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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토요일 주말에 대구 여행 1부 몇 일전에 군대 동기가 연락이 와서 친구가 귀국한다고 시간되면 같이 보자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토요일에 근무하는 도중에 연락이 와서 하던 일을 마무리하고 기차표 예매하고 시간 확인해서 대구로 스스륵~날라갔습니다. 근무지가 가산디지털단지역 근처에 있어서 두둥실 뜬 마음을 달래며 광명행 지하철을 기다렸습니다. 햇살이 들어오는 기차길도 상당히 이쁘게 보여서 한 컷 찍어보았습니다. 아 사진찍는데 사람들이 엄청 쳐다 봅니다. 나도 슬슬 눈치를 보고,,, 광명역 도착,,,KTX 와 지하철이 만나는 곳이라서 자주 이용합니다. 굳이 서울역까지 갈 필요도 없고 여긴 사람이 없어서 오히려 더 편한 마음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광명역을 디자인을 상당이 잘 해놓은 것 같습니다. 햇살도 살짝 드리우고 사람도 적고..
고려대 근처 묘한 맥주집 고대에 친구들이 있어서 놀러를 갔는데...묘한 술집을 가게 되었다. 분명히 느낌은 바 같은 느낌인데...들어가자마다 신발을 벗고 안으로 들어간다. 마치 사주팔자, 타로점 보러온 느낌이다. 남자들끼리 주루룩 앉아서 맥주마시면서 담소를 나누니...묘한...분위기... 우린 그런 사이 아니예요. 나오는 길에 벽쪽에는 화장품들이 있고...묘해...묘해~
티스토리 T-타임 뒷풀이 리뷰 간담회가 끝나서 대부분이 어디론가 사라지시고 아님 그분들도 뒷풀이를 가셨을 수도 있다. 그렇게 잘 모르던 블로거 분들과 함께 또 그림자 놀이를 하면서 뒤를 슬그머니 따라갔다. 아직 닉네임도 모르고 블로거분들 처음뵙기 때문에 머슥하고 어떻게 말을 걸어야 하나 고민도 많이 했다. 그렇게 나온 블로거분들과 뒷풀이 장소를 물색하던 도중에 뻔뜩맨님의 인솔하에 적당한 술집을 찾아서 들어갔다. 오홋 블로거분들과 술자리를 하다니 감회가 새로웠다. 그런데 한남 사옥은 밤에 더 멋있는 것 같다. 밤에 오지 않았으면 이런 느낌일 줄은 몰랐을 것 같다. 그렇게 모여서 술을 마시면서 아무도 사진을 찍지 않은 것 같다. 술먹고 사진 찍기는 좀 그런가 인증샷 정도는 남겨야 하는 건데...하긴 얼굴이 노출되면 블로거의 익명성에 타격..
티스토리 T-타임 간담회 리뷰 2010년 3월 27일 (토)요일 늦은 4시에 티스토리 T-타임 간담회 티스토리에서 초청을 해주셔서 이렇게 간담회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 미숙한 블로거 인데도 이렇게 초대해 주시니 감사할 뿐입니다. 시간이 되어 부랴부랴 준비를 해서 찾아갔습니다. 나름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는 편이라 다음 지도로 길을 확인하고 로드뷰로 내가 찾아갈 길을 확인하고 2개의 육교에 대한 거리를 파악해서 최단거리를 확인하고 출발을 했습니다. 날씨는 추운데...지하철만 타면 땀이 슬슬 촉촉히 내려옵니다. 온도 적응이 좀 느린가 봅니다. 항상 땀은 머리에서 부터 시작하는지...줄줄줄 머리에서 시작된 소금끼가 가미된 이슬은 얼굴을 타고 목을 간지럽힙니다. 속으로 아~왜 이렇게 땀이 많이 나지...모바일로 노래를 듣고 있어서 약..
신촌을 가다. 태어나서 아마 처음으로 신촌이라는 곳을 가보았다. 솔직히 연대는 가보았지만...신촌이라는 거리를 걸어본 적은 없다. 그래서 모임장소를 신촌으로 잡고 난생 처음가보는 신촌의 거리를 걸었다. 하필이면 모임있는날 눈이 더럽게 많이 왔다. 신촌역에 내리니 눈이 완전 시멘트같다. 매연에 먼지가 섞여서 눈이 아니라 시멘트 가루 같았다. 사람들을 만나서 고기도 구워먹고 맥주도 마시면서 못다한 이야기의 꽃을 피웠다. 생각해보니 기억에 남을 만한 사진을 못찍어서 급한대로 길가에 있는 게임기를 찍었다. 하필이면 왜 저걸 찍었을까...^^; 나도 모르겠다....묻지 마시오. 신촌이라고 뭔가 다를 것이라고 생각을 했다. 하지만 대구랑 비슷했다. 단지 그 면적이 상당히 더 넓다는 것만 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