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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물이 깨끗하고 적당히 흘러 나들이 가기 좋은 계곡, 용문산 사나사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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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사계곡

경기 양평군 옥천면 용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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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사계곡공용주차장 : 네이버

리뷰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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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에 다녀온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사나사 계곡인데 아이들과 놀기 괜찮을 것 같아서 올립니다. 내년에도 한번 놀러 가야지 하면서 이렇게 포스팅을 하게 되네요. 사나사계곡을 검색해서 계곡 위쪽으로 올라가게 되므로 공영주차장을 찍고 주차한 뒤에 걸어서 올라가시면 됩니다. 물론 사나사를 찍고 가도 가다 보면 옆쪽으로 공영주차장이 보이므로 주차하시고 올라가시면 됩니다. 공영주차장 입구 쪽에는 화장실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공영 주차장 입구에서부터 데크길이 있어서 천천히 걸어서 올라가면 계곡 초입이 나오고 그때부터 오른쪽으로 계곡이 계속 보입니다. 그리고 중간중간마다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긴 합니다만, 아이들이 혼자 오르락내리락하기 위험하니 꼭 부모님이 같이 내려가셔야 합니다. 그리고 계곡에 돌들도 많기 때문에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연휴식지로 지정되어 있어서 취사는 불가하며 쓰레기도 버릴 수 없습니다. 주기적으로 계속 순찰하면서 확인하시니 애초에 생각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돗자리와 캠핑 의자 정도 가져와서 쓰시면 될 것 같고 적당히 먹을 거 가져와서 먹으시면 됩니다. 대신 발생하는 쓰레기는 모두 가져가야하느 점은 꼭 지켜주어야 합니다.

 

 

 

 

 

 

 

 

 

 

 

 

길을 따라 적당히 올라가서 계곡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을 따라서 밑으로 내려와서 적당한 자리를 고르고 이동하시면 됩니다. 이런 계곡으로 내려가면 물이 엄청 차가워서 시원합니다. 나무가 잇는 그늘에 가면 약간 서늘하다는 느낌도 듭니다. 물론 계곡이다보니 모기도 있습니다. 그러니 필요에 따라서 모기 기피제 적당히 뿌리는 것도 필요할 듯합니다. 적당한 곳에 자리를 피고 물에 발을 담가보면 정말 시원합니다. 슬리퍼를 신고 오시는 분들도 있고 신발 신고 와서 맨발로 이동하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이건 개인의 선택에 맡겨야 할 듯합니다. 그리고 계곡 물이 깊지 않고 물이 충분히 내려와서 정체되어 있지 않아서 정말 깨끗합니다. 그냥 눈으로만 봐도 다슬기가 엄청 보입니다. 어비계곡, 유명 계곡도 좋지만 여긴 또 다른 매력이 있네요. 약간은 가공되지 않은 날 것의 느낌이 나는 계곡이랄까...

 

 

 

 

 

 

 

 

 

 

 

계곡물은 정말 깨끗하고 계속 중간 중간으로 물이 흐른데 의자를 놓고 시원하게 발음 담근 상태로 있으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계곡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것이니 물론 가장 위에 물이 깨끗하겠지만 위쪽까지 올라가기엔 힘들 수 있으니 적당한 위치로 자리 잡으셔도 되니 힘들게 돌아다니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세월아 내 월아 하면서 해가 질 때까지 있으시지 않고 적당히 있다가 돌아가셔서 자리도 가끔씩 나기도 하고 공영 주차장에도 자리 계속 나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중요한 화장실은 공영주차장 입구 쪽에 있지만 계곡에는 중간에 띄엄띄엄 있는 것 같으니 참고하시고 화장실을 왔다 갔다 하지 않으려면 물이나 커피를 마시는 걸 줄이고 계곡에서 쉬시길 바랍니다. 화장실이 가고 싶으시면 계곡의 돌, 계단, 언덕 등 좀 걸으셔야 하니 계속에서 잠시 쉬고 간다고 생각하고 자연을 느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별도의 샤워장이 없으니 감안하셔야 하고 아이들이 튜브 타고 놀 수 있는 곳은 초입 정도이고 위쪽으로 가면 논다기보다는 물의 높이가 발목 정도이고 깊은 곳이라고 해봤자 무릎 정도여서 물놀이보다는 물장난이나 돌로 물길을 바뀌는 정도의 놀이 등을 하면서 놉니다. 그리고 다슬기 많으니 채집 활동하면 재미있습니다. 아니면 이쁜 돌이나 닮은꼴 모양의 돌을 찾기 등을 하면서 놀면 발을 물에 담고 있기 때문에 추워서 덜덜 거립니다. 일정 간격으로 나와서 몸을 따뜻하게 해주어야 하니 따뜻한 물이나 무릎 담요 정도는 필요하니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물에 젖을 수도 있으니 수건 하나 챙기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슬리퍼 아니면 발도 닦아야 하니 ^^

 

 

 

 

 

 

 

 

 

 

 

물의 깊이가 깊지 않아서 정말 아이들과 놀기 좋은 계곡입니다. 아이들은 추워서 덜덜 거리면서도 물에 들어가서 돌을 줍고 다시 물에 던지고 좀 더 깊은 곳으로 가보고 싶어 합니다. 게다가 어른들이 하는 거 다 따라 하고 싶어 해서 조심스럽긴 합니다만 더운 여름에 시원한 계곡에서 쉴 수 있다는 건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내년에 여름이 오면 시간 내서 놀러 가야겠습니다. 서울과 양평 간에 도로가 하나 뚫린다는 기사들이 있던데 뭐 삽 뜰 때까지는 모르겠지만 도로 생겨서 막히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도로 생기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차가 막히지 않는 게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도로가 생기면 분산되니 시간은 절약될 것 같습니다. 지금은 팔당 지나서 가거나 고속도로 타고 위로 가서 내려가거나 해야 하는데 주말이면 서울에 돌아오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좀 답답하긴 합니다. 야속하게 옆으로 지나가는 오토바이를 보니 언제 집에가나 생각들을 많이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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