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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자취생도 닭을 먹고 싶어요. 자취를 하게 되면 거의 대부분의 생활을 혼자서 하기 때문에 무언가를 시켜서 먹는게 쉽지 않습니다. 탕짜면 같은 거는 시켜먹을 수 있지만 탕수육 대자나 통닭 한마리, 피자 레귤러, 정말 쉬운일이 아닙니다. 회가 먹고 싶어서 사먹을려고 해도 너무 많은 양 밖에 팔지 않아서 다 먹지 못하고 남은거는 냉장고로 직행합니다. 치킨을 먹고 싶을때는 바로 KFC, 파파이스를 이용합니다. 조각별로 판매를 하기 때문에 먹을 만큼 사서 남기거나 냉장고에 박히는 현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치킨을 먹고 싶어서 한마리를 주문하면 그날 먹고 다음날 먹고 그 다음날 까지도 먹을 수 있는 상황이 생길 수동 있습니다. 치킨의 귀족으로 불리우는 파파이스 입니다. KFC와 쌍벽을 이룬다고 생각합니다. 바삭바삭하고 남들이 퍼석퍼석해서 피하는..
오리고기 좋아해 대구에 모임이 있어서 들렀다. 날씨도 추운데 자리가 없어서 밖에 천막처 놓은 곳으로 들어갔다. 가게 주인은 안춥다고 안에 따뜻하다며 우리들을 안심시킨다. 시간이 지나니 우풍이 불어서 상당히 추웠다. 그렇다. 먹는데 정신이 팔려서 다 먹고 사진을 남겼다. 오리고기를 구워먹으면서 담소를 나누고 소주도 마시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리고기를 구워먹는거는 특별한 맛이나 씹는 맛이 있는 건 아니다. 다만 보양식, 몸에 좋은거, 게다가 고기라는 메리트로 일단 먹고 본다. 게다가 밥까지 주문해서 배터지게 먹었다. 5명이서 거의 10만원치를 먹었다. 대체 고기를 얼마나 먹은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