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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깔끔한 맥주, 드라이피니시 d 개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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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에서 이벤트로 맥주를 보내주셨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빨리 도착해서 너무너무 기뻐서 야밤에 택배를 찾으러 갔습니다. 박스를 들었을 때 너무 무겁지 않아서 들고 오는데 편했습니다. 집에 와서 박스를 개봉하니 약간은 심플하지만 많은 것들이 들어 있었습니다. 우선 뭔가 감싸고 있는게 무엇일까 짐작을 하면서 펼쳐보니 종이 가방으로 변신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뽁뽁이로 둘둘둘 감겨 있는 박스를 꺼내니 뭔가 신기하고 드라이 피니시의 톡특한 매력이 느껴졌습니다. 포장이 특이해서 이게 뭘까 하면서 하나씩 꺼내보게 되었습니다.


드라이피니시 d 에 대한 정보가 들어있는 책자 같은 것도 꼽혀 있었습니다. 맥주가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는지 어떤 맥주인지 설명이 적혀 있었습니다. 박스는 하나 하나씩 분리가 되어서 3개의 박스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하나의 박스를 꺼낼 때 마다 뭐가 들어가 있을가 생각하면서 꺼내었습니다.


맥주도 나오고 컵도 나왔습니다. 드라이 피니시 병을 보기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캔이랑 피쳐는 보았는데 병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느낌

하이트 맥주인 드라이 피니시를 받고 나서 일단 설명이 필요 없이 맥주를 먹어보았습니다. 맥주는 시원하게 먹어야 제맛이라고 하지만 상온에서 맛을 보아야지 확실한 맛을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맥주 자체는 기존의 맥주의 맛과는 약간 다른 느낌을 주었고 역시나 끝맛이 다른 느낌이 주었습니다. 목 넘김도 좋았고 깔끔한 느낌이 다분히 들었습니다. 

전체적인 이미지는 하이트의 이미지를 벗고 드라이 피니시 d 라는 이미지만을 가져간걸로 알았는데 병에는 하이트의 로고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하이트의 로고가 없었다면 프리미엄 이미지를 가져갈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현재 하이트와 맥스의 가격과 동일하게 판매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상당히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병모양의 변화가 생겼다는 점이 새롭웠습니다. 병을 잡았을 때 그립감이 상당히 좋았고 병 목이 길지 않다는 점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병이 물기가 있어도 미끄러지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은색의 이미지를 가져가서 프리미엄 맥주의 이미지가 생기게 된 것 같습니다. 같은 가격이라면 전 항상 드라이 피니시를 선택하겠습니다. *^^*


아쉬운 점들


박스를 개봉해 보니 엄청난 박스가 남아돌게 되었습니다. 이 박스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뽁뽁이는 심심할 때 하나씩 터트리면서 놀거나 다른 물건을 포장할때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병이 깨지지 않도록 포장을 해 주신다고 엄청난 뽁뽁이가 생겨서 기분은 좋았습니다.

박스를 약간 조정하거나 해서 연필꽂이나 박스를 활용한 홍보 수단으로 사용이 가능했다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들어서 친환경이라는 것도 많이 뜨고 있는데 박스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더 좋은 느낌을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하이트 때문에 좋은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맥주를 보내주시니 감사할 따름이구요. 다음엔 저 컵으로 맥주를 먹어야겠네요. 근데 저 컵 아래쪽으로 갈수록 구멍이 작아서 씻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두 이쁜 컵을 들고 있으니 참 기분 좋습니다. 드라이 피니시 d 충분히 대중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맥주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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