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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방문한 장작보리밥 집으로 고성에 숙박을 하고 아침은 간단히 허기만 달랜 뒤에 이곳 장작 보리밥집에 점심 식사를 위해 방문을 했다. 오픈 시간이 11시인데 얼마 지나지 않은 시간에 방문을 했고 지난번에 방문한 것보다 더 괜찮은 느낌이었다. 음식의 메뉴나 맛의 차이가 있다는 것이 아니라 분위기가 좀 더 괜찮아진 느낌이었다. 시원하게 물 한 모금 하면서 보리밥 정식 2인을 주문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상차림이 시작되었고 메뉴는 조금 바뀌었으니 크게 차이는 없다. 좋았던 점은 생선구이가 있다는 점이었다.
계란 프라이가 2개 같이 나오는데 아이가 그걸 먹겠다고 그래서 다 줘버림. 노른자만 먹겠다는 그 이상한 고집으로 인해서 노른자에 범벅인 된 흰자를 후루룩 먹었다. 보리밥을 안 먹을 확률 또한 높기 때문에 공기밥도 별도로 주문을 했다. 이제 좀 더 크면 3인으로 주문을 해야 될 것 같은데 아직 채소나 나물을 먹을 생각은 일도 없는 것 같다. 뭐 어쨌든 보리밥은 큰 대접에 담겨 같이 나오기 때문에 적당히 덜어서 나물들과 함께 비벼 먹으면 된다.
나물들은 신선하고 필요한 반찬 있으니 리필도 해주셨다. 아이가 있으니 식당에서 김 한통을 주셨다. 아이는 김 한통에 또 맛있게 밥을 먹었고, 우리는 비빔밥을 먹기 위해 고추장과 참기름을 넣고 비벼먹었다. 그리고 보리밥 정식으로 같이 나오는 강된장과 열무김치를 곁들여서 같이 먹었다.
우리는 건강을 생각해서 (정말 건강에 좋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니, 맛있어서 먹는 거지만 아이 입맛에는 보리밥 특유의 알맹이가 터지는 느낌이 좋아하지 않아서 안 먹는 건 아닐까 싶다. 익숙하지 않아서 쌀밥만을 선호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아이가 밥만 있어서 대충은 먹으니 공기밥을 따로 시켜준다. 보리밥에서 특별한 맛이 나는 것도 아닐 테니 나중에 아이한테 한 톨이라도 줘 봐야겠다.
그리고 저번에 갔을 때 나오지 않았던 생선 구이가 나왔다. 가자미 튀김이 나왔는데 아이가 생성 구이를 좋아하다 보니 잘 발라서 주니 엄청 잘 먹었다. 역시 아이가 잘 먹으면 맛집이라고 우리도 비빔밥을 싹싹 비벼서 잘 먹었다. 잘 먹고 우리는 속초에서 집으로 이동하기 전에 가는 길에 있는 너울집이라는 카페로 이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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