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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티스토리 T-타임 간담회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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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27일 (토)요일 늦은 4시에 티스토리 T-타임 간담회


티스토리에서 초청을 해주셔서 이렇게 간담회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 미숙한 블로거 인데도 이렇게 초대해 주시니 감사할 뿐입니다. 시간이 되어 부랴부랴 준비를 해서 찾아갔습니다. 나름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는 편이라 다음 지도로 길을 확인하고 로드뷰로 내가 찾아갈 길을 확인하고 2개의 육교에 대한 거리를 파악해서 최단거리를 확인하고 출발을 했습니다. 

날씨는 추운데...지하철만 타면 땀이 슬슬 촉촉히 내려옵니다. 온도 적응이 좀 느린가 봅니다. 항상 땀은 머리에서 부터 시작하는지...줄줄줄 머리에서 시작된 소금끼가 가미된 이슬은 얼굴을 타고 목을 간지럽힙니다. 속으로 아~왜 이렇게 땀이 많이 나지...모바일로 노래를 듣고 있어서 약간 겉옷을 벗기에도 귀찮고 땀을 훔치며 한강진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이런...시간이 벌써 4시를 넘었습니다.


우여 곡절 끝에 도착한 다음 한남 사옥...몇 층인지도 확인 못하고 철저한 준비가 무색했습니다. 사람들 올라가길래 따라서 슬그머니 올라가 그림자 처럼 뒤를 쫒아 갔습니다. 어라 밝은 분위기. 새하얀 후드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저가 나도 주나?? 주면 좋을 것 같은데...안주나...흠...

땀이 비오듯 내리니 다른 분들이 보고 안쓰러웠는지 휴지를 건냅니다. 폴라로이드 사진 찍으시는 분은 그 일 하나만으로도 벅차 보였습니다. 땀을 슬쩍 슬쩍 닦으면서 찍은 사진...무안합니다. 안에 음료가 있으니 목을 축이라고 안내를 해 주심니다. 사람들이 모여서 담소를 나누면서 간식을 즐기고 계셨습니다. 어색하게 다가가 슬그머니 컵을 들고 펩시를 따라 마시고 두리번 두리번 거리며 주변을 살폈습니다. 


어라...저거저거...우수 블로거들에게 상품으로 지급된 것들...갖고 싶어...ㅠ.,ㅠ;


슬슬 시작하는 시간이 되어서 자리가 있나 둘러보다가 슬쩍 엉덩이를 밀어 넣었습니다. 다소 어색한 분위기를 사회자 분께서 잘 이끌어 주셔서 원활한 진행이 되었습니다. 아직도 땀이 뻘뻘...벌써 소매가 이슬로 흥건합니다...^^*

철저한 준비는 무색하게 생각했던 수첩이랑 팬을 나두고 왔습니다. 적고 싶은게 많은 듣고 다 잊어먹고 이게 뭐하는 짓이지...ㅠ.ㅠ 옆에 분은 들으신 내용은 트윗으로 적고 있습니다. 사과폰 사용자가 이렇게 많다는 것에 놀라기도 했지만 앞에 분은 X페리오를 쓰고 계십니다. 흐밋...손에린스에서 만든 쓰기 힘든 폰을 쓰시고 계신걸 보면 앞서가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하늘폰도 보이고 쌍지렁이폰도 보입니다. 역시 대세는 사과폰과 쌍지렁이폰인 것 같습니다. 모바일쪽으로 개발하다보니 이런 건 눈에 쏙쏙 들어옵니다.


간담회가 마무리 되고 저녁식사 시간....음 좋아쪼아~
저 케이크는 언제 난도질 당했는지도 모르고 나중에 슬그머니 한 조각 먹었습니다.


다행이 거부감이 없는 음식들로 채워져 있어서 맘껏 즐길 수 있었습니다. 블로거 분들이 많으셨기 때문에 금방 동이 낳습니다. 아참 커피랑 오렌지 주스, 레몬에이드도 있었습니다. 다들 먹기 전부터 인증샷을 날리고 역시 블로거분들 답습니다.

식당에서는 음식 앞에 놓고 사진찍으면서 얼마나 눈치를 보는데 여긴 막 찍어도 눈치 주는 사람이 없으니 완전 완죤 좋았습니다.


한 접시 먹고 또 가져와서 먹었습니다. 파이는 어디로 갔는지...알 수 없고 약간의 허기를 채울 음식을 더 가지고 왔습니다. 저거 저거 오른쪽에 난도질 당한 케이크입니다. 그림이 흐리멍텅 하다구요? 어쩔 수 없어서 제 폰의 카메라는 초점 없이 찍는게 특징입니다. ㅋ

그 뒤에 추첨 행사를 통해서 뒷골목 고기집 5만원 짜리 상품권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하시고 기념품이 챙겨주셨습니다. 전 4번 이였습니다. 그전엔 순번이 5번이였는데...흐흐흐...

아무튼 간담회를 통해서 앞으로 티스토리가 계속적으로 발전할 것이라는 건 분명했습니다. 내용적인 측면에서는 다양하게 모색하는 부분들을 차츰차츰 소개가 될 거라고 생각됩니다. 지금이 최악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계속 전진하고 개선하지 않으면 뒤로 쳐지게 되어있습니다. 앞으로도 활발하게 전진하는 티스토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한 몫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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