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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여행을 떠나는 그녀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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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여행에 대한 동경이 있어서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을 한 켠에 두고
떠나고 싶은 마음을 항상 간직하고 있었지만 항상 현재의 생활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고
똑같은 일상을 계속 반복하고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녀가 유럽여행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나 여행가두 돼? 이 한마디에 많은 고민을 하기 전에 나의 어릴 적 부터 간직한
여행에 동경이 생각이 나서 다녀오라고 바로 이야기했습니다.
아직 제가 보았을 땐 어리숙하고 많은게 부족해 해보여서 걱정이 태산 같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그녀도 따뜻한 봄날 같은 20대에 떠나는 여행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따뜻한 봄날이 가득한 한국에도 갈 곳이 많고 못가본 곳도 많지만
다른 나라를 여행한다는 즐거움은 접어두고
그녀는 여행을 준비하는 것 만으로도 벅차서 힘들어 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녀 옆에서 응원밖에 해줄게 없습니다.
내가 도와주고 다른 사람이 도와준다면 그녀의 여행이 아니라 내가 짜준 틀에서 여행을 할 것 같았습니다.
그녀가 만들고 짜여진 여행 속에서 그녀만의 성취감도 느끼고 새로운 것들을 접하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한국이라는 작은 나라의 울타리를 벗어나서 여행을 한다는 건
분명 어렵고 쉽게 선택하는 건 힘들 것입니다.
하지만 여행을 통해서 의사소통을 하고 나라마다의 문화의 차이를 알고
음식, 언어, 문화 등을 접하면서 작은 울타리 속에서 벗어나 새로운 즐거움으로 가득차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여행을 하면서 재미있었던거 즐거웠던일 슬프고 힘든일들을 돌아와서 내게 이야기해주고
함께 웃어주고 싶습니다.
돈보다 더 중요한 것들을 경험하고 돌아와서 더 큰 그릇을 가진 그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행이 힘들고 비가 올때도 더운 날씨도 경험하겠지만
여행의 즐거움을 더 느끼고 새로운 것들을 많이 받아들였으면 좋겠네요.
내가 떠나고 싶은 여행을 나 대신해서라도 많이 경험하고 느끼고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녀는 여행을 가면서 저에게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내가 없는 동안 블로그 열심히 하고 있어 ^^; 하면서 내가 그 동안 포스팅을 하지 못한 걸 미안하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전 단지 그녀와 있으면 재미있고 즐겁고 웃을 수 있어서 좋아서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

힘들 결정을 하고 여행을 준비한 만큼 그녀에게 더 큰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의 생활을 잠시 잊고 여행을 마음껏 즐기고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여행이 힘들어도 그녀에게는 무언가 가슴에 하나를 얻어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작을 수도 있고 클 수도 있지만 소중한 무언가를 가슴에 안고 돌아와서 더 큰 꿈을 향해서 전진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녀는 나에게 가끔 내 꿈이 뭐냐고 묻고 합니다.
나는 선뜻 대답을 하지 못합니다. 작은 계획이나 단기 계획을 세워서 행동하긴 하지만 장기적인 큰 계획을 세워서 목포를 이루러고 하지는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런 그녀의 질문에 나는 당황하기도 했고 다시 내 꿈은 무엇이었을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나는 이런 것들이 확고하지 않고 쉽게 여행이라는 작은 꿈도 실행에 바로 옮기기는 못하지만
그녀는 바로 여행을 준비했습니다. 그녀의 꿈을 위해서 바로 전진하고 준비하고 계획하는 그녀의 도전 정신에
저는 응원하고 싶습니다. 여행 잘 다녀와~ 그리고 아프지 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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