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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강화나들길, 마니산이 가을에 취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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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판타입니다.

가을에 강화도 나들이 하면서 마니산을 둘러보게 되었습니다.
운전도 잘 못하는 저는 무작정 렌트를 했고 그렇게 차를 몰고 강화도로 떠났습니다.
운전이 서툰 저는 서울 시내 길목 길목이 부담스러웠지만 천천히 차를 몰면서 강화도로 출발했습니다.

가는 길에 차도 막히고 답답하고 힘든 여정이 있었지만
그래두 여행의 설레임이 있었기에 즐거웠습니다.




마니산은 강화도에 들어서서 좀 더 들어가야 있습니다.
마니산 주변에 차량들이 많아서 주차하기 힘들지만 일단 주차가 완료된다면
신나는 산행을 할 수 있습니다.

마니산에 올라가는 길에 큰 감나무도 보였고 수 많은 사람들이 보였습니다.
주변에 빨갛게 잘 익은 단풍나무에 매달리고 올라가서 사진을 찍는 분들을 보았는데
나무를 생각해서 좀 삼가해주셨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마니산은 등산로가 잘 다듬어져 있어서 등산하고 산책하기에
전혀 부담이 없습니다.




사람들도 많고 나무도 많고 단풍도 들고 간간히 불어오는 가을 바람은
서울에서 느끼지 못한 시원함과 청량함을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등산을 하기 전에 물과 약간의 먹거리를 가지고 가서 쉬엄쉬엄 올라가니 참 좋았습니다.




단풍들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 부분보다도 서울을 벗어나 여행을 한다는게 참 좋았습니다.
렌트 비용과 기름 비용까지 포함하면 한 10만원 정도면 충분히 다녀올 수 있으니
그렇게 부담이 가는 건 아니었습니다.



울긋불긋 나뭇잎들과 따뜻한 햇살.
왜 사람들이 많이 오는지도 알것 같았습니다.
주변에 많은 산들이 있고 사찰도 있어서 돌아보기도 참 좋습니다.




단풍잎이 참 보기 좋네요.




산 속에 있는 냇가에는 나뭇잎이 떨어져 아름다운 광경이 펼쳐지고 있네요.
떨어진 나뭇잎들이 물 위에 동동 떠다니고 나무도 정말 정말 아름답네요.




길이 얼마나 잘 다듬어져 있는지 아래의 그림을 보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등산하다보면 중간 중간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정상까지 올라가지 않고 적당히 산책겸 올라갔다가 내려왔습니다.
나무 계단으로 된 곳도 있고 약간의 경사가 있는 곳도 있어서 기호에 맞춰서 등산을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사람들이 등산을 많이 하는 줄 몰랐네요.
사람들도 정말 많고 차를 주차하는데도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나이 많으신 분들도 등산을 하시고...참 좋네요.




이렇게 산에는 낙엽에 떨어져 낙엽길들이 만들어져 있네요.
길 옆으로 나 있는 수로에도 낙엽이 떨어져 이쁘네요.





단풍은 정말 이쁘네요.
하늘을 바라보면 단풍잎 사이로 들어오는 햇살에 눈이 간지럽네요.




내려오는 길에 올라오면서 지나쳤던 나무들을 보니 참 좋네요.




수 많은 나무들 사이로 보이는 풍경이 참 좋았습니다.
나무들도 많고 나무 내음도 좋고 너무 너무 좋은 시간들이었습니다.




서울에도 이렇게 등산로들이 많이 있을 텐데 찾아봐야 겠네요.
저번에 다녀온 남성쪽 등산로도 참 좋았는데. 아마도 까치산이었던 것 같네요. ㅋㅋ




이렇게 강화도 마니산을 둘러보니 참 좋네요.
바다도 구경하고 등산도 하고 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강화도에 맛난 것들도 많은데...

기회가 되면 강화도에 먹은 맛난 것들도 소개시켜 드려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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