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 이니스프리 제주

이니스프리 하우스 제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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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제주 오설록이랑 이니스프리는 지리상 붙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니스프리 제주 하우스로 검색하면 오설록 티 뮤지엄이 보이게 됩니다. 저번에 티 뮤지엄 가서 다도 체험을 한 경험도 있어서 이번에 이니스프리에서 체험 및 카페를 이용하였습니다. 오설록에 티스톤 다도체험이 있다면 이니스프리에는 비누만들기 체험이 있습니다. 후문 쪽으로 주차를 하고 언덕을 바라보면 녹차 밭이 바로 보입니다.

 

 

 

 

 

 

 

 

 

 

 

산책을 하며 비누 만들기 체험을 하러 갔습니다. 이니스프리에 들어 갔더니 엽서 만들기 체험이 있어서 비누 만들기 체험 전이 도장 찍으면서 엽서도 하나 씩 만들었습니다. 제주만의 특색을 살리는 모형의 도장들이 있어서 상당히 재미있고, 유니크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비누 만들기 체험은 어린 아이 혼자 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라 같이 만든다고 사진 건진 게 없네요. 반죽이 가능한 비누를 주고 도장 틀이랑 반짝이 같은 걸 활용해서 제주 느낌 나는 비누를 만들 수 있습니다. 색깔이 몇 가지 나뉘는 것 같고, 만든 비누는 작은 가방을 주어서 거기 넣어서 들고 갈 수 있었습니다. 뭔가 만드는 재미를 느끼고 싶다면 체험을 하여도 되지만, 너무 어린아이가 하기에는 반죽하기가 너무 힘들다(?). 뭔가 손의 온기와 더불어 힘으로 반죽하여서 몰랑몰랑해지는 것 같습니다. 뭐 여차저차 만들게 되었고, 카페에서 먹을 거 본 뒤로는 비누 만든 건 신경도 쓰이지 않았다는... 역시 먹는 게 남는 거죠.

 

 

 

이니스프리 제주는 오설록 옆에 있기 때문에 거의 비슷한 외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변이 녹차밭이고 길을 따라서 산책을 하면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숲이나 산이 아니라 잘 가꾸어진 정원을 산책한다는 느낌이니 천천히 산책하면서 제주의 바람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느낀 점이지만 오설록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답답한 느낌이라면 이니스프리는 좀 더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였습니다. 카페, 쇼핑, 체험을 하나의 공간에서 할 수 있도록 만든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