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aily life

베질루르 퓨어 실론티 티북 레전드 얼그레이 침출차

300x250

http://naver.me/FYuEFoWK

 

베질루르 스타필드시티 위례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339 · ★4.46 · 매일 10:00 - 22:00

m.place.naver.com

 

https://place.map.kakao.com/169914962

 

베질루르 스타필드시티 위례점

경기 하남시 위례대로 200 2층 (학암동 660)

place.map.kakao.com

 

 

 

 

 

 

 

베질루르에서 밀크티를 마셔본 지 언제인지 모를 정도로 오래 지났다가 갑자기 유튜브에서 밀크티 영상이 많이 올라오길래 나도 보다가 따라서 만들어보자는 생각을 얼그레이나 홍차를 사러 방문했다. 간 김에 밀크티는 안 먹고 커피를 먹고 왔다. 뭐 만들어서 먹으면 되니 생각하면서 적당한 걸 골라서 매니저에게 물어보고 구매를 했다. 집에 와서 개봉하면서 사진 좀 찍고 향을 맡아보니 풀향이 살짝 나는 것 같은데 이게 가향 같은 게 아닐까 생각했다. 얼그레이라고 표현되었지만 쉽게 말해서 홍차가 87% 정도 되고 그 외에 파인애플, 메리골드, 콘플라워, 베르가못 이 들어가 있다. 육안으로 파인애플 건더기가 보이고 꽃잎 같은 것도 보였으며 실제 밀크티를 만들어서 먹어보면 걸쭉하고 텁텁한 느낌보다는 풀향이 나고 시원한 느낌이 많이 드는 밀크티가 되었다. 개인적으로도 그 풀향 같은 게 나는 게 더 매력적이고 중독적인 것 같다. 가끔 밀크티 파는 매장 중에 이렇게 풀향이 가득 나는 밀크티를 파는 곳이 있다. 거의 다 수제로 만들겠지만 가향을 얼마나 우유에 잘 스며들게 만드는 가가 정말 중요한 것 같다.

 

 

 

 

 

 

 

 

 

 

 

 

베질루르에서 고민하다가 결국 레전드 얼그레이 티북을 샀다. 티가 너무 많다 보니 뭐를 골라야 될지 어떤 걸 골라야 될지 모르겠어서 고민하다고 결정한 거라 애증이 생겼다고 해야 하나, 뭐 내가 티북을 모으는 것도 아니니 그냥 하나씩 사서 먹어본다는 느낌을 샀다고 해야겠다. 레전드 얼그레이는 그냥 얼그레이로 만든 것들 중에 하나이겠지 하면서 샀다. 블랙티나 얼그레이로 홍차를 많이 만들어 먹으니, 뭐를 사서 만들어도 괜찮다.

 

 

 

 

 

 

 

 

 

 

 

티북은 정말 이쁘게 생겼다. 이거 모아서 책장에 꽂아 놓거나 진열해 놓으면 장식용으로 좋을 것 같다. 어차피 티 북 케이스이다 보니 안에 뭔가를 넣어서 보관해도 될 것 같다. 그냥 아이들 가지고 놀게 틴 케이스처럼 줘도 잘 가지고 놀 것 같다. 티북 뒤편에 보면 제품에 대한 상세 설명이 있다. 이런 설명이 제품이 진열되어 있는 매장에도 있으면 구매하기 편할 텐데, 향을 맡아보고 살 수가 없으니 이런 정보들을 기반으로 어떤 향이 나겠구나 생각을 해야 되는 단점이 있다. 홍차나 얼그레이, 블랙티 등 가격대가 낮은 것도 있지만 가격대가 높은 것들도 있다. 밀크티의 경우 대량으로 만들어서 비싸게 판매해야 이윤이 많이 남기 때문에 2~3개의 종류를 섞어서 만들기도 한다. 찻잎이나 가향을 한 정도에 따라서 향고 맛도 다르기 때문에 적절한 조화를 이룰 수 있게 향과 맛을 적절하게 조율하여 만들게 된다. 결론적으로 적게 사용하고 맛있게 만들어야 하니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겪게 된다. 뭐 집에서 만드는 거야 많이 써도 되지 내가 먹을 거니깐.

 

 

 

 

 

 

 

 

 

 

베질루르 퓨어 실론티 티북 레전드 얼그레이

 

 

 

 

 

 

 

 

 

 

 

 

 

 

티북 케이스를 열면 아래와 같이 티가 들어있는 것과 우려먹을 수 있는 빈 티맥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 뒤쪽 배경으로 티북 별로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밀크티를 만들어 먹을 거라서 티백은 필요가 없지만 만들기 전에 어떤 맛과 향을 지닌 녀석인지 확인을 위해서는 일정량만 옮겨서 뜨거운 물에 우려 줍니다. 뜨거운 물 조금만 해서 우려낸 다음에 맛을 보고 우유에 섞어서도 맛을 봅니다. 물론 시럽이나 설명을 녹여야 밀크티 맛이 납니다. 설탕 없으니 맛이 없어서 먹기가 좀 부담스럽습니다.

