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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배불러도 먹고 싶어서 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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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불러도 먹고 싶은 이 미칠듯한 식탐은 뭐지...어릴때 잘 못먹고 자라서 식탐이 생긴 것 같다. 그렇게 배가 고프지 않았지만 장을 보면서 냄새와 함께 눈이 스윽 돌아가 버렸습니다. 거금 9천을 들려서 결국 샀습니다. 이거 다 못먹을 것 같은데...하면서 걱정도 되었지만 그래도 같이 주신 막걸리 한병도 담아서 룰룰라라 귀여운 스텝을 밟아가면서 왔습니다.


살짝 정리해 놓고 인증샷부터 날리고 시식에 들어갔습니다.


바로 이거야~흐음...대낮부터 막걸리 한 잔 걸치고 음악을 들으면 먹기 시작했습니다.


포스팅 하면서 보는데 왜 이 넘어가지...안돼, 안돼, 이건 사치야~


배가 부르면서도 결국 다 먹어버렸습니다. 족발의 단점이 바로 바닥에는 뼈가 있다는 점입니다. 즉 위에 보이는 살점이 전부입니다. 된장...뼈 음식쓰레기에도 못버리고 먹지도 못하는데...왜 넣어주는거야. 상술이 넘 심해...

자취생이 거금을 들여서 포식을 했지만 이렇게라도 스트레스를 풀지 않으면 머리 다 빠질 것 같애요. 안그래도 머리 숱이 많이 없어서 스트레스인데...전 털털한 남자가 아닌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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