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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제주여행 :: 곱은달 감귤체험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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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곱은달감귤체험농장

제주도에 조생보다 더 빨리 먹어볼 수 있는 극조생이 있다는 얘길들어서 찾아간 곳은데, 하우스에서 생산된 조생귤에 비해서는 당도가 떨어지는게 사실이지만, 극조생은 약간 신맛이 돌아서 나름 매력이 있는 귤이다. 사전에 인터넷을 통해서 예약을하고 오전에 방문했는데, 다소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인원당 1kg 가져갈 수 있는 부분 포함하여, 감귤체험시에는 시식이 무료이다. 그래서 귤을 먹어보고 맛이 있는 귤의 모양과 색상을 보고 그 일정한 크기의 귤을 따면 된다. 직원분이 세세하게 설명해주시는 귤 따는 방법에 대해서 숙지하고 귤밭에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사진도 찍고 귤도 먹고, 마지막에 딴 귤을 가지고 나오면 된다.

하우스가 아닌 이상 당도가 높은 조생귤이 나오는 시기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그 시기에 맞는 귤이 먹어다면 하우스 귤을 선택할 수 밖에 없다. 여행 시기엔 극조생을 가끔 파는 곳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여 찾은 곳이 바로 곱은달감귤체험농장이다.

 

아참 가장 중요한게,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더라도 사전에 연락하여 감귤체험을 할 수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시기에 따라서 딸 귤이 없을 수도 있으니, 무턱대고 예약만하고 가면 당황스러운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런 부분이 사전에 정리가 된 상태에서 도착하였다면, 주행에 방해되지 않도록 길가에 주차한 뒤 입구로 들어오면 예약자 확인하여 장갑, 도구 및 전체적인 설명을 해주시니 어려워 할 필요 없다.

감귤체험은 제주에서만 할 수 있는 부분이니, 시간내서라도 한번 해보길 바란다.

바람이 적당히 불고 날씨가 좋은날 해야된다...아니면 고생을 할 수도 있다.

귤밭에서 이제 맛있는 귤을 찾기 위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시식과 더불어 사진도 찍었다. 모든 과일이 그렇듯 모양이 반듯하고 색상이 균일한 과일이 맛있다. 그래서 귤도 적당한 사이즈를 유지한 귤을 따야 맛이 좋다. 아마 시식해보면 공감하실 것으로 생각된다. 개인적으로 단귤보다는 약간 시큼한 귤이 더 매력적이다. 그렇게 귤을 따고 또 따다가 이제 그만 가려고 무게를 재니, 적어서 더 따고...

 

그렇게 수확아닌 체험을 통해서 수확한 귤을 숙소에서 씻어서 냉장보관하다가 차로 이동중에 먹고, 먹고 또 먹고 마지막 날까지 귤을 먹게 되었다. 다음에 제철일 때 와서 귤을 따서 먹어보아야 겠다. 사서 먹다가 따서 먹는 재미도 있고, 분명 더 신선한 맛일테니...

더불어 곱은달감귤체험 농장에서는 포토 스팟을 만들어 놓았다. 물론 소품, 의자 및 테이블을 있어서 아이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아름다운 추억을 기억할 수 있는 사진을 감귤나무와 함께 찍어본다면 색다른 여행 기억이 남을 것이다. 그리고 감귤농장도 바닥이 흙이기 때문에 신발이 더러워질 수 있으니 이점은 참고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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