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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야밤에 먹는 신기한 햄맛살 김밥 야밤에 출출해서 부시시한 상태로 최대한 얼굴을 가리고 근처에 편의점에가서 김밥과 음료를 사서 왔습니다. 김밥이 없으면 어쩌지 하면서 그럼 뭘 먹어야 되나...부터 생각하면서 들어갔는데 다행이 김밥이 있었서 만족만족~하면서 나왔습니다. 다이나믹 킨 상품이 1+1해서 고것도 같이 샀습니다. 전 김밥에 이런 햄이 들어가 있는 건 처음 보았습니다. 샌드위치에나 들어갈 햄이 이렇게 김밥 속에 있는걸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해서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솔직히 햄이 들어간 것보다는 더 맛있었습니다. 당연히 가격도 더 비씨니깐 더 맛있겠지 !! 하면서 합리화를 하면서 먹었습니다. 간만에 세로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16:9 라서 세로 사진을 선명하게 안나올 것 같다는 생각을 했지만 역시나 선명함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
네네치킨 오리엔탈 파닭 심하게 고민고민하다가 시켜먹은 오리엔탈 파닭입니다. 쓴소리겸 고객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평상시 처럼 잘 포장되어서 배달 산뜻하게 정리되어 있음 처음 먹어보는 거라 소스 맛에 약간 기대를 품고 있었음 그런데 파~ 파 ! 파 !! 파 !!! 파 !!!!! 도대체 어떻게 먹으라고 젓가락도 안주고...;; 집에 젓가락이 없는 경우는 어떻하라고... 결국 손가락을 집어서 먹었다가 결국 닭만 먹었다. 흐윽...파를 먹는데 뭔가 이상했어...기분이...onz 닭을 손으로 먹을 때와 기분이 틀려... 게다가 파는 왜 이렇게 길어...좀 잘라서 짧게 나오지... 닭에 소스를 잔뜩 묻혀서 먹으니 그럭저럭 괜찮은 것 같았다. 다음에 먹을 땐 파를 가위질하고 닭을 뼈와 분리한 다음 소스를 부어서 나..
야식으로 간짬뽕 어떠세요? 야밤에 출출하다면 간짱뽕을 추천합니다. 자취생에게는 먹고 치우는 것도 귀찮아지기 때문에 치우기 쉽도록 일명 뽀글이로 먹어 보았습니다. 매콤해서 더욱 끌리는 간짬뽕이며 국물이 거의 없이 조리하기 때문에 먹고 나서 처리도 상당히 쉬운 편입니다. 일단 봉지를 윗 부분을 천천히 조심해서 뜯어야 합니다. 잘못해서 옆으로 찢어지게 되면 물을 부울 수 없기 때문입니다. 잘 뜯고 나서 스프랑 건더기를 빼내고 라면을 반으로 쪼개서 아래쪽에 잘 포개어 줍니다. 물을 절반 정도만 넣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면이 푹 잠기도록 아래쪽에 배치하면 좋습니다. 물을 끓이고 그 사이에 건더기스프를 같이 봉지에 넣어줍니다. 물이 다 끓으면 절반 정도만 물을 넣어줍니다. 면을 끓이는거 반 불리는거 반 정도이지만 그래도 한 번 먹어봐야 이 뽀..
스테프라 읽고 STEFF 라고 쓴다 광명역에 도착해서 영등포행 기차가 출발하기 전까지 시간이 남고 출출하기도 해서 STEFF HOULBERG 를 먹었습니다. 한 번도 못먹어본 것이라 내심 맛도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주문대 앞에서 뭐 먹을까 고민을 했는데 가격이...햄버거 가격이랑 비슷했습니다. 양적으로 햄버거보다 적은데..하면서 맛은 좋겠지라는 기대를 품고 주문을 했습니다. 주문대 앞에서 상당히 재촉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주문 언제 하실꺼예요.?? 그래서 속으로 말했습니다. 좀 고민좀 해보구요. 전 트리플 A형이라 재촉하면 안 사먹을지도 몰라요. 광명역은 상당히 크서 공허함이 들 정도입니다. 게다가 유동인구도 많은 편이아니라서 더욱 그렇습니다. 그래서 주문한 오리지널 HOTDOG 입니다. 그런데 왜 영수증을 안주지 ;; 난 영수증이 필요..
몸에 좋은 보양식 오리고기, 숲과 오리 서울에서 혼자 자취하다가 그래도 어버이날이라고 대구에 있는 집으로 향했습니다. 가족들과 저녁식사라도 같이 해야할 것 같아서 부랴부랴 내려가서 준비를 했는데 예약을 할까 말까 하다가 사람 별로 없겠지하고 저녁시간 맞추어서 출발을 했습니다. 헉..여기 24시간 하는 곳인줄 몰랐습니다. 예전에 한 번 친구들과 와서 먹고는 몇 달 만에 가보는 것 같습니다. 바로 여기는 대구 수성못 근처에 있는 오리고기집입니다. 오리고기 집 주변에 산을 등지고 있고 1층 2층에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바로 옆쪽에는 수성못이 있어서 2층에서는 경치를 보면서 고기를 구어먹을 수 있습니다. 대구는 서울과 틀리게 엄청 더웠습니다. 반팔티 입고 갔는데도 더워서 땀을 흘립니다. 한 7시쯤 도착을 했는데 벌써 사람들이 출입구 쪽에 줄지어..
