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 중부CC 눈썰매장 두 가지 썰매와 튜브

 

곤지암 리조트의 눈썰매장이 있지만. 해당 썰매장이 운영을 하지 않아서 중부CC 에 있는 썰매장으로 전날 예약을 하고 방문을 하였습니다. 아마 공사로 인하여 썰매장 운영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어쨌든 대안으로 생각한 중부 CC에서 눈썰매 타는 것도 재미있어서 포스팅해 봅니다. 현재는 시즌오프로 눈썰매장은 마감했지만 내년에 기회 되면 다시 가볼 예정입니다. 네이버에서 검색해서 전날 예약해서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을 해놓았습니다. 현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으나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는 불가능하니 미리 구매하는 게 좋습니다. 당일 구매해서 발권은 안 되니 참고하시고요. 일단 중부골프장 앞에 도착해서 입구 들어오면 오른쪽에 주차장이 있으니 주차하고 관리동인 곳에서 발권하면 손목에 차는 티켓을 줍니다. 그거 적당히 지퍼에 잘 걸고 왼쪽에 있는 썰매장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https://place.map.kakao.com/15141322

중부골프장앞교차로

 

 

http://naver.me/5mYcyoWy

중부CC눈썰매장 : 네이버

 

 

 

 

 

 

 

 

 

중부 골프장에 있는 눈썰매장은 두 가지의 썰매가 있습니다. 바로 튜브형 썰매와 흔히 타는 플라스틱 형 썰매가 있는데 대략 도착해서 보면 플라스틱형 썰매를 타는 사람이 많이 없습니다. 그게 타보면 알겠되는데. 속도감도 별도 없고 눈에 바지 끝이 많이 젖어서 불편합니다. 게다가 썰매를 가지고 올라가야 하는 불편함까지 있습니다. 그런데 튜브형 썰매는 자동으로 위로 올라가는 리프트가 있고. 걸어서 올라가면 됩니다. 위에 올라가면 튜브가 쌓여 있고. 거기서 튜브 가지고 썰매를 타는 줄에 서서 썰매를 타면 됩니다. 썰매장에 사고가 나면 안 되기 때문에 흐름을 조절하기 위해서 출발선에서 관리를 합니다. 그분들이 썰매를 잘 내려가도록 밀어주거나 당겨주거나 회전해줍니다. 이게 좀 재미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튜브형 썰매를 타려고 줄을 길게 길게 서 있습니다.

 

 

 

 

 

 

 

 

 

 

 

 

 

 

평일 날 방문을 했기 때문에 그렇게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대부분 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가족들끼리 튜브를 잡고 모여서 내려갑니다. 그러니깐 4명이 모이면 4 각형 형태로 튜브를 잡고 쭉 내려갑니다. 게다가 내려가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회전을 주면서 내려주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회전을 하면서 내려가서 썰매 타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썰매가 쭉 내려오면 초록색 천이 덮여 있는 부분에서 마찰력에 의해서 속도가 점점 줄어들어 적당한 곳에서 멈추게 되고 그다음 타고 온 튜브를 사진에 보이는 레일에 올려 주면 튜브는 알아서 올라갑니다. 그다음 또 타고 싶으면 걸어서 올라가면 됩니다. 힘들다 보면 잠깐 주차장에 세워놓은 차로 이동하여 몸을 좀 녹이고 힘을 낼 수 있도록 달달한 것을 좀 먹어 줍니다. 놀다가 차에 가면 따뜻해져서 노곤해지고. 결국 잠이 솔솔 오는데 이를 이겨내고 다시 썰매를 타러 갑니다.

 

 

 

 

 

 

 

 

 

 

 

썰매장에 갈 때는 준비물이 필요합니다만. 가장 중요한 게 꼭 장갑을 준비하여야 손이 안 시리고 건조해지지도 않습니다. 별거 아닌 장갑이지만 그거 하나로 손이 따뜻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보드나 스키 탈 때 형태로 옷을 입히면 됩니다. 눈이 녹아서 바닥에 물이 있을 수 있으니 신발을 물에 잘 젖지 않는 것으로 신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따뜻한 물을 준비해 가시는 것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