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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나미나라공화국, 대한민국 상상나라 남이섬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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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너무 아름다운 곳 바로 남이섬에 다녀왔습니다.
가을이 짧아진 것 같아서 서운한 마음에 남이섬 다녀온 여운이 길게 남는 것 습니다.
나미나라공화국이라고도 불리우는 남이섬은 배를 타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여권발급도 되는데 그냥 대한민국 국민이면 표를 사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남이섬은 남이장군묘가 있어서 그렇게 불리어졌다고 알고 있습니다.
특히 남이섬에는 나무들이 많고 잘 가꾸어져 있으며 예전엔 육지였다고 하던데...^^;
어째든 섬나라가 되어버린 남이섬은 동화같고 자연의 모습을 간직한 곳입니다.


표를 가지고 배를 타는데만 해도 엄청난 줄의 길이와 사람들로 인해서 놀랐습니다.
남이섬에 이렇게 만은 사람들이 가려고 하다니...도대체 어떤 곳이길래...
그런 맘으로 남이섬으로 가는 배에 올랐습니다.


배를 타고 가는 중간에도 경치가 정말 좋았습니다.
저멀리 차들이 줄지어 있는게 보이네요.
사람도 많으니 당연히 차도 많고 막히겠지요.


남이섬은 너무 넓어서 하루만에 모든 곳을 둘러보고 관람하기에는 무리가 있어서
그냥 단풍구경하고 나무 구경하는 생각으로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입구에는 침흘리는 기둥(?)도 있네요. ㅋ


입구부터 여러가지들이 눈에 들어와서 정말 신기한 곳이구나 생각했습니다.


아기자기한 장식들이 있어서 입구부터 어디부터 찍어야 할지
심히 난감했습니다.

남이섬에 자전거타는 분들이 많은데...
일찍히 가기전에 회사 동료분께 들었는데...
가족용 자전거는 왠만하면 타지말라고...(다리 근육이 땅땅해진다고...당연히 아프겠죠.)
자전거 무게도 있고 운전하기도 심히 힘들다고 들었습니다.


역시 남이섬엔 나무가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잣나무, 자작나무, 전나무, 아카시아, 갈대숲, 벚나무, 튤립나무, 은행나무 등등
너무 많은 나무들이 있고 단풍이 정말 아름답게 펼쳐져 있었습니다.
사진을 찍는 순간 한편의 그림이 되는 것 같습니다.


셔터에 손을 대도 막 찍어도 그림이 되고 달력 사진으로 써도 될 것 같네요.
사람들도 많다보니 사진을 찍을 때 눈치 않보고 찍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너도 나도 다들 사진찍고 단풍을 구경하고 있으니...^^/


사람들도 여유로와 보이고
내 마음도 여유로와지고 정말 단풍구경하기엔 좋았습니다.



단풍이 서로 어우러져서 길을 만들어주고
나무마다 이름도 그림이 새겨진 팻말들이 걸려있고
모든 나무가 사람들의 사연과 연결되어 있는 것 같았어요.


섬의 중앙으로 가면 식당들도 있고
전시회장, 휴식공간, 자전거 대여소, 화장실이 있어요.
건물 하나 하나마다 참 아기자기하고 이쁘고...


아이들도 마음대로 뛰어놀고
가족과 함께 나들이 가면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단풍도 들고 날씨도 춥지않고
따뜻한 날씨와 함게 너무 여유로운 풍경들
단풍도 너무너무 이쁘네요.


단풍이 너무 너무 이뻐서 찍다보니 사진기의 베터리는 바닥을 들어내기 시작하고...^^;



가다보니 첫키스 장소라고 되어 있는데...
실제 장소는 여기가 아닌 걸로 알고 있는데 있어요.
드라마 연출을 위해서 눈사람도 그려져 있고
겨울에 오면 정말 이쁠 것 같습니다.


나무를 찍었는데 낙엽이 드리워지고 빛도 적당히 받아서
마치 수채화 느낌이 나네요.


걸음이 힘들면 저렇게 차량에 탑승해서
남이섬을 돌아볼 수 있어요.
미리 알았더라면 저걸 타고 둘러보는 건데...ㅋ


아~아~정말 남이섬의 단풍은 이쁘네요.
이렇게 여유롭게 단풍을 구경할 수 있다니.
산행을 하면서 구경하는 단풍도 이쁘고
정상에 올라서 단풍을 내려다보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나무가 많은 섬을 찾아와서 단풍을 구경하는 것도 좋네요.


이제 섬을 나가려는데 갑자기 출몰한 타조 한마리.
남이섬에서 방목하면서 키우는 타조입니다.
갑자기 나타나서 좀 놀랬지만 타조는 대수롭지 않은 듯 지나가 버리네요.
사람들이 익숙한지 계속 걸어갑니다.

아이들도 신이나서 졸졸졸 따라다니는 모습도 보였어요.
넌 인기 많아서 좋겠당.


남이섬을 나오는데 햇살이 강에 비쳐서 너무 아름답게 반짝이네요.
마치 바닷물에 햇빛길이 만들어지듯이 강에도 길을 만들어버리네요.
반짝 반짝 ^^/


남이섬은 나오는데도 사람들이 줄을 지어서 타는데...
족히 1시간 정도는 줄을 서서 기다린 것 같군요.
그래도 단풍구경 실컷 했으니 만족만족.


배를 타고 나오면서 남이섬 주변을 찍었는데.
이것 또한 정말 예쁘고 단풍도 아름답네요.

사람들이 많이 모이지 않는 시기에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섬입니다.
방도 미리 잡아서 숙박도 하구. 남이섬도 좀 돌아보고 ㅋ
여행은 즐거움은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남이섬 입장 요금은 8,000원 입니다.
(남이섬이용료 5,000원 + 왕복도선료 3,000)입니다.

남이섬에 가시려면
가평터미널에서 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30분 간격으로 있는데 택시를 타고 근처로 이동하셔서 걸어가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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