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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

노동요, 아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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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요, 비씨카드 "아빠, 힘내세요~~"


혜교 언니가 나와서 참 재미있게 본 CF 라고 생각들 하는가. 이건 노동요다. 노동을 부르는 노래. 아침에 출근하는데 아빠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그렇치 너희들이 있기 때문에 힘내야지. 잘 생각해보자. 아이들은 그냥 아빠가 나가서 돈을 광산 처럼 캐오는 줄 안다. 그런 아이는 천진 난만하게 아빠 돈 많이 벌어와라고 한마디 던진다. ㅡ.,ㅡ; 너 엄마가 쇄뇌시켰니. 아침에 꼭 하라고.

아빠 힘내서 돈 많이 벌어 오세요~오세요~우리가 있으니깐요~~~


왜 하필이면 아빠야~


성 차별부터 노동에 남녀 차별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말부터 온갖 말들이 난무하는 세상에 이렇게 아빠~힘내세요. 란 동요가 있다니. 이건 동요가 아니야~.

엄마~힘내세요. 이렇게 좀 불러주면 안되나...무서울때도 엄마를 찾고 놀랄 때도 엄마를 찾고 멀리 떨어져 있어서 항상 엄마를 찾는데. 아빠 힘내세요라니...안 불러줘도 섭섭해 하지말라고 힘내라고 하는 건가?


전생에 아이한테 엄청 잘못을 해서 괴롭히려고 태어난 것이다.


맞다. 이런 속설이 있을 만큼 아이는 크면 클수록 속을 썩이고 엄청난 돈과 시간도 들어간다. 이런 나도 생각해보면 우리 부모님도 나 키우느라고 엄청난 돈을 쓰신 것 같다. 



그래도 아이가 아빠~하면서 달려오는거 보면 기쁘다.

 
맞다. 쳐다 보고만 있어서 웃음이 나오고 하는 행동하나 하나마다 웃음이 나온다. 움직이는거 걷는거 기어다니는거 보면 신기할 정도로 귀엽고 앙증맞다. 

이런 일화도 있다. 아빠가 심술이 나서 딸보고 이 장난감 누가 사줬어~하고 물으면 어떤 아저씨가 사줬다고 한다. 장난감은 아빠가 사준건데...

그렇다. 카드 결제하면 택배로 날라오면 항상 택배 아저씨가 전해주기 때문이다...;;

지내다 보면 더 재미있는 일들을 많이 듣는다. 지나가는 사람들보고 전부다 아빠하는 아이도 있고 할머니보고 엄마라고 하고 아빠보고도 엄마라고 한다. 이거 어떻게 교육시켜야하나...


참고

포스팅을 한 블로거인 저는 아직 미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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