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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

웨스턴 유니온 퀵 캐쉬 수수료가 원금의 3분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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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 말로만 듣던 구글 애드센스 수익을 받았습니다. 아...몇 개월 동안 차곡차곡 모인 수익이 결국 제 손에 들어왔습니다. 신난 마음에 프린트를 하여서 근처에 있는 IBK 기업 은행을 방문하였습니다. 대기표를 끊고 기다리는데 뭔가 이상한 느낌이...



이런 황당한 경우가 있다니...


무척이나 신난 마음에 들떠서 기다리고 있는데 슬쩍 뒤에 와서 청원 경찰이 물어본다. 무슨 일로 오셨는지...프린트 한걸 보여주면서 돈 찾으러 왔다고 했다. 처음 보는 모양이다.....도와 준다고 하더니 다른 은행원분께 물어보고 종이를 받아서 저 한테로 옵니다. 종이를 주면서 이걸 적으로라고 합니다. ㅡ.,ㅡ;;

다른 분 블로그 포스팅에 보았는데...그냥 지급 번호만 알려주면 바로 준다고 보았는데...이런 주소부터 연락처...금액까지 적으라는군요. 이상한 마음에 그냥 주던데 이거 꼭 적어야 하나요?? 물어보니...적으란다 ;;

조금 적고 있던 순간 대기표에 있는 번호가 울리면서 나를 찾는다. 은행원 자리에 앉아서 상황을 설명하니...적으실 필요 없어요.라고 말한다. 그냥 밑에 이름만 적어주시면 됩니다. *^^*

그러길래 나는 바로 청원 경찰을 처다보았다. 슬쩍 자리를 피하는듯 하면서 내 시야에서 사라졌다. 뭐 이벤트라고 생각하고 은행원에게 이것 저것 물어보면서 돈이 손안에 들어오길 기다렸다. 역시 신분증과 지급 번호만 있으면 찾을 수 있었다.


웨스턴 유니온 퀵 캐쉬 수수료가 원금의 3분의 일


이 얘길 은행원에게 들으면서 깜짝 놀랐다. 원금의 3분의 1에 가까운 돈이 수수료로 쓰인단다. 이렇게 비싼 수수료를 물고 보내다니 약간 의아한 눈치이다. 웨스턴 유니온 퀵 캐쉬는 30분 안에 돈을 찾을 수 있도록 되어있단다. 구글이 돈이 많긴 많구나 생각하면서 아마도 계약을 통해서 엄청난 수수료를 줄이지 않을까 생각했다.

구글은 왜 그 많은 수수료를 지불하면서 까지 이 서비스를 제공해 줄까 고민을 해보았습니다. 광고를 하는 고객들에게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한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구글 수표로 받게 되면 길게는 5주 정도의 시간이 걸리고 환전하는데도 수수료가 들어가니 어쩌보면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쉽게 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구글 애드센스를 선호하지 않을까 생각되기도 합니다. 어려운 절차, 까다로운 절차들이 어쩌면 광고를 달아주는 고객들의 발길을 막는 턱이 되지 않을까도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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