 

 

 

 

 

 

 

 

 

 

우유의 양에 따라서 찻잎의 양과 설탕의 양을 결정하게 되는데, 뭐 대충 만드는 거니 적당한 해서 해보고 다음번에 늘여가면 됩니다. 제가 만드는 방법은 아래오 같으니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뭐 다들 각자만의 방법이 있고 그냥 냉침해서 드셔도 맛은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설탕을 빨리 녹이서 찻잎이 잘 우러나게 하려면 우유가 좀 따뜻해야 합니다.

 

1. 우유 적당량을 냄비에 넣고 약불에 따뜻하게만 만들어 줍니다. 끓이는 게 아니라 데워준다는 느낌으로..

2. 들어가는 우유의 비율에 맞게 설탕을 넣어주고 저어가며 녹입니다.

3. 다 녹은 거 같으면 찻잎을 넣고 한 2~3분 정도 저어가며 우러나게 만듭니다.

4. 그럼 우유에 설탕이 찻잎이 우러난 상태에서 불을 끕니다.

5. 만들려고 했던 양만큼 찬 우유를 냄비에 넣어줍니다. 잘 섞어 줍니다.

6. 냉장 보관 하루 정도 했다가 찻잎 걸려서 다른 병이나 용기에 담아 줍니다.

 

대충 설명은 위와 같은 가장 중요한 부분이 있는데, 찻잎을 그냥 넣으면 가루, 부스러기 같은 게 같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럼 그게 나중에 밀크티 먹을 때 텁텁한 느낌을 주게 됩니다. 그래서 찻잎을 일정 부분 꺼내서 채나 가루를 걸려줄 수 있는 것을 이용하여 찻잎을 위에 남기고 가루를 걸러낼 수 있도록 합니다. 이 과정이 텁텁하지 않은 밀크티를 만드는 부분 중에 하나입니다. 찻잎이 말린 거라 눌리거나 부딪히면서 가루나 작은 알갱이가 되기 때문에 이렇게 걸려주면 좀 더 깔끔한 밀크티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유를 데워서 설탕을 녹일 때나 찻잎을 우려낼 때 너무 뜨겁게 하면 우유 막이 생깁니다. 물론 이걸 걷어주면 괜찮겠지만 깔끔하게 걷어내는 게 너무 어렵습니다. 그래서 끓지 않는 따뜻한 온도에서 녹이고 우려낸다는 느낌의 온도로 유지한 채로 해야 합니다. 너무 뜨거우면 찬 우유를 마지막에 넣은 때 결국 다시 우유 막 같은 것을 만들어 내게 됩니다. 이것 또한 텁텁한 맛을 나게 만듭니다. 결론 좀 그렇치만 어려 번의 시행착오를 거치고 나면 자신만의 레시피가 만들어지게 될 테니 작은 양으로 몇 번 연습해보고 그 이후에 양을 조금씩 늘려가시면 됩니다. 양을 늘리게 되면 또 우유와 찻잎, 설탕의 비율이 또 달라지기 때문에 자신 만의 레시피를 만드는 것이 필요합니다.

 

 

 

 

 

 

 

 

 

 

 

설명이 너무 길었네요. 여하튼 조금 싼 찻잎을 사용한다면 향과 맛을 고민해서 섞어서 사용하면 되는데 그 비율도 연습을 해야 합니다. 아니면 이렇게 시판되어서 나오는 것을 사용하고 섞어서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가격이 비싸서 문제지만요. 찻잎 말고도 다른 것들도 들어있고 가향도 되어 있어서 특유의 풀향이 나는 밀크티가 될 것 같습니다. 이 풀향이 정말 중독성이 높아서 끝이 풀향이 가득 나는 밀크티를 먹고 나면 당시에는 뭐 센데 이렇게 생각하고 다음날 되면 그게 생각납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또 밀크티를 마시게 되겠죠. 요즘 카페에서 파는 밀크티의 가격이 높은 편이라 사 먹기 좀 어려웠다가 적당한 가격의 홍차나 얼그레이 찻잎을 사서 밀크티를 집에서 만들어 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밀크티 만드시려면 눈대중 말고 저울 필요합니다.

 

 

 

 

 

 

 

 

 

 

 

 

기록하고 맛보고 다시 만들고를 반복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