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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

자취의 시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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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의 시작은? 바로 맥주라고 말하고 싶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자취를 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밤에 맥주를 마시고 잠이 든다.

소주는 너무 쓰고, 맥주는 적당하고 취기도 적당히 오르고 배도 부르고 ㅋ
그래서 결국 맥주 한 캔과 마른 안주를 먹고 잠이 든다.

자취를 시작하니 신경 쓸게 한 두개가 아니다.
집에 오자마자 설거지, 빨래, 청소, 밥도 먹어야 되고...
휴 그러다 보면 10시가 훌쩍 넘어간다.

야근 때리고 오면 새벽에 이짓을 해야할 경우도 생긴다.
아니 이짓을 못하고 잠이 들때도 있다.

주말이면 내가 뭘 해야할지 모르고 멍~때리고 있다.
평소에는 회사에 나가서 일을하기 때문에 잘 모르지만
주말에 쉬는 날에서는 평소와 달라서 뭘 해야하지를 모르고 멍하니...있다.

그러다가 잠이나 더 자야지 하면서 잠든다.
그러다가 저녁쯤 일어나서 출출한 허기를 라면으로 때우고
TV나 컴터 하다가 12시가 넘어서 잠이든다.

그리고 다시 월요일...출근해야한다.

그렇다. 일요일 저녁엔 개콘을 보면서 재미있게 웃고 즐긴다.
개콘은 정말 재미있다...그런데 절반 쯤 되면 우울해 진다.
개콘 때문에 우울해 지는게 아니라...내일 출근해야 되는 구나하면서...
온 몸이 축 늘어진다.

반면에 금요일 저녁이 되면 내일부터 주말이라는 생각에 방방뜬다.
그리고 퇴근 후 맥주 한 캔을 마시면서 11시에 하는 청춘불패를 본다.
이런게 낙이다. 혼자사는 자취생에겐...주말엔 딱히 할게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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