륙을 합니다. 그리고 정해진 시나리오에 따라서 움직이겠죠. 이미 드론쇼 일정을 끝나서 한강에서 언제 다시 드론쇼를 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다음엔 또 어떻게 바뀔지 기대가 됩니다.

 

한편으로 우리나라는 개인이 드론을 띄워서 촬영하거나 비행을 마음대로 할 수 없습니다. 원하는 곳에서 마음대로 날릴 수도 없고, 보안시설이나 특정 시설이 있는 경우는 신고하고 드론을 띄워야 하고 영상 촬영은 해당 방향으로 하지 못하도록 감시하는 사람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멋진 바다 경치를 촬영하려고 드론 띄워서 촬영하고 멋진 영상을 공유하면 그 영상에 혹시 촬영 불가한 곳이 촬영되었다면 바로 신고가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면 영상을 삭제하거나 다시 편집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겠죠. 아마 실제로는 법적 책임을 지게되는 상황도 올 수 있다는 것이죠.

 

우리나라는 아직 휴전국이기 때문에 촬영금지구역에 대해서 지도 상에도 표시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외부로 정보가 노출되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개인이 드론을 날려서 촬영을 한다고 해도 영상을 공유하거나 올리게 되는 경우 문제의 소지가 생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자저차 촬영 금지구역은 촬영하지 말라는 의미이기 떄문에 결론적으로 마음대로 촬영하거나 공유할 수가 없습니다. 앞서 말한 혹시나 하는 경우가 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드론 날려서 촬영한다는 것은 정말 귀찮은 일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드론을 활용한 사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긴 어렵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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