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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나에게도 눈물이 있지만 속상하지만...아프지만... 기분이 울쩍한 날이 저에게도 있는가 봅니다. 혼자 이런 저런 생각하다가 결국 결론도 못내리고 그러다보면 다음날은 기분이 울쩍해지기도 하고 갑자기 그냥 하염없이 울고 싶어지기 합니다. 조울증 같은건 없다고 믿고 싶은데 울적한 기분은 어떻게 할 수가 없는가 봅니다. 날씨는 화창하고 그렇게 기분 나쁜 일이 있는 것도 아닌데 그냥 마음이 무겁고 답답한 것을 느낄 때면 스스로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서 여러가지를 해보았습니다. 아무생각 안하고 잠을 자보려고 해도 잠도 오지 않고 잠이 오지 않는 것도 짜증을 유발하고 그래서 음악을 들어보았습니다. 우울함은 더 큰 우울함으로 치료해보자는 믿도 끝도 없는 이론으로 우울한 노래를 들어보았습니다. 노래 제목은 선인장이라 노래입니다. 에피톤 프로젝트로 보컬 심규선님이 부른 노래..
엄청난 관중에 매진 행렬 잠실구장에 가다 회사 동기들이 표를 가지고 있어서 저도 스멀스멀 같이 따라가서 야구 관람을 했습니다. 일단 예매한 표를 교환하고 표가 3장이 남아서 밖에서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 기아 팬에게 3장을 드렸습니다. 어짜피 가지고 있어도 휴각이고 아이를 앉고 있는 아이 아빠를 보니 안타까운 마음에 드렸습니다. 매진 행렬이 이루어지면서 관중들도 엄청났습니다. 게다가 저희는 자리를 못찾아서 엄청 돌다녔습니다. 옐로석으로 베이스 오른쪽에 자리를 잡고 경기를 관람했습니다. 역시 최대 관중을 동원하는 엘지, 롯데 정말 대단합니다. 2회 초에 들어갔는데 갑자기 밀리는 엘지 결국 대패를 하네요. 그래도 엘지의 도전을 계속 되리라 믿습니다. 롯데 팬들도 엄청 많았습니다. 예전과 다르게 유니폼을 입고 오시는 분들도 많고 응원도..
시와, 봄을 노래하는 그녀의 목소리 그녀의 목소리를 듣고 있으면 봄이 오는 걸 느낄 수 있다. 지하철이나 공공 장소에서 노래는 색다른 느낌을 전해주고 조용하면서도 주변의 소리까지 배경음이 되어서 내 귀를 간지럽힌다. 아래의 뮤직비디오는 recandplay와 함께 작업한 영상이다. 촬영도 정말 잘 했지만 꾸며지지 않은 그대로의 모습이 오히려 노래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게 해 주었다. 정말 봄이 온 걸 느끼고 있음. (' ^') 역시 봄이야~ 시와 - 잘 가, 봄 from recandplay.net on Vimeo. 피아노 소리와 그녀의 목소리가 어울려져 정말 아름다움이 느껴진다. 주변에 듣고 있는 사람 누구도 자리를 피하거나 시끄럽다는 느낌을 주기 보다는 그녀의 노래의 공감하고 반응하는 느낌이다. 아쿠스틱한 음악이 더욱 그녀의 목소리를 맑게..
온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힙합, 이비아 shake 이비아 또 한번 도전하는 "shake"라는 곡이다. 이비아의 앨범의 곡들은 신나고 즐겁고 톡톡 쏘는 즐거움이 있다. 뭐 방송용으로 변경 된 가사들이 정말 곡 자체를 엉망으로 만들어 놓았다. 특히 hey라는 곡이 정말 좋았는데 방송용으로 들어보니 가사가 이상하다. 원곡의 매력을 느껴봐야 되는데... 이번에는 가사 변경되는 것이 없이 방송 무대에서 보았으면 좋겠다. 나름 실력있는 가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렇게 글까지 쓴다. 이슈 검색어 1위 할때 더 뛰어서 날라가 보자. 쉐이크라는 곡은 시각적으로 엄청난 이슈를 몰고 왔다. 이비아 곡들은 중간에 순간 BPM 이 증가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이 정말 매력적이다. 꼭 감상해보자. [ E.Via (이비아) - 쉐이크 (Shake) [Mini Album "Mus..
노동요, 아빠 힘내세요 노동요, 비씨카드 "아빠, 힘내세요~~" 혜교 언니가 나와서 참 재미있게 본 CF 라고 생각들 하는가. 이건 노동요다. 노동을 부르는 노래. 아침에 출근하는데 아빠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그렇치 너희들이 있기 때문에 힘내야지. 잘 생각해보자. 아이들은 그냥 아빠가 나가서 돈을 광산 처럼 캐오는 줄 안다. 그런 아이는 천진 난만하게 아빠 돈 많이 벌어와라고 한마디 던진다. ㅡ.,ㅡ; 너 엄마가 쇄뇌시켰니. 아침에 꼭 하라고. 아빠 힘내서 돈 많이 벌어 오세요~오세요~우리가 있으니깐요~~~ 왜 하필이면 아빠야~ 성 차별부터 노동에 남녀 차별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말부터 온갖 말들이 난무하는 세상에 이렇게 아빠~힘내세요. 란 동요가 있다니. 이건 동요가 아니야~. 엄마~힘내세요. 이렇게 좀 불러주면 안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