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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위치한 할머니쌈밥 식당에 방문해서 쌈밥 정식을 먹었습니다. 가평에 캠핑 갔다가 갑자기 폭우가 쏟아져서 빠르게 철수하고 조심히 운전해서 식당에 도착했다. 식당에서 정식 주문과 동시에 빠르게 식탁에 음식과 반찬이 채워지기 시작했다. 주변에서 오삼불고기 메뉴도 드시는 분들이 있는 것을 보면 나중에 한번 먹고 싶었다.
지리상으로 포천에 위치한 식당이지만 가평에서 캠핑하고 서울로 들어가려면 해당 길을 거쳐서 서울로 진입하는 게 가장 빠른 길이다. 한편으로는 이 길이 막히면 답이 없다는 단점도 있다. 전날 캠핑하러 갈 때 이 길이 막혀서 30분이면 갈 거리를 1시간이 걸려서 도착했었다. 그 문제 되는 사거리가 이 근처에 위치하는데 큰 도로에서 옆으로 빠지는 차선은 하나인데 이후 오른쪽/왼쪽으로 차선이 2개로 분리된다. 그런데 그 앞에 신호등이 있다 보니 좌회전 차들이 줄이 서 있게 되면 우회전 차들은 마냥 기다렸다가 가야 해서 오래 걸렸던 것이다. 방법은 그냥 다른 사람들보다 좀 더 일찍 출발하는 방법밖에는 없을 듯하다.
보통 음식이나 반찬 보면 대략적으로 맛이 있을지 없을지 윤곽이 나오는데, 반찬이 전부 다 괜찮다. 보쌈 옆에 쪄서 나온 잎사귀를 제외하면 모두 맛있게 먹었다. 보통 식당 가면 반찬이 별로여서 하나만 파는 경우가 있는데, 여기는 반찬도 맛있어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우렁이 들어간 된장에 우렁 더 넣어서 먹고 쌈에다가 보쌈 고기 올리고 쌈장 올려서 먹고 비빔밥 비벼서 반찬 곁들여서 먹으면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보쌈 고기는 촉촉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맛있게 곁들이는 부침이랑 쌈 싸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여기는 맛있어서 방문한다기보다는 포천이나 가평으로 여행을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들러서 먹으면 괜찮은 집입니다. 캠핑하거나 펜션에서 하루 머물고 놀다 오면 이런 한식이 땡기기 때문에 들어서 맛있게 식사를 하고 갈 수 있는 곳입니다. 음식도 빠르게 나오고 회전율도 높은 곳이어서 특별히 기다리지 않고 바로 식사를 했습니다. 이날 비가 와서 습한 날이었지만 정말 맛있게 식사를 했습니다.
밥을 덜어서 비벼먹는 그릇에 옮기고 고추장과 참기를 뿌리고 주변에 반찬 중에 넣어서 먹을 만한 거 추가로 넣어서 밥 쓱삭비벼서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먹다 보니 밥이 좀 부족한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여기 양념간장이 있는 이유는 바로 순두부가 한 그릇씩 나오는데 순두부에 뿌려서 먹는 간장입니다.
쌈채소도 다양하게 내와서 수육 올려서 쌈 싸 먹거나 밥에 우렁 쌈장 올려서 쌈 싸 먹습니다. 비빔밥에 넣어서 먹을 수 있는 반찬들도 많이 있어서 이것저것 맛보고 난 뒤에 넣어서 비벼 먹습니다. 1차 먹고 또 다른 스타일로 밥을 비벼서 먹고 참 맛있게 먹었습니다.
포슬 포슬한 순두부에 양념간장 살짝 뿌려서 후루룩 먹습니다. 두부 먹으면서 된장 한 숟가락씩 먹으면 약간은 심심할 수 있는 순두부를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근처에 비슷한 식당들이 많이 있어서 잘못 가실 수도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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