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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토마토와 함께한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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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시장에 가서 사온 토마토를 씻어서 먹을려고 했다. 그런데 갑자기 생각나는 긍정의 힘님. 프레쉬마마인가?? 체험 수기를 보고 이 토마토 그냥 이렇게 씻어서 먹어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름 비벼가면서 깨끗하게 씻는다고 씻었는데 괜히 걱정이 된다. 앞으로 껍질 벗겨서 먹는  과일을 선택해야할 것 같다.

이렇게 맛있게 생긴 과일에 농약이 듬뿍(?) 묻어 있다니 어디 생각이라도 들까요? 남이 먹을 것도 아니고 내가 먹을 건데...;; 어째든 불안감을 접고 토마토를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먹는 과일이라 마구마구 먹었네요. 조금 남겨 놓았는데 그건 다음에 맥주 먹을때 술안주로 먹어야 겠습니다. ㅋ


나른한 오후에 활력소가 되는 과일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침 빈속에 먹어도 좋은 토마토. 믿고 먹을 수 있는 과일이 되었으면...아참 토마토는 과일이 아니라 아채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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