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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

나무가 참 대견스럽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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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집에오니 12시는 넘었고 피곤하고 힘들고....시원한 맥주 한잔이 생각납니다.
마무리 하지 못한 일은 내일 아침 일찍 출근해서 다시 마무리를 해야합니다.

아...하루종일 회사에 있으니 맑은 하늘과 햇살을 느낄 수도 볼 시간도 없는 것 같습니다.
하루종일 형광등 불빛으로 사는 것 같습니다.



마트에 들러서 사온 맥주를 마시면서 하루를 되집어 봅니다.
내일 향방작계 훈련도 가야하고 일도 해야하고...향방을 무슨 오후 5시부터...하다니...
계획사항이 23시 까지라니...된장. 고추장 !! 하루종일 일하고 그 다음엔 훈련도 받으란 말인가...

아 술기운이 올라옵니다.
아무도 내가 하는 일은 도와주지 않고 바로 퇴근합니다.
난 아무 것도 모르는데...그냥 일을 던져주고 가버리다니...

아...난 외톨이야~ 웹토리야~ 웩토리야~
재털이야~재털이야~재털이야~
왠떨이야~왠 떡이야~부비부비 쉐이킷~
점점 미쳐가나봅니다.


나도 푸른 나무를 바라보며 휴식을 가지고 싶은데...
다들 자기 일들만 하고 가버리네요. 저 좀 도와주면 잘 할 수 있는데;;
휴식 같은 그늘은 아무에게 주어지는게 아닌가 봅니다.
혼자서 무럭무럭 잘 자라는 나무가 대견스럽습니다.

나에게도 햇살과 물, 영양분을 공급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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