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반점 방이점 0410 방이초등학교 올림픽공원 스타벅스 근처

중식이 당겨서 고민하다가 방이초등학교 근처에 위치한 홍콩반점에 방문했습니다. 자차로 이동하면 주차할 곳이 좀 애매해서 걸어갈까 하다가 그냥 버스 타고 이동을 했습니다. 신구 블레스 밸리 아파트에서 내리면 근처에 있어서 별로 걷지 않고 편하게 도착을 했습니다. 신구 블래스 밸리 아파트의 내부 구조와 크기가 독특하다고 알고 있는데, 나중에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원래 목적은 올림픽 공원에 가서 산책을 하려고 한 것이었는데 식사도 밖에서 하고 이동하기 위해서 적당한 식당을 찾다가 보니 여기로 오게 되었습니다. 사당동 쪽에 살 때는 이수에 있는 홍콩반점에 가서 많이 먹었었는데, 그 2층에 높이가 낮은 천장임에도 방문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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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반점0410 방이초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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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반점0410 방이초교점 : 네이버

 

 

 

 

 

 

짜장면이 좀 먹고 싶어서 그랬는지 곱빼기로 시켰고, 그리고 짬뽕하나 탕수육 소자로 하나 이렇게 주문을 했습니다. 홍콩반점은 선결제이기 때문에 바쁘신 것 같아서 프런트로 가서 주문하고 결제 한 뒤에 옆에 있는 셀프 코너에서 단무지랑 필요한 것들을 미리 챙겼습니다. 역시나 짜장면이 가장 먼저 나와서 가위로 한번 컷 해주고 비비기 시작했습니다. 짜장면은 달달한 느낌의 짜장면이어서 고춧가루 조금 뿌려서 먹으니 괜찮았습니다.

 

 

 

 

 

 

 

 

 

이어서 나온 짬뽕인데 홍합은 넉넉히 들어있어서 빼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짬뽕 국물이 시원한 느낌보다는 조금 짜다고 느껴져서 적당히 면이랑 채소만 먹었습니다. 짬뽕은 조금 덜짜고 시원했으면 했는데, 좀 아쉬웠습니다. 홍콩반점에 방문해서 식사를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역시나 요기요, 배민으로 주문 들어오는 게 상당히 많았습니다. 배달 주문 들어온 거를 2 테이블 위를 가득 채울 정도였으니 주변에서 배달 많이 시켜먹는가 봅니다. 역시 전화하는 것보다는 어플로 주문하는 게 대세인 것 같습니다. 예전에 전화하는 불편함과 두려움과 주문을 잘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걱정하면서 전화했는데. 이제는 어플로 땅땅 누르기만 하면 집 앞까지 배달해주는 시대이니 참 편해졌습니다. 물론 그만큼의 비용을 지불하는 점이 있지만 편한 건 어쩔 수 없습니다. 길들여지는 것이니깐요...

 

 

 

 

 

 

 

 

 

 

 

 

탕수육도 식사를 조금 하다고 있으니 나왔습니다. 먹기 좋게 큰 거는 가위로 한번 잘라주고 식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일단 자장면부터 먹다가 중간 중간 탕수육도 먹고 주고 정말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탕수육을 주문할 때마다 소자를 주문할까 중자를 주문할까 고민을 했었는데. 홍콩반점에서는 소자를 주문해도 될 것 같습니다. 조금 부족하다 싶으면 군만두나 꽃빵 같은 걸 주문해서 먹으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탕수육의 고기가 냄새나지 않아서 참 좋았고. 중간에 바싹 튀겨진 부분들이 가끔 있었는데 크게 이상하지는 않았습니다. 탕수육은 냄새나지 않는 고기이면 만족입니다.

 

 

 

 

 

 

 

 

 

 

 

홍콩반점에서는 탕수육을 꼭 시켜먹어야 될 것 같네요. 홍콩반점 볶음밥도 계란이 넉넉하게 올려져서 먹을만 한데 다음에 볶음밥이나 쟁반짜장을 먹어 보아야겠습니다. 방이동 골목으로 식당들이 많이 있어서 가끔 산책 나가거나 산책 후에 식사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골목 사이사이로 혼밥 할 수 있는 곳도 많이 있어서 골목 구경하는 재미도 있을 것 같고. 올림픽 공원 근처에서 식사를 생각하신다면 남문 쪽으로 이동해서 식사를 하시면 좋고. 북문 쪽에도 식당들이 몇 군데 있는데. 거기도 괜찮은 곳이 몇 군데 있습니다.

 

 

 

 

 

 

 

 

 

 

 

 

짬뽕이 국물이 약간 아쉬웠지만 짜장면과 탕수육을 맛있게 먹어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