결국 또 닭을 시켜먹는...그래도 좋아 !! 자취생의 선택의 폭이 상당히 좁은 건지... 아님 제가 닭을 선호하는 건지... 결국 또 닭을 시켜서 황량한 배고픔을 풍성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저 때문에 닭집 장사가 활기를 띄는건 아닌지...ㅋ
상콤한 아침을 시작하는 모닝커피 선물받은 커피를 꺼내어 아침을 시작합니다. 커피를 내려먹어야지 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자취생은 귀찮고 기다리는걸 싫어하기 때문에 전 이런걸 선호합니다. 쟈뎅 블루 마운틴입니다. 그래도 명색이 아라비카 100%입니다. 볶은 커피인데 향이 그렇게 좋은지 모르겠지만 살짝 떨어져서 향기를 느끼니 괜츈합니다. 별다방, 천사다방, 콩다방이 부럽지 않아,,,,후후후~ 포트에 물을 끓여서 주욱 붓고나니 된장,,,물을 너무 많이 넣었습니다. 먹는 방법도 친절히 포장지에 적혀있는데,,,저의 특기인지,,,남자들의 성향인지,,,일단 까고봅니다. 뭐 그래도 향도 좋고 맛도 좋고,,,창문을 열고 햇살을 받으면서 커피를 즐깁니다. 어떻게 보면 사치일수도 있지만 회사 출근하기 전에 이렇게 여유를 즐길 수 있다는게 정말 좋습니다. 먹다..
음식 가지고 또 장난쳤습니다 아~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상상의 내려를 펴면서 맛있을꺼야라는 자기 합리화로 일은 시작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유통기간이 짧은 비엔나로 인해서 처리 해야된다는 압박감으로,,,일단 비엔나에 엄청난 칼질을 하고 고민을 했습니다. 그냥 정상적인 방법으로 기름 두르고 구워먹을까,,,생각하다보니 집엔 식용유가 없다는 걸 알고는 또 고민을 했습니다. 상상력을 발휘해봐 할 수 있어,,,;; 결국 기름도 없는 후라이팬에 비엔나를 슬금슬글 볶다가 냉장고를 여니 보이는 돈가스소스,,,캐첩이 보였습니다. 선택의 순간 저는 결국 하지 말아야 할 짓을 해버렸습니다. 돈가스 소스를 가지고 주악~짜버렸습니다. 후라이팬이 짜증을 내듯이 수악~아아아악~하면서 소스가 타기시작합니다. 안돼~안돼~후라이팬을 마구 흔들면서 계속 젓고 결국 안..
자취생에겐 먹는게 낙이죠 연고도 없는 쓸쓸한 저녁엔 소주가 한잔 생각날 때 맛난걸 같이 먹고 싶어집니다. 이번에 집 근처에 있는 가게에 들러서 아구찜을 포장해왔습니다. 아구찜이 다 그렇듯 콩나물이 2/3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예전에 아구탕을 정말 맛나게 먹은 적이 있어서 그 기억을 떠 올리면서 아구찜의 포장을 뜯었습니다. 소주 한잔에 아구찜을 먹으면서 무한도전을 봅니다. 왠지 울쩍한 이 기분은 어떻게 할 방법은 없는가 봅니다. 청소도 해야되고 빨래도 해야되고 설거지도 해야되고,,,할 건 많은데 다 귀찮고 마냥 웃으면서 먹는거에 신경을 씁니다. 그래도 윤기가 좔좔흐르는 아구찜은 맛났습니다. 많은 양의 콩나물을 버리기는 했지만 그래도 이렇게 먹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면서 외로운 밤을 달래고 뉴스를 시청합니다. (ㅠ.,ㅠ) 좀 돌..
자취생 치킨을 섭렵하다 자취를 하면서 다양한 브랜드의 치킨을 시켜먹어 보았습니다. 집 주변에만해도 다양하게 있는 치킨브랜드 중에 선택해서 시켜먹는건 정말 고민입니다. 그래도 새로운 곳을 시도해보겠다는 의지도 또래오래에 주문을 해보았습니다. 메뉴는 핫후라이드입니다. 심플한 구성에 캔 콜라하나랑 치킨 무, 그리고 메인 메뉴 닭입니다. 이 집은 상당히 잘 해주어서 자주 시켜먹어야 겠습니다. 닭을 집는 순간 뜨거울 정도였습니다. 마치 방금 튀겨서 온 것 같았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긴하지만 매우 만족했습니다. 그리고 바삭바삭한 치킨에 맛과 약간 매운 맛은 감동이 솟구쳤습니다. 너무 맛나게 먹으면서 다른거에 신경을 안 쓸 정도였습니다. 다 먹고 치우면서 신문위에 떨어진 튀김 한 조각을 바라보았습니다. 몇 시간이 지나고 바라본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